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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국내 SUV, 인도에서 인기 많은 이유? '이것' 때문!
[오뉴스] 국내 SUV, 인도에서 인기 많은 이유? '이것' 때문!
Posted : 2019-08-14 11:05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8월 14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하 김필수): 안녕하세요.

◇ 최형진: 인도에도 국내차가 굉장히 많이 점유하고 있죠?

◆ 김필수: 맞습니다. 인도 쪽도 국내 메이커, 국내 제작사가 선전하고 있죠. 인도 시장이 최근에 20% 줄어들었습니다. 경기침체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대출도 안 하고 그래서 다른 제작사들은 다 줄어들었는데 유일하게 국내 메이커만 그쪽에서 선전하고 있어서 많이 팔리고 있죠. 이번에 새로 신차가 나오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아마 1~2위권을 다투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이유가 뭘까요?

◆ 김필수: 그만큼 입맛에 맞는 차종이라는 거죠. 특히 인도 같은 경우에는 남성들 터번을 많이 쓰거든요. 높이가 5~10cm 높지 않습니까. 그래서 높이가 높은 것, 이런 현지에 맞는 차종. 그래서 역시 SUV가 인기다, 이렇게 볼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 차는 디자인도 좋지만 연비라든지 고급차종에 들어가는 옵션이 하향평준화 되면서 대중 브랜드인데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현지에서 상당히 입맛에 맞지 않나. 또 신차 투입 시기도 맞고. 그런 삼박자를 잘 맞추는 부분이 선풍적인 인기의 비결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는데 그만큼 그런 좋은 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인도뿐만 아니라 요새 1~2위권 달리고 있는 이스라엘 같은 경우도 있죠. 굉장히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들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최형진: 뿌듯합니다. 요즘 한일관계가 안 좋아서 일본 상품 불매운동도 확산하고 있는데. 우리 차는 일본에서 잘 안 팔리죠?

◆ 김필수: 그렇습니다. 약 15년 전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형차 소나타가 진출했는데, 현지 입맛에 맞는 차종 투입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아마 아시겠지만 도로 폭도 좁고요. 이면골목이 상당히 좁거든요. 거기다가 차고지 증명제가 있는데 차고지 자체가 경차에 맞게끔 크기가 작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전체의 약 37%가 경차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런데 우리나라는 중형차를 투입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지에 맞지 않아서 실패했다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홍보도 제대로 안 됐고요. 실질적으로 승용차는 철수했고 상용차 중에서 일부 버스만 지금 1년에 수백 대 정도 판매되는 정도니까 거의 100% 철수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일본차가 국내에서는 약 3만 대 정도 판매되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요새 호황 국면,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20%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일본에 진출 못하고 있고. 또 일본 자체에서 해외 브랜드에 대한 터부시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해외의 명품 차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점유율이 높지가 않아서 10% 넘어가는 해도 있었지만 지금 현재 7~8%밖에 안 될 정도로 자국 차에 대한 애호도가 굉장히 높은 국가가 일본이다. 배타적인 부분도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우리나라 소비자는 아직도 일본산 하이브리드 차를 많이 찾더라고요.

◆ 김필수: 맞습니다. 이게 꼭 일본차라는 부분도 있지만 특이한 게 뭐냐면 현실적으로 일반인들이 친환경차이면서도 가성비 좋고 내구성 좋은 게 입증된 게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볼 수 있어요. 전기자동차 몇 년 동안 보급됐지만 아직 얼리어답터적인 성격이 강하고요. 수소연료자동차는 시간이 좀 더 많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디젤 하면 미세먼지의 원인이다라고 해서 정부에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서 내연기관차를 구입하는 것도 찜찜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소비자들이 가장 친환경적이면서도 가격 경쟁력, 연비라든지 내구성, 나온 지 23년 정도 됐는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를 끄는데. 일본 자동차가 세계 하이브리드 특허라든지 또 연비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가장 뛰어난 차 중의 하나가 일본차입니다. 자연스럽게 일본차가 올해 들어와서 수입차 중에 20% 증가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데. 마찬가지로 국내 제작사들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해서 일본차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기술이나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상담이 들어와 있습니다. 0822번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 타고 있는데요. 겨울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여름에 에어컨을 세게 틀면 앞쪽 그릴 쪽에서 굉음이 납니다. 센터에서는 에어컨 오일 문제라고 해서 교환했는데 계속 그럽니다. 어떤 게 문제일까요? 그리고 언덕을 넘거나 움푹 파인 곳을 지나면 앞쪽에서 덜그럭덜그럭거리는데 어떤 게 문제일까요?’ 하셨네요.

