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여정 "한국이 경고방송 도발·사격...대남 확성방송 재개 검토"

북 김여정 "한국이 경고방송 도발·사격...대남 확성방송 재개 검토"

2026.10.19. 오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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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우리 군이 확성기 경고방송 도발과 경고 사격을 이어가고 있다며, 북한도 전술적 타격 수단들을 남부 국경선 부근에 증강 배치하고,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은 오늘(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한국 군부 깡패들의 무모한 객기로 남부 국경선 일대에는 살벌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론 한국군이 지난 8월부터 확성기 경고방송 도발과 함께, 남부 국경선 공사에 동원된 북측 군인들에게 자동 소총과 대구경 기관총으로 경고사격을 가하고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이어 8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감행된 확성기 경고방송 도발이 2천870차례, 경고 사격은 201차례에 이른다는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김 부장은 집권 초기부터 '화해'와 '평화'를 제창하며 '유화적인 모습'을 연출하던 이재명 정부의 반공화국 대결 책동이 오히려 노골적으로 반공을 고취하던 악질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를 훨씬 능가한다고 비꼬았습니다.

이는 남부 국경 강화 활동을 방해하는 데 목적이 있어 보인다며, 무모한 객기는 엄청난 정세 위기를 확대해 커다란 재앙을 스스로 불러오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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