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폴더블폰 출하 40만대...출시지연 탓"

"올해 폴더블폰 출하 40만대...출시지연 탓"

2019.09.15.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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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시가 지연되면서 올해 출하량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약 40만 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내놓은 전망치 190만대의 4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데, 제한적인 공급량과 출시 지연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 심리가 줄어든 탓입니다.

삼성은 올해 4월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려 했지만, 결함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화웨이도 메이트X를 올해 중반 출시하려 했지만, 미국의 무역 제재로 구글 서비스에 대한 제약을 받으면서 출시가 늦어졌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 폰 출하량이 내년에는 320만대, 2021년 천80만대, 2022년 2천740만대, 2023년 3천6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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