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최저임금 아쉽지만 불가피한 선택"

경영계 "최저임금 아쉽지만 불가피한 선택"

2019.07.12. 오전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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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8천590원을 두고 경영계에서는 아쉬운 수준이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총 등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인상률이 2.87%로 결정된 후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년도 인상률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어려운 현재 경제 상황과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한 '동결'에 이르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사용자위원들은 또 조만간 설치될 제도개선 전문위원회에서 업종과 규모별 구분 적용을 최우선으로 해서 최저임금 산정기준 등을 깊이 논의해 2021년도 최저임금은 합리적으로 개선된 제도에서 심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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