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담뱃값 인상에 '수입담배 이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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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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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담뱃값 인상에 '수입담배 이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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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담배 '보그'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습니다. 국산 담배가 4,500원으로 인상될 때 보그는 3,5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기 때문입니다. 카멜도 4천 원으로 국산보다 5백 원이 쌉니다.

또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는 새해 4,700원으로 값을 올렸다 다시 4,500원으로 인하한 케이스입니다.

[한컷뉴스] 담뱃값 인상에 '수입담배 이때다'

수입담배들이 가격 경쟁에 나선 건 올해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이 늘어 시장규모가 작아졌기 때문입니다. 전체 파이가 줄어든 만큼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실제로 가격 인상 이후 KT&G 점유율은 10% 떨어졌지만 외산 담배는 그만큼 더 늘어났습니다.

[한컷뉴스] 담뱃값 인상에 '수입담배 이때다'

그러나 시장 규모 축소로 담배 수입량은 15% 이상 감소해, 수입 담배 회사들은 여전히 비상상황입니다. 반면, 전자담배는 지난해 수입량이 138톤으로 340% 이상 증가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디자인:박유동[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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