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DMZ 지뢰 폭발' 긴급 현안질의
야권 "군, 이 대통령 유엔총회 의식해 발표 미뤄"
민주 "MDL 10m 지점에서 폭발…사전 조사 필수"
야권 "군, 이 대통령 유엔총회 의식해 발표 미뤄"
민주 "MDL 10m 지점에서 폭발…사전 조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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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선 여야 간 설전도 거셌습니다.
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일정을 의식해 고의로 발표를 지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거듭 꺼내 들었고, 여당은 절차에 따른 조사였다며 적극 엄호에 나섰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뢰 폭발 사고 발생 8일 만에 열린 국회 차원의 현안질의, 야권은 군이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의식해 중간발표를 의도적으로 미룬 것 아니냐며 공세 포문을 열었습니다.
사고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소집되지 않은 점도 따져 물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 장관님 그러면 NSC는 소집이 됐습니까? (NSC는 소집 안 됐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 대통령의 정치 일정을 국가 안보보다 더 우선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굉장히 많이 되거든요.]
여당은 사고 지점이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0m 떨어진 고위험 지역으로,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수적이었다고 군을 감쌌습니다.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제도 현장을 가서 관측을 했습니다마는 녹음이 우거져서 이것은 도저히 예비조사를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에요.]
오히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조사 일정을 사전에 유출해 작전 보안을 위배했다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고소 고발을 해서 법적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 부분 검토해 보겠습니다.)]
다만 군의 작전 준비 태세가 적절했는지를 두고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아쉬운 게 이때 지뢰 탐지기를 뭘 썼습니까? (최신 건데, 이게 너무 수풀이 우거지다 보니….)]
[임종득 / 국민의힘 의원 : 정찰 감시 자산 운영 안 합니까? (감시가 안 되는 지역입니다.) 작전을 부실하게 한 거예요.]
국방부는 은폐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수색 전 청와대와 소통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유엔사와 긴밀히 협력해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 저도 23일 날 브런슨 유엔사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투입할 거고 어떻게 할 것이다….]
국방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단 방침인데, 대여 공세 발판으로 삼는 야당의 공세 속 여야 대치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이자은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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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선 여야 간 설전도 거셌습니다.
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일정을 의식해 고의로 발표를 지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거듭 꺼내 들었고, 여당은 절차에 따른 조사였다며 적극 엄호에 나섰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뢰 폭발 사고 발생 8일 만에 열린 국회 차원의 현안질의, 야권은 군이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의식해 중간발표를 의도적으로 미룬 것 아니냐며 공세 포문을 열었습니다.
사고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소집되지 않은 점도 따져 물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 장관님 그러면 NSC는 소집이 됐습니까? (NSC는 소집 안 됐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 대통령의 정치 일정을 국가 안보보다 더 우선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굉장히 많이 되거든요.]
여당은 사고 지점이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0m 떨어진 고위험 지역으로,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수적이었다고 군을 감쌌습니다.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제도 현장을 가서 관측을 했습니다마는 녹음이 우거져서 이것은 도저히 예비조사를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에요.]
오히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조사 일정을 사전에 유출해 작전 보안을 위배했다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고소 고발을 해서 법적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 부분 검토해 보겠습니다.)]
다만 군의 작전 준비 태세가 적절했는지를 두고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아쉬운 게 이때 지뢰 탐지기를 뭘 썼습니까? (최신 건데, 이게 너무 수풀이 우거지다 보니….)]
[임종득 / 국민의힘 의원 : 정찰 감시 자산 운영 안 합니까? (감시가 안 되는 지역입니다.) 작전을 부실하게 한 거예요.]
국방부는 은폐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수색 전 청와대와 소통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유엔사와 긴밀히 협력해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 저도 23일 날 브런슨 유엔사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투입할 거고 어떻게 할 것이다….]
국방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단 방침인데, 대여 공세 발판으로 삼는 야당의 공세 속 여야 대치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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