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오락문화 지출 증가율 1.4% 그쳐

2분기 오락문화 지출 증가율 1.4% 그쳐

2019.09.08.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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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이나 TV, 카메라 구입비 등 여가생활과 관련한 지출 증가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2분기 가계의 오락문화 지출은 19조 5,89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분기 1.4%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올해 1분기에는 오락문화 지출 증가율이 4.3% 였습니다.

지난해 오락문화 지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소득 증가세가 낮아지며 가계가 여가생활 씀씀이를 줄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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