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체계 안착에 최선" vs "치안 지옥 현실화"

"새 체계 안착에 최선" vs "치안 지옥 현실화"

2026.10.01.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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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78년만 형사사법 새 역사…안착 위해 최선"
"졸속 출범? 윤 내란 후유증…개문발차 문제 없어"
국힘, 중수청 앞 현장 의원총회…"치안 지옥 열려"
한동훈 "노무현 조작 수사 신화로 검찰 악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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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졸속 출범으로 치안 지옥이 열렸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거짓선동을 멈추라며 엄호했지만, 정작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내부 파열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은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수사는 더 전문적으로, 기소는 더 정밀하게 분업화되어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견제와 균형이 바로 설 것입니다.]

검찰 수사권이 사라져도 공소청의 보완수사 요구와 수사기관의 보완수사는 계속된다며, 국민의힘 공세는 거짓 선동이다 일축했습니다.

수장도, 인력도, 시스템도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일각 우려엔 '윤석열 내란'의 후유증이라 분석하며 개문발차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두둔했습니다.

[이 해 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혁신에 적합한 인물을 골라서 임명해야 하는데 기존 검찰청 문화와 수사 관행을 답습한 사람 중 찾을 수밖에 없고….]

국민의힘은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달려가 현장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내부 공사조차 마치지 못해 유치장이나 전산망 같은 기본 시설도 갖추지 못한 '깡통 기관'이라며, '치안 지옥'이 현실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 점 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범죄자를 사랑하고 검사를 증오하는 이재명 정권, 범죄자보다 검찰을 때려잡는데 몰두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세상입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작 수사 순교자로 만들고 검찰에 대한 맹목적 적개심을 키워 본인들 비위를 덮어왔다며, 그 극단적 결말이 검찰청 폐지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동 훈 / 무소속 의원 : 자기들 범죄를 수사해서 처벌받게 했으니 보복하기 위한 겁니다. 그래야 자기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이 억울한 조작이 되고, 정치 계속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다만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두곤 여당 내부에서조차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반민특위 위원장에 친일파를 임명하는 격이다, 여권 강경파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인사 청문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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