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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비중 감소...핵심은 '직무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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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즐겁고 풍성해야 할 추석 연휴이지만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달 초부터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요즘엔 스펙보다는 직무 역량을 평가하는 기업이 많아서 인기있는 곳보다 관심 있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을 찾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취업정보업체의 채용설명회.

계단까지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꽉 들어찼습니다.

갈수록 취업은 어렵고, 정보에 목마른 젊은이들은 많은 겁니다.

[인터뷰:원동혁, 취업준비생]
"역량 준비가 참 어려운 거 같은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서..."

요즘 기업들의 입사 전형에서는 이른바 스펙의 비중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입사지원서에 학력이나 전공, 영어성적 등을 아예 쓰지 않도록 하는 곳도 있습니다.

대신 직무 역량의 중요성은 부쩍 커졌습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있는지, 채용하면 그 일을 열정적으로 잘 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진다는 얘기입니다.

때문에 살아오면서 어딘가에 몰입했던 경험 등을 토대로 자신의 능력과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자신이 보유한 역량과 회사가 요구하는 역량, 인재상을 잘 조합해보면 본인이 어느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 기업에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잘 풀어서 이야기한다면..."

어디에 도전할지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면 학교를 벗어나 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역사와 인문학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만큼 평소에 책과 신문을 폭넓게 읽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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