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 국감서 "면접시험 뾰족구두, 타인 피해"

인사혁신처장, 국감서 "면접시험 뾰족구두, 타인 피해"

2026.10.07.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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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국가공무원 면접시험에서 가급적 정장을 입지 말라고 권고한 배경으로, 구두를 신고 와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처장은 오늘(7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여성 수험생들이 '풀 메이크업'을 하고 정장 입고 뾰족구두를 신고 온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시험장이 카펫이 깔린 데도 아니고 소음방지 대책도 있는 곳이 아니라며, 화려하게 정장을 입지 말고 평상복으로 오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윤 의원이 복장을 편하게 입고 오라고 권하면 되는 것이고 그게 상식이라고 지적하자, 최 처장은 계속 구두를 신고 와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준다고 맞섰습니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김영진 행안위원장은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고, 이에 최 처장은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달 10일 공무원 채용 면접에서 남녀 모두 정장 착용을 지양하고 넥타이나 구두 착용을 금지한다면서 구두를 신고 오면 덧신을 씌울 예정이라고 공고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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