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집트, '전략적 동반자' 격상...CEPA 협상 본격화

한국-이집트, '전략적 동반자' 격상...CEPA 협상 본격화

2026.10.09.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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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8일) 국빈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과 이집트는 양국 외교 관계를 격상하고,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시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색 차량이 전통의장대와 취타대의 호위를 받으며 청와대 대정원으로 들어섭니다.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에 국빈 방문했습니다.

한국과 이집트 양국 정상의 만남은 수교 30주년이었던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이후 거의 1년 만입니다.

먼저 두 정상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으로 양국의 외교 관계 위상을 한 단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그간의 합의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합의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CEPA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압델 파타 알시시 / 이집트 대통령 : 양국 간 경제 투자, 산업·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집트산 수출품의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친환경 조선 산업과 청정에너지, 전력인프라 분야 등 에너지 안보 분야와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이밖에 아시아 국가 중에는 처음으로 이집트와 '사회보장협정'을 맺어, 양국 파견 근로자의 연금 보험료 이중 납부 부담을 완화해 기업들의 상호 진출을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중동 지역 평화 회복을 비롯한 국제사회 현안에 대해서도 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광현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백지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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