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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노동자가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문화가족 우대 제도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겠단 취지의 언급도 했는데, 진보진영에선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논란이 된 외국인 노동자 발언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농업 분야 인력난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내국인 노동자 지원을 언급하며, 외국인 노동자는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한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그제, 국무회의) : 외국인 노동자들 불러다가 (일을) 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되고 전부 다 (본국에) 송금해버리고 그러니까 다른 문제들도 생기는데…]
한 매체가 이후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을 '도움이 안 된다'로 인용 보도하자, 이 대통령이 SNS로 정정·사과를 요구하며, 해당 발언이 더 크게 재조명됐습니다.
진보계열 정당들은 무지의 편견에 사로잡힌 발언이다, 혐오발언이고 적반하장이라며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노동자 단체 역시 규탄 성명을 내는 등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해명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기여는 분명하지만, 앞뒤 맥락을 자르고 논란으로 이어지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농업이 국가전략산업인 만큼, 인력정책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보호 의지에 감사를 전한 외국 정상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 대통령의 노동 존중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다문화가족 우대 정책 관련 언급으로 또 다른 논쟁도 불거졌습니다.
지방정부의 다문화 가정 우대 정책이 과도하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며, 제도 폐지 여부 등 필요성을 검토해보겠단 뜻을 밝힌 겁니다.
특히 해당 커뮤니티가 보수 성향인 데다, 다른 진영의 문제의식과 맞닿은 의제를 제기한 거라, 곧바로 지지층을 비롯한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지지자도 아닌 쪽의 이야기를 지적으로 듣느냐는 댓글도 달렸는데, 이 대통령은 지지하든 반대하든 모두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이라며 네 편 내 편을 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김진호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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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노동자가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문화가족 우대 제도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겠단 취지의 언급도 했는데, 진보진영에선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논란이 된 외국인 노동자 발언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농업 분야 인력난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내국인 노동자 지원을 언급하며, 외국인 노동자는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한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그제, 국무회의) : 외국인 노동자들 불러다가 (일을) 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되고 전부 다 (본국에) 송금해버리고 그러니까 다른 문제들도 생기는데…]
한 매체가 이후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을 '도움이 안 된다'로 인용 보도하자, 이 대통령이 SNS로 정정·사과를 요구하며, 해당 발언이 더 크게 재조명됐습니다.
진보계열 정당들은 무지의 편견에 사로잡힌 발언이다, 혐오발언이고 적반하장이라며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노동자 단체 역시 규탄 성명을 내는 등 파장이 커지자, 청와대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해명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기여는 분명하지만, 앞뒤 맥락을 자르고 논란으로 이어지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농업이 국가전략산업인 만큼, 인력정책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보호 의지에 감사를 전한 외국 정상들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 대통령의 노동 존중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다문화가족 우대 정책 관련 언급으로 또 다른 논쟁도 불거졌습니다.
지방정부의 다문화 가정 우대 정책이 과도하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공유하며, 제도 폐지 여부 등 필요성을 검토해보겠단 뜻을 밝힌 겁니다.
특히 해당 커뮤니티가 보수 성향인 데다, 다른 진영의 문제의식과 맞닿은 의제를 제기한 거라, 곧바로 지지층을 비롯한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지지자도 아닌 쪽의 이야기를 지적으로 듣느냐는 댓글도 달렸는데, 이 대통령은 지지하든 반대하든 모두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이라며 네 편 내 편을 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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