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르자 개인은 '팔자'..."차익 실현한 듯"

코스피 오르자 개인은 '팔자'..."차익 실현한 듯"

2026.04.26. 오후 11: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달 들어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돌파하며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달 순매도세를 키운 동시에 '빚투'도 늘렸는데, 차익 실현을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 처음으로 장중 6,500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번 달 들어서만 20%가량 반등했습니다.

시가총액 합계도 4,500조 원대에서 5,300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달 개인투자자는 가지고 있던 주식 14조7천670억 원가량을 시장에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순매도액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을 웃도는 수준으로, 개인의 코스피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이번 달에 갈아치울 것으로 보입니다.

'빚투' 규모는 늘었습니다.

개인이 증권사에 빌린 주식 투자 자금만 월초보다 2조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개인의 예탁금이 1년 전보다 2배가량 늘어나 투자 규모가 커졌고, 이번 달 상승장에서는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개인이) 지난달에 샀던 거 절반을 판 거잖아요. 이제 좀 팔고 가자는 심리도 있었던 것 같고…. 예탁금 대비 신용 잔고가 높은 수준도 아니고, 예탁금 늘어났고 신용 잔고 느는 것도 되게 당연한 거거든요.]

여기에 국내외 주요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돼있고 미국 뉴욕증시도 강세를 보이는 등 우리 증시에 상승세가 기대되지만,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해서 향후 흐름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하림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