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신천지 의혹 근거 없었다"…의총서 사과
정청래 "당원들에 공개 사과하고 책임져야" 반발
김민석, 의총서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 사과
정청래 "당원들에 공개 사과하고 책임져야" 반발
김민석, 의총서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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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내 의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당권 경쟁에서 이 문제를 놓고 대척점에 서 있던 정청래 전 대표는 곧장 반발하며, 당원들에게도 공개 사과하고 책임도 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7월 20일) :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입니다.]
석 달 넘게 민주당을 떠들썩하게 해왔던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과 관련해 김민석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당원 정비 TF' 조사 결과, 자신이 제기했던 3자 비밀 연합의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본의 아니게 피해 입으신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당 대표께서 아주 진심 어리게 말씀을 주셨고요.]
하지만 정청래 전 대표는 김 대표의 문제 제기가 '해당 행위'였다며, 어떻게 책임질 건지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비공개 의총에서 숨어서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나와서 당원들께 공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친청계 의원들도 하나같이 김 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했는데,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를 두고도 전·현직 대표 간 공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 대표가 내년 1월 시점까지 제시한 정 전 대표를 향해, 합당 문제가 당내 투쟁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직격하고 나선 겁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TV') : 정청래 대표 시절의 합당론이 무산된 것도 일방 선언식으로 됐던, 과정과 절차가 무시됐던 것 때문에 그르친 측면이 저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정청래 전 대표도 곧장 반격했습니다.
합당은 당원들의 결정사항이라고 누차 말했는데도 당원 주권을 도외시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장식 / 조국혁신당 대표 : 전·현직 대표, 중진, 소위 담당자 모두들 결혼식을 혼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식이 아닙니다.]
계파 갈등 파열음이 점차 고조되면서, 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서로를 향한 자멸의 창을 내려놔야 한다, 단단한 연대 위에서 민생을 향한 절박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8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민석 대표는 '선거 다음 날이면 정청래 전 대표와의 감정적 문제는 다 풀린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이후 두 달이 넘게 지났지만, 장담이 현실이 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김서연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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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내 의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당권 경쟁에서 이 문제를 놓고 대척점에 서 있던 정청래 전 대표는 곧장 반발하며, 당원들에게도 공개 사과하고 책임도 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7월 20일) :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입니다.]
석 달 넘게 민주당을 떠들썩하게 해왔던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과 관련해 김민석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당원 정비 TF' 조사 결과, 자신이 제기했던 3자 비밀 연합의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본의 아니게 피해 입으신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당 대표께서 아주 진심 어리게 말씀을 주셨고요.]
하지만 정청래 전 대표는 김 대표의 문제 제기가 '해당 행위'였다며, 어떻게 책임질 건지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비공개 의총에서 숨어서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나와서 당원들께 공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친청계 의원들도 하나같이 김 대표의 책임론을 강조했는데,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를 두고도 전·현직 대표 간 공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 대표가 내년 1월 시점까지 제시한 정 전 대표를 향해, 합당 문제가 당내 투쟁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직격하고 나선 겁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TV') : 정청래 대표 시절의 합당론이 무산된 것도 일방 선언식으로 됐던, 과정과 절차가 무시됐던 것 때문에 그르친 측면이 저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정청래 전 대표도 곧장 반격했습니다.
합당은 당원들의 결정사항이라고 누차 말했는데도 당원 주권을 도외시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장식 / 조국혁신당 대표 : 전·현직 대표, 중진, 소위 담당자 모두들 결혼식을 혼자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식이 아닙니다.]
계파 갈등 파열음이 점차 고조되면서, 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서로를 향한 자멸의 창을 내려놔야 한다, 단단한 연대 위에서 민생을 향한 절박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8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민석 대표는 '선거 다음 날이면 정청래 전 대표와의 감정적 문제는 다 풀린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이후 두 달이 넘게 지났지만, 장담이 현실이 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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