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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17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노영희 변호사,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강찬호
- 대통령 기자회견 성공 열쇠는 '공·연·철'(공소취소·연임포기·김승원철회)
- 이재명 사법 리스크 특혜 불쾌…일반 피고인과 동일하게 재판받아야
- 추미애 반명 폭주는 지선 공천 서운함과 대권 야망이 결합된 결과
노영희
- 2030만 챙기지 말고 세금 부담 큰 405060세대와 1주택자 위로해야
- 대통령에게 연임·공소취소 말라는 건 무례… 檢조작 기소 끝까지 밝혀야
- 추미애 직격 발언 유감…정치적 미래 불안감과 조급함에 참전한 듯
서용주
- 이 대통령, 기자회견서 2030 보완수사권·가상자산 과세 불만 씻어내야
- 청와대 3실장 동시 교체설은 생뚱맞은 소문…여의도 찌라시일 뿐
- 유시민이 던진 돌에 여권 깨져…대통령이 내부 싸움 단호히 끊어내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대통령께서 반전의 카드를 마련하기 위해서 야심차게 기자회견을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서 소장님. "내일 기자회견 이랬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해 주세요.
◇ 서용주 : 너무 신문 기사에도 많이 나오고 사설에도 나와서 국민들이 굉장히 조금 의아해하는 사안들이 있잖아요. 궁금해하는 사안들. 그런 거를 털어주는 기자회견이 됐으면 좋겠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추상적인 얘기보다는 굉장히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어떤 세대들에게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제거해 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민주당이나 현 정부가 2030층에게 인기가 없습니다. 그러면 '2030이 왜 인기가 없을까'를 봐야죠. 저는 일단 2030 여성층에 있어서는 보완 수사권 폐지가 상당히 사회 불안과 본인들의 어떤 그 공포에 기인한다고 봐요. 물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그러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부가 정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고 있다는 부분들에 대해서 메시지를 던져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저는 머리를 싸매고 오늘 말하자면 한두 개라도 팍 들어올 수 있는 거, 그다음에 2030 청년 남성·여성 할 거 없이, 예를 들면 가상자산 기타소득 과세, 이거 소득세법 논의하고 있어요. 이거 청년들 굉장히 30만, 40만 이렇게 불만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아니, 주식 시장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과세 안 한다고 해놓고 왜 우리가 자산 증식하는 가상자산에는 이런 과세를 22% 한다고 난리야?" 이런 것들을, "내 속도 모르면서 청년만 임명하면 우리가 좋아할 줄 알았어?" 이런 식이거든요, 논리가. 그러면 이런 것도 조금 콕 집어서 얘기를 해주면서 "아, 이재명 대통령은 그래, 우리에게 세심한 어떤 배려를 하는 정책을 하는구나" 이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알겠습니다.
◆ 장성철 : 강찬호 위원님도 조언해 주세요.
□ 강찬호 : 그건 간단하죠. '공·연·철'이라고 봅니다. 공연철. "공소 취소 안 하겠습니다, 그냥 나중에 임기 끝나고 재판받겠습니다. 그리고 연임 개헌 안 합니다, 이렇게 저를 연임시키는 개헌 절대 안하고 저는 임기 딱 마치고 청와대 나가겠습니다, 저 다시 안 돌아오겠습니다." 그런 얘기를 해야 되고, 마지막으로 "김승원 철회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은 저는 이 기자회견 굉장히 박수를 받을 것이고. 다른 거 더 큰 문제는, 정말 큰 문제는 말한 대로 부동산, 주식, 그다음에 보완수사권, 그다음에 또 안보 불안, 이런 것들이 있죠. 이게 그동안 이재명 정부를 옥죄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계속 떨어뜨린 근본 원인이죠. 그건 민생과 직결이 된 건인데, 그런데 이건 민생하고 조금 떨어져 있지만 또 국민들이 굉장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보는 문제가 대통령 본인의 바로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공소 취소 문제, 연임 개헌 문제, 그리고 그것을 또 실무를 책임지게 될 김승원 법무부 장관의 자질 문제, 이거거든요. 그래서 내일은 아주 힘든 구조적인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차차 내가 해 나가겠다"는 선으로 언급해도 괜찮지만, 이 세 가지는 분명하게 ‘예스’냐 ‘노’냐 해야 돼요. 이걸 갖고서 "또 국민의 선택이 어쩌고, 현행 헌법상으로는 제 임기가 명확히 제한돼 있고..." 이런 식으로 말잔치나 벌이면은 정말 맹탕 청문회가 아니고 이게 정말 맹탕 기자회견 그렇게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노영희 변호사님.
