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업체들, 르노삼성 갈등 조속한 해결 촉구

부품업체들, 르노삼성 갈등 조속한 해결 촉구

2019.04.18.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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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들이 모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장기화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갈등에 대해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조합은 호소문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르노삼성의 노사갈등에 따른 파업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어 협력 부품업체의 유동성 위기와 부품 공급망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터 불안정한 공장가동과 생산량 감소로 협력 부품업체들은 이미 수천억 원에 이르는 납품손실을 겪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르노삼성차의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조속한 협상타결로 사태를 해결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임금협상 결렬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부분 파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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