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연습하셨던 다정한 부부"...김건희 석방 여론전? [앵커리포트]

"듀엣 연습하셨던 다정한 부부"...김건희 석방 여론전? [앵커리포트]

2026.10.21.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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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과거 일상 모습을 SNS에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석방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잠깐 듣겠습니다!

편안한 옷차림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정지원 전 행정관이 지난 17일 SNS에 올린 영상인데요, 정 전 행정관은 "두 분은 오페라의 유령을 재미있게 보셨던 기억에 OST 노래마저 듀엣으로 연습하셨던 다정한 부부였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지난 8월 말 SNS 활동을 시작한 정 전 행정관은 프로필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수용자 우편 주소를 내건 채 "이 계정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알리겠다"며 두 사람의 과거 일상 모습을 잇따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직접 삶은 달걀로 반려견 특식을 만드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부터 쪼그리고 앉아 바닥을 닦는 김건희 씨의 모습까지 게시했는데요, 계정에는 팔로워 약 만 2천 명, 한 달 조회수가 309만 회가 넘은 것으로 표시된 가운데 지지자들은 "두 분이 다시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눈물이 난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정 전 행정관의 잇따른 게시물이 김건희 씨를 위한 여론 형성의 일환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의 상고심 구속기간이 오는 31일로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이때까지 대법원 선고가 나오지 않고 별도 사건에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김건희 씨는 석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 씨 측 유정화 변호사도 최근 입장문을 통해 "3주가 길다면 단 3일이라도 구치소 밖으로 나와 잠시나마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석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실제로 김건희 씨가 석방될 경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김 씨의 오는 31일 석방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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