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필요하단 응답 2년 연속 절반 미달...북 무관심은 최고치"

"통일 필요하단 응답 2년 연속 절반 미달...북 무관심은 최고치"

2026.09.30.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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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의 비중이 2년 연속 절반에 미치지 못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연구원이 공개한 '통일의식조사 2026'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 4월 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8.2%로 나타났습니다.

이 응답은 지난해 조사 결과인 49%에 이어 2년 연속 50%를 밑돌았습니다.

세대별로 구분했을 때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쟁세대와 산업화세대에서 60%를 넘겼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에선 30%대에 그쳤습니다.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은 필요 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66.9%로 작년의 63.2%보다 높아졌습니다.

북한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70.3%로 해당 조사 이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북한도 하나의 국가라는 인식에 동의하는 응답은 71.6%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원은 통일 필요성을 낮게 보는 인식이 굳어진 반면 국가로서의 북한을 현실적으로 인정하는 경향은 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독자 핵무장 등 강한 억제 수단과 조건부 대화를 동시에 선호하는 현실주의적 태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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