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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국경선 요새화를 정당화하면서 대남확성기 재가동을 예고했습니다. 새 대응수단으로 임무대기 태세에 들어갔다는 추가 위협까지 내놨는데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 이 문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이 대남 확성기 재가동 위협에 나섰는데요. 먼저 과거 북한의 대남확성기 소리와 피해가 어땠는지 관련 영상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금 잠시 들으셨지만 소리가 기괴하기도 하고. 이렇기 때문에 주민들은 잠도 못 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비슷한 저런 소리로 내비칠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남성욱]
저도 과거에 현장에 주민들의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현장 가서 밤에 한번 들어봤는데 잠을 자기는 어렵더라고요. 귀신 소리, 동물 소리를 섞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경지역 10개 시도 단체장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이해할 만도 합니다. 사실은 확성기, 대북방송, 대남방송의 역사를 보면 62년에 북한이 처음 시작을 했고요. 우리가 맞대응해서 63년에 다시 대북 방송을 했습니다. 그동안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 우리가 북한이 유감 표명을 안 하기 때문에 대북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름 만에 북한이 손을 들고 유감 표명을 했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 측 대북방송 확성기의 출력이 북한 측의 10배 정도에 달하거든요. 그래서 과거에 탈북자들을 저희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북한 병사들이 남측 확성기에서 오늘 비가 오니까 오후에 빨래를 걷으세요 그러면 북한 병사들이 빨래를 걷었다고 증언하기도 할 정도로 우리 측 게 출력이 좋아서 북한 측에서 고심을 한 거죠. 그래서 정상적인 출력 싸움으로는 안 되니까 귀신 소리, 동물 소리를 섞어서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북한이 잘못을 했거든요. 도발로 인해서 우리 간부 3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우리가 진상규명, 사과 또 대북확성기 등 여러 조치를 얘기하자 북한이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선제적으로 대남 방송을 하겠다고 먼저 치고 나옴으로써 다시 한 번 또 대북 방송, 대남방송 확성기가 남북관계의 최대 핫이슈로 등장을 했습니다.
[앵커]
김여정 부장이 이달 안에 대남확성기 방송 재개를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군사적 압박을 좀 더 구체화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텐데 그러면서도 모든 국경선에 새로운 대응 수단인 임무대기태세에 들어갔다, 이렇게도 밝혔습니다. 이건 어떤 내용일까요?
[남성욱]
요즘 오후에 연 나흘째 김여정 명의로 성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남측에서 북한의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서 강경한 입장이 나오고 또 우리 측에서 결국은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먼저 남측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자작극이다, 또 스스로 도발을 하고 우리한테 총질을 한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자신들이 오히려 명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결국은 이달 안에, 10월 안에 대남확성기방송을 틀겠다고 얘기함으로써 우리 측이 선제적으로 대북확성기를 못 틀게 하는 그런 주도권을 장악하는 전술을 지금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교수님께서 생각하실 때도 북한이 실제 대남확성기를 재개할까요, 이달 안에?
[남성욱]
먼저는 조금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우리 측의 대응태세를 보고 북한에서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도 북한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출력으로는 대남방송의 소리가 우리가 듣기는 어려웠거든요. 반면에 우리 방송은 10배의 스피커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북한 병사들이 다 들을 수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야밤에 귀신 소리 또 신음 소리, 동물 소리를 섞음으로써 우리 주민들을 괴롭히는 방송을 했는데 남측에서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하면 자신들은 이런 수단으로 남측을 괴롭히겠다는 일종의 예고편을 김여정이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군은 과연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문제가 있을 텐데 일단 군에서 확성기방송을 재개하게 되면 즉각 비례적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밝혔단 말이죠. 그러면 이게 대북확성기를 하겠다는 겁니까? 아니면 다른 조치가 있는 겁니까?
