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당일치기 방중 보도..."피로 맺은 친선 영원"

북, 김정은 당일치기 방중 보도..."피로 맺은 친선 영원"

2026.10.25.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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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중국을 하루 일정으로 방문한 데 대해 북한 매체들이 오늘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방중으로 북중 혈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통해 우호 관계를 강조했군요?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는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단둥을 방문해 항미원조기념탑과 기념관 기록물을 둘러보는 모습 등을 자세히 내보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최선희 외무상, 그리고 김여정 총무부장 등 당정 주요 간부들이 동행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 주석이 영접했고, 왕이 외교부장을 비롯한 당과 지방 간부들이 함께했습니다.

김 위원장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이후 1년여 만이자, 집권 후 6번째입니다.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지 않은 채 돌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왕후닝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북중 혈맹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 TV : 우리 혁명을 피로써 도와준 역사를 영원히 대를 두고 잊지 않을 것이며 조중친선의 역사를 줄기차게 굳건히 이어나갈 것이다….]

중국 왕후닝 주석 역시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인사를 전하며 북중 친선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을 떠났는데, 왕 주석과 중국의 간부들이 다리 중간 지점까지 동행하며 배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도 이 다리가 두 나라를 이어줄 거라며 북중 친선을 강조했습니다.

신압록강대교는 지난 15일 개통됐는데, 김정은의 현지 시찰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방중이 북·중 교역과 경제협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진 점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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