♠ 노영희 : 저는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계시지만 2030에 대해서도 잘해줘야 되겠지만, 저는 4050, 60한테 신경 써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지율도 문제지만 우리 4050, 60들은 안쓰러워요, 솔직히 말하면. 왜냐하면 정말 우리 그때 민주화 운동 할 때부터, 우리 대학 다닐 때부터 민주화 운동 엄청나게 열심히 했던 사람들인데 그런 거 바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우리는 그냥 올바르게 살기를 바랐던 그냥 소시민들이잖아요. 그런데 늘 "2030에게 모든 걸 다 잘해줘야 된다, 2030 떠나는 마음을 잡아야 된다" 이런 말은 많이 하지만, 어떤 정당에서도 40, 60들한테 "뭔가 해줘야겠다" 이런 생각 하나도 안 하는 것 같아요.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세금은 40, 60이 거의 다 내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것은 그냥 대한민국에서 시키는 대로 정책에 따라서 행동했던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너무 모든 것이 혜택은 전부 다, 혹은 신경을 전부 다 그쪽에만 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들한테는 전혀 그런 거는 없이 그냥 "우리들이 너희들을 믿으니까 그냥 우리 잘 도와줘" 이거밖에 안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도 위안받고 싶고, 낀 세대로서 중간에서 조금 우리들에게 "나중에 우리의 미래를 뭔가 나라가 보장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더 이상 주식이나 코인이나 이런 거 잘 못해요, 솔직히 말하면. 그리고 그동안에 우리가 살아왔던 방식이 또 있어서 새롭게 뭔가 못해요. 그런데 조금 있으면 퇴직해야 되고요, 정말 돈 들어갈 때 되게 많고요. 그런데 내가 아이들한테 손 벌리면서 "밥 먹고 살게 도와달라"고 할 수가 없어요. 우리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모셔야 되고... 이런 상황이면 그 누구도 불안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너무 그런 심경은 이해를 안 해주시고 "너네들은 계속해서 세금 내고, 너네들은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하자"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서 섭섭하고. 또 하나, 부동산 대출 풀어주시고 자영업자들도 대출... 요즘에 너무 돈을 못 갚아서 힘들어하는 거거든요. 정말 우리가 잘 살고 싶은 게 아니에요. 그리고 1가구 1주택자에게는 그만 건드렸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 때 "1가구 1주택이면 괜찮습니다"라고 해줘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다 세팅을 시켜 놨던 것이고, 또 "그렇게 하면 너네들 평생 돈 안 벌어도 그 집을 담보로 해서 은행에서 연금 받듯이 해 가지고 밥 먹고살 수 있게 해줄게"라는 게 대통령의 정책이었어요. 그런데 와 가지고 갑자기 실거주 아닌 사람은 또 "그거 전부 다 안 된다" 그러니까 이건 솔직히 너무 말이 안 맞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정책에 춤을 춰야 되는지, 누구 말이 맞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왜 죄인이 돼야 되지? 내가 도대체가 왜 저 사람들한테 항상 욕먹어야 되지? 나는 왜 돈은 돈대로 쓰고 나는 사람들한테 좋은 소리도 못 듣지?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이런 생각이 든단 말이에요. 저는 그래서 대통령이 그런 심경을, 우리들에 대한 것도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청와대에서 노영희 변호사님께 상의를 합니다. "공소 취소 문제랑 연임론이랑 내가 그걸 직접 언급해야 될까? 언급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나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데?"