[남성욱]
우리 군 합참의 발표는 비례적 대응이라는 표현을 썼고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북한이 대남방송을 하게 되면 우리도 비례적으로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북확성기를 켜겠다는 발언은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당연히 북한이 먼저 하면 우리도 대북확성기방송을 할 수밖에 없죠. 사실 남북관계에서 확성기를 끄고 켜는 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 북한 입장에서는 오물 도발이라든가 또 핵실험, 여러 가지 위협을 가할 때마다 확성기를 켜고 또 끄고 이런 공방이 지속되는데 이번에도 지뢰 도발 사고에 대해서 명백한 사과보다는 확성기를 가지고 문제를 쟁점화시킴으로써 남측으로 하여금 공세를 펴지 못하도록, 일종의 주도권 싸움에 확성기가 지금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외교부가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서 유엔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다, 이 부분을 설명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후에 어떤 상응하는 대치를 해야 할영구요?
[남성욱]
사실 비무장지대는 비무장이죠. 그러니까 지뢰라는 것은 상당한 공격용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뢰를 매설하면 안 되죠. 그런데 이번 폭발은 지뢰가 4발 정도가 최소한 폭발이 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북한 측이 매설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건 정전협정 위반이죠. 그래서 북한에게 사과와 유감 표명을 요구했는데 북한이 불응하고 역설적으로 공세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입장으로는 일단 국제사회에 여론을 환기시키는 조치로 유엔에 그런 문서를 보내고 있고요.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되겠지만 대북확성기를 재개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전단 살포가 있습니다. 김정은 일가의 문제점을 담은 전단을 풍선에 매달아서 북측으로, 지금 북서풍이 부는 시점에 맞춰서 보낼 수가 있는데 이게 맞대응해서 북한이 과거에 오물풍선을 또 남측으로 보냈기 때문에 이런 조치들의 시나리오, 어떻게 전개됐는가가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도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김여정 부장, 그리고 박정천 북한 국방성 고문이 국경 요새화 공사 현장의 특정 지점을 시찰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김여정 부장은 국경선 요새화 공사가 끝나면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지금 김여정 부장이 김병주 국회의원에 대해서 송사리 같은 자, 당장 입을 닥쳐야 한다, 이렇게 원식적인 비난도 하고. 근시일 내의 김여정 부장의 행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남성욱]
말싸움에서는 정말 품격이 없죠. 과거에 여러 발언을 볼 때 제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들을 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은 그런 기로 누르는 그런 전술전략이 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청와대의 안보특보로 위촉돼 있죠. 일단 사과를 하라고 발언을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송사리 같은 자라는 아주 비하적인 발언을 했고, 스스로 자작극을 벌여놓고 자신들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원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표현에 대해서 일일이 맞대응을 하기는 어려운데, 북한이 일단은 이 문제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즉 주도권을 쥐고 남측을 압박하겠다는 입장은 분명한 것 같고요. 2024년 말 이래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북한이 들고나왔습니다. 즉 남한은 적대적 국가로 더 이상 민족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고요. 그 일환으로 휴전선 155마일, 한 250km에서 260km 이 지점을 국경선으로 요새화한다. 그럼으로써 수풀지대를 다 걷어내고 병력이 이동하는 도로를 만듦으로써 이 과정에서 비무장지대에 여러 가지 위반을 하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이것이 끝나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얘기하지만 그다음 조치는 북한이 결정하기 때문에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고요. 한 28년까지는 270~280km에 달하는 국경선에 요새화 작업이 계속되기 때문에 그리고 지뢰 매설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으로서는 북한 도발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지금 북한에서는 주요 매체가 접속장애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 사망설 확산도 있었기 때문에 원인에 관심이 쏠렸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남성욱]
