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민생' 등 과제 산적...'추석 민심' 해법은?

'인사·민생' 등 과제 산적...'추석 민심' 해법은?

2026.09.27.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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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방 외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이재명 대통령 앞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쌓여 있습니다.

청와대와 내각 후속 인선과 '대법관 재제청'을 둘러싼 갈등 등, 모두 만만치 않은 사안들인데요, 차가운 추석 민심을 어떻게 국정에 반영할지 주목됩니다.

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대통령은 당장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정비에 나서야 합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순방 직전 사의를 밝혔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사퇴한 지 한 달이 다된 만큼 인사를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검증과정에서 잇따라 낙마한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장관 등 2기 내각 구성도 마무리해야 합니다.

[지난 18일, 이 대통령 기자회견 : 그 업무에 적합한 유능한 인물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름의 시스템으로 나름의 노력을 하지만 언제나 부족합니다.]

'대법관 재제청'을 둘러싼 사법부와의 갈등 문제도 풀어야 할 현안입니다.

이 대통령 출국 직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제청 요구를 거부하면서 날 선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

대법관 공백의 장기화 우려 속에 양측이 물밑 접촉을 통해 출구 찾기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과 금융 시장 안정 등 민생 경제 해결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강력한 투기 근절 의지에도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서 어떤 후속 조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사후 조치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과 예산 과정도 세심하게 준비하겠습니다. 현장에 계신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외교 안보 분야에도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송환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무장지대 폭발사고와 관련한 야권의 공세도 거세지는 상황,

이 대통령은 귀국 즉시 관련 당국의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YTN 김응건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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