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전직 보좌진 "대통령 기자회견 직전 청와대에 탄원서 제출"

김승원 전직 보좌진 "대통령 기자회견 직전 청와대에 탄원서 제출"

2026.09.19.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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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탄원서, 대통령 회견 직전 청와대에 제출"
"탄원서에 성추행, 음주운전 의혹 등 담아" 주장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당일 예정보다 30분 연기
청와대 "인사와 관련한 사안은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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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 당일 아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과거 일했던 전직 보좌진들이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과거 김승원 의원실에 재직한 보좌진은 YTN과의 통화에서, 또 다른 전직 보좌진들의 경험과 제보를 토대로 김 후보자 비위 의혹을 담은 탄원서를 작성해 어제(18일) 아침 청와대 측에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탄원서에는 김 후보자가 지난 2024년 기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2023년 말 지역구인 경기 수원에서 국회 의원회관까지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 또 경기도당 위원장 시절 민원을 받아 부적절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 등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보좌진은 앞서 이런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신고를 통해 알렸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없어 청와대에 직접 알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8일),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했던 대국민 기자회견을 30분 미뤘고, 회견에선 김 후보자를 임명할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사퇴하기 전에 해당 탄원서가 청와대 측에 제출됐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인사와 관련한 사안은 확인이 어려우니 양해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은 앞서 전직 보좌진들이 대통령 회견 전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주장하는 탄원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오늘(19일) 의원실 명의의 입장을 내고, 후보자 사퇴 배경과 관련한 해당 소문에 대해 당시 근무했던 보좌관도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혀왔다며 이같이 알렸습니다.

또, 해당 탄원서 내용에 대해서는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도 없고, 제출됐는지도 알지 못한다며 보도 내용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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