주기적으로 김정은 사망설, 과거에는 김정일 사망설까지 나왔습니다. 사실은 외부에서 사망설이 먼저 나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봅니다. 이번 것은 셰안진이라는 미국 거주 반체제 인사가 퍼나르면서 이것이 매체를 통해서 확산됐는데요. 과거에는 증권시장에 혼란을 주기 위해서 또 이런 사망설을 퍼뜨렸는데 외부에서 북한의 최고지도자의 유고 사태를 미리 알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이건 최근 북한에 대한 반대 입장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그러다 보니까 국제사회의 해커들이 북한 사이트를 접촉하다 보니까 일부 장애가 일으켰고 또 일부에서는 북한이 막기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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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국경선 요새화를 정당화하면서 대남확성기 재가동을 예고했습니다. 새 대응수단으로 임무대기 태세에 들어갔다는 추가 위협까지 내놨는데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 이 문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한이 대남 확성기 재가동 위협에 나섰는데요. 먼저 과거 북한의 대남확성기 소리와 피해가 어땠는지 관련 영상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금 잠시 들으셨지만 소리가 기괴하기도 하고. 이렇기 때문에 주민들은 잠도 못 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비슷한 저런 소리로 내비칠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남성욱]
저도 과거에 현장에 주민들의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현장 가서 밤에 한번 들어봤는데 잠을 자기는 어렵더라고요. 귀신 소리, 동물 소리를 섞어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경지역 10개 시도 단체장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이해할 만도 합니다. 사실은 확성기, 대북방송, 대남방송의 역사를 보면 62년에 북한이 처음 시작을 했고요. 우리가 맞대응해서 63년에 다시 대북 방송을 했습니다. 그동안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때 우리가 북한이 유감 표명을 안 하기 때문에 대북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름 만에 북한이 손을 들고 유감 표명을 했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 측 대북방송 확성기의 출력이 북한 측의 10배 정도에 달하거든요. 그래서 과거에 탈북자들을 저희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북한 병사들이 남측 확성기에서 오늘 비가 오니까 오후에 빨래를 걷으세요 그러면 북한 병사들이 빨래를 걷었다고 증언하기도 할 정도로 우리 측 게 출력이 좋아서 북한 측에서 고심을 한 거죠. 그래서 정상적인 출력 싸움으로는 안 되니까 귀신 소리, 동물 소리를 섞어서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북한이 잘못을 했거든요. 도발로 인해서 우리 간부 3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우리가 진상규명, 사과 또 대북확성기 등 여러 조치를 얘기하자 북한이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선제적으로 대남 방송을 하겠다고 먼저 치고 나옴으로써 다시 한 번 또 대북 방송, 대남방송 확성기가 남북관계의 최대 핫이슈로 등장을 했습니다.
[앵커]
김여정 부장이 이달 안에 대남확성기 방송 재개를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군사적 압박을 좀 더 구체화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텐데 그러면서도 모든 국경선에 새로운 대응 수단인 임무대기태세에 들어갔다, 이렇게도 밝혔습니다. 이건 어떤 내용일까요?
[남성욱]
요즘 오후에 연 나흘째 김여정 명의로 성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남측에서 북한의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서 강경한 입장이 나오고 또 우리 측에서 결국은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먼저 남측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자작극이다, 또 스스로 도발을 하고 우리한테 총질을 한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자신들이 오히려 명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결국은 이달 안에, 10월 안에 대남확성기방송을 틀겠다고 얘기함으로써 우리 측이 선제적으로 대북확성기를 못 틀게 하는 그런 주도권을 장악하는 전술을 지금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교수님께서 생각하실 때도 북한이 실제 대남확성기를 재개할까요, 이달 안에?
[남성욱]
먼저는 조금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우리 측의 대응태세를 보고 북한에서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도 북한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출력으로는 대남방송의 소리가 우리가 듣기는 어려웠거든요. 반면에 우리 방송은 10배의 스피커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북한 병사들이 다 들을 수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야밤에 귀신 소리 또 신음 소리, 동물 소리를 섞음으로써 우리 주민들을 괴롭히는 방송을 했는데 남측에서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하면 자신들은 이런 수단으로 남측을 괴롭히겠다는 일종의 예고편을 김여정이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군은 과연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문제가 있을 텐데 일단 군에서 확성기방송을 재개하게 되면 즉각 비례적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밝혔단 말이죠. 그러면 이게 대북확성기를 하겠다는 겁니까? 아니면 다른 조치가 있는 겁니까?