♠ 노영희 : 저는 대통령에게 언급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되게 모욕적이고 무례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언제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윤석열한테 "연임 안 한다고 말해라" 이런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래도 하도 하라고 그러니까, 특히 내부... 민주당 내부에서 그거 가지고 "합법적이어도 해야 된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 장성철 : 윤건영 의원도 그렇게 주장하잖아요.
♠ 노영희 : 하세요. 그냥 어차피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그리고 국민의힘이 또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대통령이 할 수 없는 것이고, 또 개헌도 마찬가지예요. 연임 개헌 못 해요. 당연히. 그거 한다고 그러면 그 누가 그 국민투표에서 찍어 주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거 아무 의미도 없는 건데 "듣고 싶은 말 해줘라." 대신에 저는 이게 약간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윤석열 정권 때의 조작 기소 때문에 이 대통령이 검찰에게 많이 핍박을 당했고 그래서 재판까지 가서 사법 리스크가 이만큼 커졌다는 게 민주·진보 내의 주장들이었거든요. 그러면 그 검사들에 대한 그런 것들을 "끝까지 헤쳐 나가야지"라고 하는 게 맞아요. 그리고 검사들이 했던 그 기소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일맥상통한 게 바로 "검찰 개혁합시다"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검찰 개혁은 하자고 그러는 사람이 "그래도 사법 리스크는 네가 맞으니까 네가 잘못했으니까 너 처벌받아라, 너 재판받아라" 이렇게 말하는 건 서로 앞뒤가 안 맞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이 공소 취소에 대한 얘기를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공소 취소는 대통령이 하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그냥 그 당시에 조작 기소 때문에 힘든 사람이 있었으면 그 부분 확인해 가지고 밝혀내자, 그것만 하면 되는 거지 나머지 얘기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 강찬호 : 제가 조금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박근혜·윤석열·이명박은 사법 리스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과도 있지 않았고요. 그리고 대통령 막 취임할 때 재판 5개, 8개 사건 12개 혐의, 그런 거 없었어요. 그런 사람이 된 다음에, 더군다나 헌법상으로 보면 이게 현행 대통령이 소추되지 아니한다는 말 한 가지, 그것도 많은 헌법학자들은 이견도 있지만은 "그 소추는 기소만을 의미하는 것이지 재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보는 헌법학자들이 더 많고요. 그다음에 법원도 거기에 대해서 이게 재판을... 재판은 헌법상 정지된다고 하지도 않았어요. 개별 판사들의 판단에 따라서 유보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 이명박, 박근혜한테는 공소 취소, 연임 개헌 그런 거 안 묻고 얘한테 이거는 어불성설이죠. 그러니까 저 비교할 그거는 카테고리가 완전히 다른 얘기고요. 그다음에 조작 기소라고 하는데, 아니 대한민국에 범죄 중에 "내 기소가 조작됐다"고 안 하는 사람 있어요? 검찰이 나한테 누명 씌워서... 그러면 조두순도 아마 자기 조작 기소했을 것 같을 거예요. 그럼 내가 저 범죄자들 전부 다 이재명 대통령과 똑같은 기회 주세요. 조작 기소였는지 아닌지 국정조사 다 열고, 왜 이재명 한 사람한테만, 그 자연인 이재명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 무슨 특권을 가지고 국회의원들이 벌떼같이 달려들고 국정조사를 하고 특위를 만들고 심지어 미래무슨위원회까지 만들어 가지고 그 자연인 이재명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하냐고요. 그럼 조두순도 다 나설 수도 있고 모든 범인들이 할 수 있겠네.
