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종합감사…여야, '한미관계' 공방
국민의힘 "외교 수장만 한미관계 난기류 현실 부정"
민주 "외교 관계서 이견 정상적"…'저자세' 지적도
국민의힘 "외교 수장만 한미관계 난기류 현실 부정"
민주 "외교 관계서 이견 정상적"…'저자세'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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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 안보 현안이 쏟아졌던 이번 국정감사, 여야는 관련 상임위원회 국감 마지막 날까지 한미관계를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당시 향후 북미 대화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는 종합감사에서도 여야는 시작부터 한미관계 이상 기류를 두고 맞붙었습니다.
이미 자명해진 균열을 정부만 애써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야당의 비판에,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한미) 양국 대사가 공개적으로 동맹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는데, 외교 수장이신 장관님께서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가 있습니다.]
여당은 외교 관계에서 이견은 자연스러운 거라며 맞섰고, 되레 우리 정부가 미국에 너무 저자세라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차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정보기관들의 비자들도 거부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왜 유감 표명이나 항의를 하지 못합니까?]
한미관계를 둘러싼 인식 차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지연을 둘러싼 공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정 의원이 미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초당적으로 미국에 항의할 내용이지 한미동맹이 깨졌다는 식으로 논란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외통위 차원에서 보내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에선 '다 같이 죽자는 거냐'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 정부 여당이 한미 외교관계 다 파탄 내놓고, 한미동맹 다 파탄 내놓고…. 그런데 다 같이 죽자고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례적인 당일치기 방중 일정 역시 화두였는데, 정부는 조심스레 북미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조 현 / 외교부 장관 : (북미대화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네, 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 정부도) 한반도의 상황이 타개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는 물론이고 중국 측과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 통일부 장관 : 주로 외교 사령탑, 외교 라인이 총출동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보입니다.]
북한군 지뢰 도발과 관련해선, 보수 야권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인식을 문제 삼는 장면이 마지막 날까지 재현됐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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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안보 현안이 쏟아졌던 이번 국정감사, 여야는 관련 상임위원회 국감 마지막 날까지 한미관계를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당시 향후 북미 대화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는 종합감사에서도 여야는 시작부터 한미관계 이상 기류를 두고 맞붙었습니다.
이미 자명해진 균열을 정부만 애써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야당의 비판에,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한미) 양국 대사가 공개적으로 동맹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는데, 외교 수장이신 장관님께서는 현실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가 있습니다.]
여당은 외교 관계에서 이견은 자연스러운 거라며 맞섰고, 되레 우리 정부가 미국에 너무 저자세라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차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정보기관들의 비자들도 거부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왜 유감 표명이나 항의를 하지 못합니까?]
한미관계를 둘러싼 인식 차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지연을 둘러싼 공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정 의원이 미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초당적으로 미국에 항의할 내용이지 한미동맹이 깨졌다는 식으로 논란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외통위 차원에서 보내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에선 '다 같이 죽자는 거냐'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 정부 여당이 한미 외교관계 다 파탄 내놓고, 한미동맹 다 파탄 내놓고…. 그런데 다 같이 죽자고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례적인 당일치기 방중 일정 역시 화두였는데, 정부는 조심스레 북미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조 현 / 외교부 장관 : (북미대화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네, 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 정부도) 한반도의 상황이 타개될 수 있도록 미국 측과는 물론이고 중국 측과도 소통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 통일부 장관 : 주로 외교 사령탑, 외교 라인이 총출동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보입니다.]
북한군 지뢰 도발과 관련해선, 보수 야권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인식을 문제 삼는 장면이 마지막 날까지 재현됐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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