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해부대 활동 확대 검토, 홍길동식 눈치 외교"

국민의힘 "청해부대 활동 확대 검토, 홍길동식 눈치 외교"

2026.10.31.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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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호르무즈 해협 청해부대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파병을 파병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비겁한 '홍길동식 눈치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31일) 논평에서 정부가 미국의 군함 파견 요구엔 확답조차 못 하면서 뒤로는 청해부대 작전 확대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 눈치만 살피는 양다리 외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으로부터는 신뢰를 잃고 이란에는 표적이 되는 기막힌 외교참사라면서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면 당당하게 협상하고 우리 선박 보호가 절실하다면 작전의 필요성을 떳떳하게 설명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청해부대 활동 확대가 미국의 파병 요구에 대한 응답인지부터 명확히 밝히고, 실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의 대응 원칙과 장병 보호 대책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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