◇ 서용주 : 범죄자들이 주장하는 것과, 현상과 팩트에 대해서 밝혀내서 이게 조작 기소라고 판단이 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봐요. 그러니까 범죄자들은 다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 그렇게 할 수는 있겠으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 공소 취소까지 이어지는 조작 기소 특검법은 저는 공소 취소권을 대통령하고 연결 지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게 그 당시에 제가 비판을 했었어요. 민주당이 왜 굳이 이름을 '공소 취소'를 넣었을까... 제가 그때 여러 번 얘기했어요. "그거 빼라. 그냥 조작 기소 특검을 위한 모임으로 하면 이건 국민들도 이해할 텐데, 이 공소 취소 모임을 하니까, 그리고 나중에 특검에다가 공소 취소 권한을 또 넣어버리니까 당연히 오해를 하죠." 그러니까 지난 민주당 지도부에서 쓸데없는 일을 한 거예요. 그런데 저는 우리는 이건 분명하게 해야 돼요. 검찰의 잘못된 기소, 본인들 마음대로 그냥 털면 먼지내서 기소해서 재판받게 하는 무소불위의 권력, 그런 걸 했던 잘못된 검사의 만행 밝혀내서 그런 억울한 기소를 당한 사람들한테 공소 취소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대통령이 전체 집합 중에 하나가 있을 수 있으나, 지금 조작 기소 특검법은 대통령 맞춤형 특검은 아니다.
□ 강찬호 :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는데, '범죄자'라고 하는 표현을 쓰셨는데 범죄자는 재판에 의해서 형이 확정된 사람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전국에 각종 살인, 성범죄, 사기 등등으로 수천, 수만 명이 이재명 대통령처럼 똑같이 기소돼 갖고 재판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이 사람들도 자기 죄가 없다고 주장하고 검찰이 조작 기소하거나 누명을 씌웠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적어도 그 사람들하고는 똑같이 대우해 줘야죠. 범죄자라고 하지 마시고...
◇ 서용주 : 범죄자라고 써서 범죄자라고 쓴 거예요.
◆ 장성철 : 그 얘기는 어쨌든 내일 대통령께서 어떻게 정리하실지 지켜보고, 여러분들 얘기는 충분히 하신 것 같아요. 서 소장님, 청와대 정보 가장 빠른 분.
◇ 서용주 : 저는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노영희 변호사님이 더 많이 알 거예요.
◆ 장성철 : 3실장 동시 인선 가능성, 한 언론에서 보도했어요.
◇ 서용주 : 없어요. 있겠어요? 현재 3실장을 인사를 한다는 자체는 이게 무슨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국정 지지도의 원인이 마치 청와대의 참모들의 책임이다라고 인정하는 꼴이 돼서, 저는 18일날 국민과의 소통을 하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저는 충분히 설명, 해명, 또 납득, 설득 가능하다고 보는데 3실장 인사는 생뚱맞아요. 그러니까 제가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은 있어요. "이번에 어떤 이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면 3실장 정도는 인사해야 되는 거 아니냐" 막 이러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건 제 생각에는 여의도 피카소가 또 퍼뜨리는 것 같아요.
□ 강찬호 : 그런데 한 가지는요, 3실장 인사 전체 하는 건 저도 그런데 적어도 정책실장은 왜 후임 인사가 없습니까? 그게 상당히 이상해요.
◇ 서용주 : 찾고 있겠죠.
□ 강찬호 : 찾고 있는데... 그러니까 저는 이것도 참 그래요. 그러니까 그 김용범 실장은 당연히 경질을 했어야 되는 사람인데 개각 첫 발표 때는 경질 얘기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그 다음 날 막 여론이 들끓고 또 심지어 그 아들이 그 ETF의 최대 수혜 기업인 미래에셋에 거기 근무하고 있다는 게 부각되고 하니까 그다음 다음 날에 결국 경질했죠.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잘랐어요. 그것만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후임 인사가 없어요. 정책실장 얼마나 중요한 자리입니까? 이게 무슨 뜻이죠? 결국은 김용범은 계속 갖고 가려고 한 거예요. 그건 정말 인사를 했어야 되는데 못하고 있다, 이건 증거고요. 빨리 이번만큼은 제가 볼 때는 저 간신, 대통령 눈치 살피고 정책, 민생이 아니고 딴 데만 눈길 주는 이런 사람 하지 말고 능력과 인품을 제대로 갖춘 사람을 고르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청와대는 "그런 일 없다,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노영희 변호사님, 추미애 경기도지사 발언이 되게 세고 민주당 내에서도 대단히 비판을 많이 하더라고요.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돼요? 진짜 이거 현직 도지사가 대통령한테...
