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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0살, 40여 년 더 산다...폐렴 사망 ↑
Posted : 2019-12-04 22:35
지난해 기록적 한파에 폐렴 등 고령층 사망 증가
사망자 수 영향받는 ’기대수명’ 증가세 멈춰
남녀 기대수명 격차, 1985년 8.6년 → 2018년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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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40살은 앞으로 더 살아있는 기간이 40년가량 남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만, 해마다 더 늘었던 기대수명은 사상 처음으로 더 늘지 않고 증가세를 멈췄습니다.

또 폐렴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유독 높아졌습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비교적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겨울은 유독 추웠습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덮쳤던 지난해에는 고령층에서 폐렴 등의 원인으로 숨지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해 사망자 수의 영향을 받는 '기대수명'도 사상 처음으로 증가세를 멈췄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을 추산했더니 82.7년이 나왔는데, 1년 전과 똑같아 '보합'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지난 1970년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하면서 줄곧 늘어오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를 멈췄습니다.

[김 진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2018년도에 겨울 한파가 기상청에서 작성한 통계에서 1973년 이래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그 원인으로 인해서 사망자 수가 많이 늘었고요.]

지금 나이에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를 봤을 때는 40살인 경우 남성은 40.8년 여성은 46.5년씩 더 생존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60살일 때는 남성은 22.8년 여성은 27.5년씩 인생이 더 남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대수명은 80살이 넘어가지만,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64년가량이고, 남은 15년에서 20년은 아픈 몸으로 살아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부터 뇌혈관 질환을 제치고 3대 사망원인 질병에 포함된 폐렴은 사망확률이, 암과 심장질환은 다소 줄어드는 동안, 혼자서만 10%로 늘어 사망 원인 2위 자리도 넘보는 수준이 됐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 기대수명의 격차는 지난 1985년에 8.6년으로 최대로 벌어진 이후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6년으로 좁혀졌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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