[남성욱]
우리 군 합참의 발표는 비례적 대응이라는 표현을 썼고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북한이 대남방송을 하게 되면 우리도 비례적으로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북확성기를 켜겠다는 발언은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당연히 북한이 먼저 하면 우리도 대북확성기방송을 할 수밖에 없죠. 사실 남북관계에서 확성기를 끄고 켜는 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 북한 입장에서는 오물 도발이라든가 또 핵실험, 여러 가지 위협을 가할 때마다 확성기를 켜고 또 끄고 이런 공방이 지속되는데 이번에도 지뢰 도발 사고에 대해서 명백한 사과보다는 확성기를 가지고 문제를 쟁점화시킴으로써 남측으로 하여금 공세를 펴지 못하도록, 일종의 주도권 싸움에 확성기가 지금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외교부가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서 유엔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다, 이 부분을 설명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후에 어떤 상응하는 대치를 해야 할영구요?
[남성욱]
사실 비무장지대는 비무장이죠. 그러니까 지뢰라는 것은 상당한 공격용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뢰를 매설하면 안 되죠. 그런데 이번 폭발은 지뢰가 4발 정도가 최소한 폭발이 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북한 측이 매설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건 정전협정 위반이죠. 그래서 북한에게 사과와 유감 표명을 요구했는데 북한이 불응하고 역설적으로 공세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입장으로는 일단 국제사회에 여론을 환기시키는 조치로 유엔에 그런 문서를 보내고 있고요.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되겠지만 대북확성기를 재개하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은 전단 살포가 있습니다. 김정은 일가의 문제점을 담은 전단을 풍선에 매달아서 북측으로, 지금 북서풍이 부는 시점에 맞춰서 보낼 수가 있는데 이게 맞대응해서 북한이 과거에 오물풍선을 또 남측으로 보냈기 때문에 이런 조치들의 시나리오, 어떻게 전개됐는가가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도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은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김여정 부장, 그리고 박정천 북한 국방성 고문이 국경 요새화 공사 현장의 특정 지점을 시찰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김여정 부장은 국경선 요새화 공사가 끝나면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지금 김여정 부장이 김병주 국회의원에 대해서 송사리 같은 자, 당장 입을 닥쳐야 한다, 이렇게 원식적인 비난도 하고. 근시일 내의 김여정 부장의 행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남성욱]
말싸움에서는 정말 품격이 없죠. 과거에 여러 발언을 볼 때 제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들을 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은 그런 기로 누르는 그런 전술전략이 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청와대의 안보특보로 위촉돼 있죠. 일단 사과를 하라고 발언을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송사리 같은 자라는 아주 비하적인 발언을 했고, 스스로 자작극을 벌여놓고 자신들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원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표현에 대해서 일일이 맞대응을 하기는 어려운데, 북한이 일단은 이 문제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즉 주도권을 쥐고 남측을 압박하겠다는 입장은 분명한 것 같고요. 2024년 말 이래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북한이 들고나왔습니다. 즉 남한은 적대적 국가로 더 이상 민족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고요. 그 일환으로 휴전선 155마일, 한 250km에서 260km 이 지점을 국경선으로 요새화한다. 그럼으로써 수풀지대를 다 걷어내고 병력이 이동하는 도로를 만듦으로써 이 과정에서 비무장지대에 여러 가지 위반을 하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이것이 끝나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얘기하지만 그다음 조치는 북한이 결정하기 때문에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고요. 한 28년까지는 270~280km에 달하는 국경선에 요새화 작업이 계속되기 때문에 그리고 지뢰 매설도 계속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으로서는 북한 도발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지금 북한에서는 주요 매체가 접속장애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 사망설 확산도 있었기 때문에 원인에 관심이 쏠렸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남성욱]
주기적으로 김정은 사망설, 과거에는 김정일 사망설까지 나왔습니다. 사실은 외부에서 사망설이 먼저 나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봅니다. 이번 것은 셰안진이라는 미국 거주 반체제 인사가 퍼나르면서 이것이 매체를 통해서 확산됐는데요. 과거에는 증권시장에 혼란을 주기 위해서 또 이런 사망설을 퍼뜨렸는데 외부에서 북한의 최고지도자의 유고 사태를 미리 알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이건 최근 북한에 대한 반대 입장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그러다 보니까 국제사회의 해커들이 북한 사이트를 접촉하다 보니까 일부 장애가 일으켰고 또 일부에서는 북한이 막기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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