♠ 노영희 : 그러니까 되게 유감스럽고 '안 그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도 솔직히 들고. 그런데 우리가 들은 얘기로는 지난 지방선거 국면에서 추미애 지사님이 속상하고 섭섭한 일이 있었던 건가, 이런 얘기도 하나 나오고. 또 하나는 원래 그전부터, 물론 추미애 지사가 이 의원님이 이재명 대통령을 많이 도와주고 서로 간에 많이 협력을 하기는 했지만, 또 추미애 지사의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은 자기가 정치 시작하기 전부터는 자기랑은 조금 안 맞는 이런 후배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는 또 하나는 '내가 6선이기도 하고 나 행정가로 마지막을 해야 되나? 근데 이렇게 되면 중앙정치에서 멀어지는데, 나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조금 잘 보여서 뭔가 하기에는 조금 힘든데... 이러면 나의 존재감이나 나의 향후의 정치적 미래, 이거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조금 조급하게 여기에 너무 일찍 끼어드신 거 아닌가. 그리고 이분이 검찰 개혁 관련해 가지고 워낙 그동안에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당한 게 있고 또 문재인 대통령 때 힘든 게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마음에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검찰 개혁 관련해 가지고도 "내가 진짜 법사위원장 하면서 이런 거 저런 거 다 했는데, 결국은 현재 모양새가 강성 지지자, 지지층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이게 뭔가 자신의 의지, 선명성 이런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결국에는 김지용 중수처장 임명에 대해서 반기를 든 거잖아요. 대통령한테 "빌어라"라는 표현도 쓰고, 김민석 대표는 "제왕적인 단체장, 그런 단체장 그대로 두는 거 옳지 않다"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어요.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돼요? 이게 정상적이에요? 이게 여권 내에서 이런 일 벌어지는 게?
◇ 서용주 : 참 우려스러운 상황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이게 봉합이 될 줄 알았더니, 총선이 있어서 지분 싸움이 멈추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 정리는 누군가는 해줘야 되는데 진보 진영 내에서 이걸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은 가장 권력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겠죠. 저는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되는데 유시민 작가가 던져놓은 이 큰 돌덩어리가 저는 지금까지 이 진영 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판단이 돼요. 왜냐하면 대통령과 이 정부와 진보 진영을 깨버렸어요. 유리창이 깨져버렸어. 그러니까 막 이 사람 저 사람 다 덤벼서... 그러니까 각자 본인의 목소리를 가지고 "아, 내가 대장할 거야"라고 하는 건데, 대단히 나쁘다고, 고약하다고 생각하는 건 유시민 작가나 조국 원장... 김어준 씨는 방송인이니까 어쩔 수 없고, 그다음에 저기 정청래 의원, 그다음에 추미애 도지사, 이분들이요. 대통령하고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조용히 얘기할 수도 있어요. "이 인사는 조금 제 생각에는 이래요, 이래요" 할 수 있는데, 이거를 왜 마이크를 잡고 대놓고 뭔가 이렇게 여론전을 하느냐? 그건 뻔한 거 아닙니까? 그다음 이어달리기의 바통은 내가 받겠다. 그래서 현재 이어달리기 바통을 내가 받겠다고 다 뛰어들어 버렸어요. 뭐 하는 짓입니까, 1년 4개월 됐는데? 그러니까 젯밥에 관심이 있으면 제사고 뭐고 다 없어요. 재집권도 못하고 총선도 망해요. 그러면 본인들 책임질 거예요?
