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기후위기, 생존 위협 현실...'녹색 시장' 설계자 돼야"

이 대통령 "기후위기, 생존 위협 현실...'녹색 시장' 설계자 돼야"

2026.10.07.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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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눈앞의 현실이 됐다며, 추격자 관행에서 벗어나 녹색 시장의 판을 짜는 설계자,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한국형 녹색대전환 전략 국민보고회를 열고, 평년 대비 3만5천 명 이상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유럽 폭염과 네팔 빙하 붕괴 참사를 비롯해 최근 우리나라 양산 폭염과 거제 폭우 사례를 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의 탄소 국경세 등 탄소 무역 장벽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녹색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삶과 터전을 지키는 확실한 미래 전략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또, 녹색대전환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전제이기도 하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으로 녹색 기술을 선점하고 지역 산단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기대했습니다.

오늘 보고회에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 관계부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산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가 이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 총회에서 발표한 3대 비전 중 하나인 한국형 녹색대전환에 대한 국가적 추진 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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