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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회계’ 증거인멸...그룹 차원 개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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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4-29 19:44
■ 진행: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이연아 / YTN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이연아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오늘 첫 소식은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검찰 수사 속보 관련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식회계 규모가 4조 500억일 정도로 굉장히 상당한 규모인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2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자회사인 에피스 실장 양 모 씨, 부장 이 모 씨를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 수사 과정에서 삼성이 검찰 분식회계 수사를 앞두고 조직적 증거를 없앤 정황을 확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FC에서 직원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뒤져서 회계자료 등 문제가 될 만한 자료를 지웠다는 진술을 확보한 건데요.

그래픽을 보시면 지난 해 3월부터 직원 수십 명의 컴퓨터에서 JY 혹은 합병, 미전실 이런 단어 키워드를 검색을 해서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겁니다.

앵커

JY라는 단어가 제일 눈에 띄네요.

기자

JY는 이게 바로 이재용 부회장을 뜻하는 내부적으로 사용했던 용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질문 해야 되겠네요. 수사가 과연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 이 부분이 핵심 아닐까 싶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지금 현재 검찰은요, 목표를 정해 둔 건 아니고 단서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 입장인데, 이 뜻을 해석을 해 보면 사실상 삼성그룹 수뇌부까지 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검찰은 에피스 측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조작하는 과정에서 삼성 그룹 옛 미래전략실 소속 임원이 관련한 정황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검찰도 옛 미전실 간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해서 소환조사를 했습니다. A씨는 현재 미전실 후신인 삼성전화 사업지원TF 소속인데 미전실은 2016년 다 아시다시피 국정농단 이후에 이재용 부회장의 지시로 해체된 곳이기도 합니다.

검찰은 일단 증거 인멸 쪽으로 집중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요. 에피스 임직원 2명을 신병 확보를 하게 되면 증거인멸 지시를 했던 윗선을 찾는 데 수사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이라는 곳이 승계될 수 있도록 각 회사들의 값어치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일어났고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이 적발이 됐는데 누가 과연 지휘를 했느냐로 올라가는 거죠, 수사가 점점점.

기자

맞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뭡니까?

기자

다음 소식은 가수 승리 관련 수사 내용입니다. 경찰이 오늘 오전에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승리 관련 수사를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경찰이 승리 관련 소환조사를 한 건 총 15번입니다.

앵커

15번.

기자

네. 좀 많은 숫자입니다.

앵커

그러면 사건이 여러 개가 있는 거죠, 그렇죠?

기자

맞습니다. 그래서 사건별로 정리를 해 봤습니다. 첫 번째는 피의자 자격으로 좀 조사를 받은 사건은 성접대 의혹 사건 3번이고요.

그리고 불법촬영사건으로 2번, 이런 걸 포함해서 총 8번의 피의자 조서를 작성을 했습니다.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참고인 신분으로도 진술 조사를 받았는데요. 용산경찰서 보도 무마 사건으로 한 번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가수 최종훈 씨가 연루가 된 사건이죠.

그리고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무마 사건도 2번이 있는데 이 사건 같은 경우는 전직 경찰이 연루된 사건입니다.

그리고 또 승리의 동업자이자 유리 홀딩스 대표인 유인석 씨도 이번 주 내에 함께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 정준영 씨 단톡방과 관련한 소식이네요, 보니까. 집단 성폭행 의혹 수사는 어떻게 진전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수사가 주말 사이에 꽤 진전이 있었습니다. 일단은 현재까지 나온 이 사건은 총 2건이죠, 2016년 1월에 강원도 홍천에서 발생한 사건 하나가 있고요.

같은 해 3월에 대구에서 발생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수사 중에 일단 현재까지 밝혀진 새로운 내용은 가해자가 총 6명으로 지목이 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두 사건에 모두 다 연루가 된 사람 중 연예인은 정준영 씨 그리고 가수 최종훈 씨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피해자 조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부터는 피의자 조서를 하고 있는데요. 관련 증언도 하고 있고 압수수색 조사도 역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새로운 소식이 있는데요. 말씀드린 이런 사건과 별개로 또 다른 강남클업 VIP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이 나와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입건된 피의자가 총 14명입니다. 그런데 이 안에는 연예인과 그리고 재력가 자제가 또 포함돼서 수사가 밝혀지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됩니다.

앵커

또 다른 건이 있다라고 하는 거군요. 다음 소식은 뭡니까?

기자

다음 소식은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 관련한 소식입니다.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이 될 예정인데요. 일단 박 대표의 혐의는 구조 동물 안락사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서 법원에 출석을 했는데요. 박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박소연 / 케어 대표 : 안락사의 불가피성, 끔찍하게 도살되는 동물들 85%를 살리고 15%를 인도적으로 안락사한 것이 과연 동물 학대인지에 대한 법원의 판단, 그에 대한 판사님의 혜안을 기다리겠습니다.]

기자

일단 혐의 말씀 드린 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그리고 업무상횡령. 그리고 부동산 실명법 위반, 이런 것인데 사실 가장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것 중 하나가 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조했던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사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앵커

그 안락사한 부분에 대해서 박소연 대표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속 여부를 판단할 때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구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사실 이 부분 상당히 예측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게 또 법조계 이야기인데요. 일단 경찰이 당초에 영장을 신청했던 이유는 안락사한 개체 수가 많고 사안이 중대하다.

그리고 박 대표가 혐의를 인정한다라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박 대표가 받고 있는 주요혐의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입니다.

그런데 이 혐의 관련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한 사례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보통 볼 때 영장을 발부할 때는요, 중대한 범죄가 되거나 도주나 증거인멸이 전제가 될 때입니다.

그런데 일단 박 대표 안락사 사실 자체는 인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구속영장 발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연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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