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소방 쭉쭉 발언' 사과...지도부도 고개 숙여

부승찬, '소방 쭉쭉 발언' 사과...지도부도 고개 숙여

2026.10.20.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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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두고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하루 만에 공개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민석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거듭 고개를 숙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부승찬 의원이 결국 사과했군요.

[기자]
네, 부승찬 의원은 오늘(20일) 낮 SNS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소방공무원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마땅한 존중을 다 하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적었는데요.

어제 경기도 국감에서 추미애 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말한 지 단 하루만입니다.

앞서 김민석 대표도 오늘 아침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TV) : 전후 맥락이 어쨌든지 간에 그것이 국민께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어서 직권으로 경고하고 당에서 적정한 기구에서 조사하기로…]

여기에 한병도 원내대표도 소속 정치인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는데요.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감대책회의에서 부승찬 의원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을 향해 최고 수위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김민석 대표를 향해서도 새벽 시간에 일선 소방서를 찾아 휴식시간을 방해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직격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미애 지사의 소방관 비하 망언이나 김민석 대표의 소방관 갑질이나, 모두 무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나아가 국민의힘 소속 보건복지위원들은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순직 소방관 조문을 위해 병원을 찾았을 당시,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을 차지한 건 의료 공정을 흔든 거라며 대여 공세의 전선을 확대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후반기 국감은 오늘 경제와 안보, 과학, 사법 분야 등에서 전방위로 열렸습니다.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는 한미전략투자공사의 첫 대미 투자금 24억 달러 송금을 두고, 여야가 상업적 합리성과 뒤늦은 리스크 관리 회의를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카이스트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감장에 나와 '문워크'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방위 해군본부 감사에서는 북한 김여정 총무부장 담화와 관련해 해군참모총장이 NLL은 확고히 지켜야 할 해상 분계선이라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국군통합사관학교 추진의 비용과 효과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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