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에도 정전 10% 수준...전국 16만 가구 복구 마무리

태풍 '링링'에도 정전 10% 수준...전국 16만 가구 복구 마무리

2019.09.08.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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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전국 16만 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나 하루 만에 대부분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은 태풍 발생 이튿날인 오늘 16만 1,646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중 99.7%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태풍은 2010년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 등 과거 강력한 태풍들과 이동 경로는 비슷했지만 정전 규모는 10% 수준에 그쳤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은 지나갔어도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집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할 경우 감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임의로 만지지 말고 한전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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