◆ 김필수: 일단 소음이 나는 것은 뭔가 나사가 빠졌다든지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둔턱이나 이런 데 지나갈 때 보면 소리가 난다는 것 자체는 기계적, 특히 몇 년 지나게 되면 이음새나 이런 것들이 소음이 생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나사 조임이라든지 어떤 부품이 빠지지 않았나. 또는 예를 들어서 나사가 이완돼 있거나 충격에 어느 정도 약화돼 있지 않나,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좀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지금 끄시는 게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해서 에어컨 쪽에 대한 부분들이 특별히 하이브리드에서 생기는 건 아니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겨울철은 사실 에어컨을 켜지 않거든요. 히터만 켜고. 여름철에 켜는데, 에어컨은 수시로 점검해주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만 켜다가 문제가 생기면 조치를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에어컨이라는 것은 겨울이라 하더라도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풀로 틀어서 환기를 시켜서 상태를 점검해서 말려주는 것, 그래서 에어컨 상태를 계속 한 달에 한 번 정도씩은 점검해주는 게 좋거든요. 꼭 여름 돼서 한 8개월 쓰지 않다가 갑자기 여름에쓰면 고장이 난다든지 가스가 빠졌다든지, 또 다른 부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6~7년 정도 지나게 되면 에어컨이라든지 각종 시스템에 고장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꼭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아닌 일반 에어컨상 문제점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그런데 이분 같은 경우는 이미 지금 센터를 방문하고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거거든요.

◆ 김필수: 그래서 정비업소 중에서 좀 단골 정비업소 한 군데만 가시는 경우가 있거나 아니면 단골 정비업소가 없는 경우에 그냥 찾아가서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정비업소 중에서 두세 군데 들르시는 것도 괜찮아요. 좀 떨어진 데에서. 왜냐면 각 정비사분들이 베테랑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자기가 주로 장점을 갖는 데가 있어요. 엔진 전문이라든지, 변속기 전문이라든지, 에어컨 또 LPG 전문 이런 식으로 나뉘어져 있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에어컨 쪽에 해당하는 전문가 쪽이라든지 두세 군데에서 보면 원인이나 보는 시각이나 고치는 방법이 다른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한 군데에서 교체했는데도 문제가 해결이 안 된다 그러면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가 있는데. 원인 자체는 한두 군데에서 원인이라고 딱 집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엔진에 시동이 안 걸리더라도 10여 가지 이상의 문제점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심지어 생각지도 않은 곳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래서 두세 군데에서 한 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여러 군데를 방문해라, 이런 말씀이셨고요. 6323번님, ‘제 차에 에코시스템이 있는데 신차 구입 후 작동이 잘되더니 얼마 가지 않아 작동하지 않습니다. 에코시스템 작동되는 조건이 있나요? 블랙박스를 꺼놔야 하고 배터리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궁금합니다. 차종은 푸조 차량입니다.’

◆ 김필수: 에코시스템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에코라는 것 자체가 ISG가 들어가 있는 것도 있고요. 예를 들어서 유럽차 같은 경우, 지금 푸조라고 이야기했는데 유럽차는 처음에 시동을 걸고 엔진이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신호등 앞에서 서게 되면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에서 발 떼고 출발할 때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경우. 이게 ISG, Idle Stop & Go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공회전제한장치라고 합니다. 신호등 앞에서 엔진정지를 통해서 연료를 절약하는 장치. 이것도 에코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고요. 또 한 가지 예전에 나온 차중 중에서 에코시스템은 달릴 때 실제로 차의 시동도 신호등 앞에서 정지하는 것도 그렇지만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더라도 차가 튕겨나가지 않습니다. 차 자체가 제어해서 이건 너무 강하게 밟게 되면 연료를 많이 분사하기 때문에 연료가 낭비된다 그러면 차 자체가 제어해서 연료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가속 속도를 어느 정도 이 자체가 제어해주는 에코시스템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여쭤보시는 분이 앞에 말씀드린 전자에 해당하는지, 뒤쪽에 해당하는지를 모르겠어요. 일단 에코시스템을 하게 되면 두 가지 부분이 해당한다, 이렇게 볼 수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것들 면밀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최형진: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추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상담으르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감사합니다.

◆ 김필수: 고맙습니다.

◇ 최형진: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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