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Y'에 "유튜버 뽑았나"..."소통 노력 폄훼"

'대통령의 Y'에 "유튜버 뽑았나"..."소통 노력 폄훼"

2026.11.07.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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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Y' 첫 방송…SNS 소통 비판 정면 반박
이 대통령 "수없이 많은 공격…국정은 국민의 것"
"대통령, 일방적 자기 홍보…사이버 세상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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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방송 '대통령의 Y'를 둘러싸고 여야가 첫 회부터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자기 홍보라며 국민은 유튜버를 뽑은 게 아니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의 소통 노력마저 폄훼한다고 맞받았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일 첫선을 보인 '대통령의 Y'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 소통 방식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이나 권력이 수없이 자신을 공격했지만 소통 덕에 이 자리에 있다, 국무회의 생중계 논란에도 국정은 국민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제가 국민과 직접 소통을 안 했으면 아마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겁니다. 하여튼 저한테는 목숨줄 같은….]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보수 야권에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급기야 유튜버로 데뷔했다며 국민은 대통령을 뽑았지 유튜버를 뽑은 게 아니라고 깎아내렸습니다.

특히 그동안 이 대통령의 SNS 활동 비판에 더해 이번 유튜브 방송 역시 소통이 아닌 자기 홍보 일방통행이다, 사이버 세상에 갇혀 있지 말고 현장으로 나가 민생부터 챙기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유튜브가) 청와대와 대통령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 본인의 궤변만 늘어놓는 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선 이 대통령의 첫 유튜브 방송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에서 해법을 찾겠단 '대통령의 소통학 개론'이라고 환영했고, 5선 중진 의원은 고개만 대면 곧장 잠이 든다는 것마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생각나게 한다고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국민의힘 비판에는 소통을 해도 비난, 안 해도 비난이냐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게 어째서 자기 홍보냐고 적극 옹호에 나섰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윤석열 정권의 도어스테핑이 중단됐던 그런 실패 사례와는 매우 대비되는 적극적인 국민과의 소통 행보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선 대통령 유튜브에서 일대일로 토론하자는 제의까지 나왔는데, 소통을 기치로 내걸고 시작된 방송이 어느새 여야 정쟁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는 모습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박유동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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