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무회의 생중계' 논란에 "유통 마진 보장하자고 직거래 막을 순 없어"

이 대통령, '국무회의 생중계' 논란에 "유통 마진 보장하자고 직거래 막을 순 없어"

2026.10.16.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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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생중계로 국무위원들이 할 말을 제대로 못 한다며 축소를 건의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SNS를 통해, 총리 주재 만찬 때 어떤 장관이 '국무회의 공개로 힘들다'고 한 것 외에 공개하지 않게 건의했다거나 그 외 SNS 운운 등에 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중간유통업자들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불편한 것처럼 국민과 선출공직자의 직접소통이 불편한 분들이 많겠지만, 유통마진 보장하자고 직거래를 막는 데 동의할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안이 필요하거나 국무위원들 입장이 난처할 수 있는 사안들은 비공개회의에서 논의하고 있고 이때도 하기 어려운 말은 개별적으로 전화나 메시지를 보내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소한 이 정부에서 대통령에게 해야 할 말을 못 하는 국무위원은 없다고 확신한다며, 더 많은 의견과 반론을 듣고 토론하기 위해 시행령을 바꿔가며 참석자를 늘리고 있고 대통령 의견에 당당하게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도 유튜브 방송에 나와, 국무회의 생중계는 정부의 원칙이라 생각한다며 더 효능감 있고 실질적으로 국민께 전달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해왔다면서도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도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국무위원이 용기 있는 국무위원이고 참된 국무위원이라며, 기탄없이 이견을 얘기해달라 독려했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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