◆ 장성철 : 이 싸움 누가 이겨요?
◇ 서용주 :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모두가 지는 싸움이고 상호 파괴적 싸움이에요.
◆ 장성철 : 네, 강찬호 위원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하도 많은 쪽에서 비판받으니까 또 글을 올렸어요. 김지용에 대해서 "악의 평범성, 신발을 거꾸로 신는 밀정" (이라고 비판을 했어요.)
□ 강찬호 : 전전긍긍하고 대통령 때렸는데 좋은 거야. 민주당 지지층 중에 상당수가 정청래 후보 지지했던, 하여간 이른바 '반명' 이 지지층이 여기에 대해서 환호하고 박수하고, "이거 나 떴다, 여기 올라탈 수 있겠다" 시작된 겁니다. 그리고 다 물결 타고 올라가고 있어요. "추미애 지사가 왜 이렇게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우느냐" 전에 궁금해하셨는데, 제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두 가지 계기가 있죠. 첫 번째는 가장 직접적인 최근의 계기는 지방선거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은 따 놓은 당상이었고, 그래서 정말 누구나 군침을 흘리는데 추미애 후보는 본인이 당연히 공천 적격자라고 생각을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을 헌신적으로 도왔으니까, 과거에 당대표 되거나 대선까지 그랬는데, 믿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이 누구를 밀었습니까? 한준호를 정말 세게 밀어버린 거 아닙니까? 진짜 세게 밀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추미애 지사 측근 고위 정치인한테 들었는데, 추미애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에 갖는 그 원한과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그랬다는 거예요. "내가 얼마나 도와줬는데 나한테 이럴 수 있냐." 정치의 동기를 개인적인 동기만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동기도 상당히 작용하는 법입니다. 그걸 한풀이나 화풀이라고 또 표현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고, 정치는 주고받는 건데 "나는 줬는데 내가 받을 몫을 못 받았다" 이런 것이고. 그전에 또 상황을 보면 과거에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마 보은의 뜻으로 국회의장을 밀었잖아요. 그런데 웃기는 거는 이재명 대통령은 적극 밀고, 그 당시는 또 이재명 대통령 막 당대표로 계속 떠오르던 시기이기 때문에 친명들이 다 으샤으샤 해서 추미애 밀 줄 알았는데, 결과는 누가 됐습니까? 우원식이 됐잖아요. 그럼 왜 친명에서 반란표가 나왔냐, 제가 이렇게 취재해 보니까 친명 최측근들이 거기서 "야, 괜찮아. 그냥 마음대로 찍어" 이렇게 됐어요. 원래 추미애 이 지사가 민주당 내에서 호불호가 강한 편이잖아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다가 "그냥 마음대로 찍어" 이래버리니까, 그냥 이게 이재명 대통령 의도와는 관계없이 그냥 우원식 찍어버린 친명들이 꽤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추미애 지사 입장에서는 화가 나죠. "이거 이재명 대통령이 이중 플레이 한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을 걸로 보이는데...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쌓여가지고 추미애 지사는 "결국 이번에 내가 경선에서 내 상황을 보니까 친명은 나 앞으로 안 밀어준다, 그럼 나는 앞으로 난 대권주자 돼야 되거든요." 아니, 본인 입장에서는 6선 의원이었지, 법무부 장관 했지, 당대표였지, 남은 거 있어요? 경기지사까지 해야지 남은 거 대권이에요. 대권하는데 내가 보니까 "친명은 안 된다, 텄다, 친청이다." 그러니까 대놓고 현직 지사가 전당대회에 정청래 응원 메시지 내버리고 참전을 이미 한 것이고요. 자,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재명 대통령 주변 얘기 들어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제일 머리 쓰고 있는 게 바로 이 친청·반명 세력의 발호, 인사 논란 이런 것도 아니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그리고 아까 이건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죠, 중수처장 이런 식으로 막 그냥 몰아붙이고... 화가 엄청났다고밖에 볼 수가 없고, 그래서 X(옛 트위터)에 추미애 지사를 직격하는 글도 올리게 된다는 거, 이거 심각한 집안싸움이다 말씀을 드립니다.
