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 6개월...일괄 매각 원칙"

속보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 6개월...일괄 매각 원칙"

2019.04.16.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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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 6개월...일괄 매각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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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는 최소한 6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이달 말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주간사를 선정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매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매각 형태와 관련해서는 회사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자회사를 일괄 매각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약간의 보완을 거치면 흑자를 낼 수 있는 회사라며, 인수자금의 상당 부분이 경영 정상화에 활용되는 만큼, 인수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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