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진우, 최근 '김혜경 여사 골프 영상' 공개
"이 대통령, 지난해 10월부터 25번 황제 골프"
대통령 골프, 야당의 '단골 공세' 소재로
"이 대통령, 지난해 10월부터 25번 황제 골프"
대통령 골프, 야당의 '단골 공세' 소재로
AD
[앵커]
최근 대통령의 골프를 둘러싼 논란은 과거에도 반복해서 등장했던 정쟁 소재입니다.
골프를 치는 게 정말 문제인지에 대한 고민 없이, 여야의 원색적인 공방만 반복되고 있단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를 치고 자세를 교정받는 듯한 모습,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부터 스무 번 넘게 '황제 골프'를 쳤단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7일) : 정말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골프 중독입니까? 국민이 다치건 말건 관심이 없고….]
지난 7월 해군 장병 실종 당시를 포함해 대통령의 골프 여부는 어느새 야당의 단골 공세 소재가 됐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12일) : 장병이 죽어갈 때도, 어르신들의 안전이 위태로울 때도 골프장에 있었습니다.]
최근 임명된 특별감찰관의 1호 감찰은 '황제 골프'여야 한단 주장도 나오는데, 민주당은 총력 방어전입니다.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에겐 일부 허위사실을 이유로 고발과 함께 '사이버 레커'라며 집중 공세로 대응했고,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6일) : (골프장에) 카메라 대놓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이것도 문제 아니에요. 이게 스토커예요. 스토커. 국회의원이 아니라 스토커야.]
대통령의 골프가 도대체 뭐가 문제냐 감싸는 목소리도 뒤를 이었습니다.
[조 계 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지난달 11일) : 트럼프 대통령과의 외교 문제나 이런 부분들을 위해서 골프는 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직 대통령의 골프를 둘러싼 이런 공방, 2년 전에도 복사한 듯 똑같이 반복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은 대형 화재 추모 기간 골프를 쳤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강유정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2024년 11월) : 부천 호텔 화재로 인한 추모 기간에 골프 치셨습니다.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홍철호 / 당시 대통령실 정무수석(2024년 11월) : 대통령님의 스포츠는 스포츠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논란의 당사자인 이 대통령 자신도 야당 대표 시절엔 '황제 골프'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2024년 11월) : 즐겁게 황제 골프 치면서 즐기는 그 돈조차도 우리가 새벽 일찍 만원 버스 타고 나가서 피땀 흘려 번 돈이라는 사실….]
지금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 대비해 '골프 TF'까지 꾸렸지만, 과거의 민주당은 '코미디'라고 몰아붙였습니다.
[한민수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2024년 11월) : 트럼프 행정부와의 외교를 골프 스윙으로 풀어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까?]
반대로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골프를 적극 옹호했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2024년 11월) : 지금 우리 국민들 중에 천만 인구가 골프를 치고 있고….]
현직 대통령의 골프는 어느새 필요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거대 양당의 앙갚음이나 공세 소재로 전락한 모습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대통령의 골프를 둘러싼 논란은 과거에도 반복해서 등장했던 정쟁 소재입니다.
골프를 치는 게 정말 문제인지에 대한 고민 없이, 여야의 원색적인 공방만 반복되고 있단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를 치고 자세를 교정받는 듯한 모습,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황제 골프'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부터 스무 번 넘게 '황제 골프'를 쳤단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지난달 27일) : 정말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골프 중독입니까? 국민이 다치건 말건 관심이 없고….]
지난 7월 해군 장병 실종 당시를 포함해 대통령의 골프 여부는 어느새 야당의 단골 공세 소재가 됐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12일) : 장병이 죽어갈 때도, 어르신들의 안전이 위태로울 때도 골프장에 있었습니다.]
최근 임명된 특별감찰관의 1호 감찰은 '황제 골프'여야 한단 주장도 나오는데, 민주당은 총력 방어전입니다.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에겐 일부 허위사실을 이유로 고발과 함께 '사이버 레커'라며 집중 공세로 대응했고,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6일) : (골프장에) 카메라 대놓고 있다고 하는 것은 이것도 문제 아니에요. 이게 스토커예요. 스토커. 국회의원이 아니라 스토커야.]
대통령의 골프가 도대체 뭐가 문제냐 감싸는 목소리도 뒤를 이었습니다.
[조 계 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지난달 11일) : 트럼프 대통령과의 외교 문제나 이런 부분들을 위해서 골프는 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직 대통령의 골프를 둘러싼 이런 공방, 2년 전에도 복사한 듯 똑같이 반복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은 대형 화재 추모 기간 골프를 쳤다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강유정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2024년 11월) : 부천 호텔 화재로 인한 추모 기간에 골프 치셨습니다.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홍철호 / 당시 대통령실 정무수석(2024년 11월) : 대통령님의 스포츠는 스포츠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논란의 당사자인 이 대통령 자신도 야당 대표 시절엔 '황제 골프'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2024년 11월) : 즐겁게 황제 골프 치면서 즐기는 그 돈조차도 우리가 새벽 일찍 만원 버스 타고 나가서 피땀 흘려 번 돈이라는 사실….]
지금 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 대비해 '골프 TF'까지 꾸렸지만, 과거의 민주당은 '코미디'라고 몰아붙였습니다.
[한민수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2024년 11월) : 트럼프 행정부와의 외교를 골프 스윙으로 풀어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까?]
반대로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골프를 적극 옹호했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2024년 11월) : 지금 우리 국민들 중에 천만 인구가 골프를 치고 있고….]
현직 대통령의 골프는 어느새 필요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거대 양당의 앙갚음이나 공세 소재로 전락한 모습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