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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보다 18%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곳의 27개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은 평균 22만 5천여 원, 대형마트는 27만 6천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채소는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의 절반에 불과했고, 수산물은 30%, 육류는 19% 저렴했습니다.
다만, 전체 비용을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3.9%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3.9% 떨어졌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사전에 물량을 많이 비축해 이상기온으로 생산이 감소한 과일 가격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곳의 27개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은 평균 22만 5천여 원, 대형마트는 27만 6천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채소는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의 절반에 불과했고, 수산물은 30%, 육류는 19% 저렴했습니다.
다만, 전체 비용을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3.9%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3.9% 떨어졌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사전에 물량을 많이 비축해 이상기온으로 생산이 감소한 과일 가격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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