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에 이용철 방사청장...'친노' 최인호 정무수석 내정

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에 이용철 방사청장...'친노' 최인호 정무수석 내정

2026.11.06.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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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 후보로 이용철 방사청장 깜짝 발탁
김승원 후보자 논란 끝에 사퇴한 지 한 달 반여 만
이용철, 이 대통령 성남시장 시절 인수위원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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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민변 출신의 이용철 방위사업청 청장을 전격 지명했습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홍익표 정무수석 후임자로는 '친노' 인사인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인사 소식과 배경을, 정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 방사청장이 깜짝 발탁됐습니다.

지난 9월,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지, 한 달 반여 만입니다.

이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인수위원에 이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당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지낸 '성남 라인'으로 분류됩니다.

민변 출신인 이 후보자는 참여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비서관으로 일했고, 반부패제도개혁을 주도한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임광현 / 대통령비서실장 :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앞서 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지만,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과 맞물려, 법무부 장관까지 대통령 사건에 관여했던 인물을 지명할 경우, 부정적 여론이 확산할 수 있단 우려에 제3의 인물을 찾은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홍익표 정무수석 후임으론 친노·친문 인사인 부산지역 재선 의원 출신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이른바 '신천지 사태'로 김민석 대표와 친청계 최고위원 간 내홍이 격화하고 있는 만큼, 여당 지도부 갈등을 서둘러 진화하고 당·청이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한 차원의 인사로 풀이됩니다.

[임광현 / 대통령비서실장 : (최인호 내정자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임광현 비서실장이 임명 이후 처음 인사 브리핑에 나섰는데, 정무수석 인선을 시작으로 참모진 추가 개편이 있을 거란 관측도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됩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광현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김유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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