◆ 장성철 : 노영희 변호사님, 여권이 어수선한 것 같아요. 조국 원장도 15석 가지고 뭐 하는 거야 막 삿대질하고 있고, 김민석 대표 추미애 도지사랑 싸우고 있고... 이거 어떻게 해결 가능해요? 정리 돼요?
♠ 노영희 : 하니까 해야 되는데 당장 쉽지는 않고요. 이게 어떤 모멘텀이 있어야지 모이는 거거든요. 그리고 바깥에서 뭔가 센 상대가 바깥에서 우리를 위협해야지 내부가 또 뭉치기도 하고 이러는 건데, 지금은 물론 장동혁 대표 체제 하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정당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위협감을 느낄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의 헤게모니 싸움은 저는 계속될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대통령에 대해서 너무 만만하게 보는 거 아니냐, 다 그냥 대통령한테 삿대질하는...
♠ 노영희 : 대통령한테 함부로 말하고 대통령한테 너무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고... 그러니까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왔던 대통령 나름대로의 색깔이 하나도 안 보이는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왜 대통령을 존중을 안 해요?
◇ 서용주 : 세게 할 시기가 됐다라는 거고, 단호해져야지 이게 계속 말랑말랑해 보이면 유시민 작가가 던진 그 돌이 정말로 통했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이제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끊어라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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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17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노영희 변호사,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강찬호
- 대통령 기자회견 성공 열쇠는 '공·연·철'(공소취소·연임포기·김승원철회)
- 이재명 사법 리스크 특혜 불쾌…일반 피고인과 동일하게 재판받아야
- 추미애 반명 폭주는 지선 공천 서운함과 대권 야망이 결합된 결과
노영희
- 2030만 챙기지 말고 세금 부담 큰 405060세대와 1주택자 위로해야
- 대통령에게 연임·공소취소 말라는 건 무례… 檢조작 기소 끝까지 밝혀야
- 추미애 직격 발언 유감…정치적 미래 불안감과 조급함에 참전한 듯
서용주
- 이 대통령, 기자회견서 2030 보완수사권·가상자산 과세 불만 씻어내야
- 청와대 3실장 동시 교체설은 생뚱맞은 소문…여의도 찌라시일 뿐
- 유시민이 던진 돌에 여권 깨져…대통령이 내부 싸움 단호히 끊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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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대통령께서 반전의 카드를 마련하기 위해서 야심차게 기자회견을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서 소장님. "내일 기자회견 이랬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해 주세요.
◇ 서용주 : 너무 신문 기사에도 많이 나오고 사설에도 나와서 국민들이 굉장히 조금 의아해하는 사안들이 있잖아요. 궁금해하는 사안들. 그런 거를 털어주는 기자회견이 됐으면 좋겠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추상적인 얘기보다는 굉장히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어떤 세대들에게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제거해 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민주당이나 현 정부가 2030층에게 인기가 없습니다. 그러면 '2030이 왜 인기가 없을까'를 봐야죠. 저는 일단 2030 여성층에 있어서는 보완 수사권 폐지가 상당히 사회 불안과 본인들의 어떤 그 공포에 기인한다고 봐요. 물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그러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부가 정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이고 있다는 부분들에 대해서 메시지를 던져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저는 머리를 싸매고 오늘 말하자면 한두 개라도 팍 들어올 수 있는 거, 그다음에 2030 청년 남성·여성 할 거 없이, 예를 들면 가상자산 기타소득 과세, 이거 소득세법 논의하고 있어요. 이거 청년들 굉장히 30만, 40만 이렇게 불만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아니, 주식 시장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과세 안 한다고 해놓고 왜 우리가 자산 증식하는 가상자산에는 이런 과세를 22% 한다고 난리야?" 이런 것들을, "내 속도 모르면서 청년만 임명하면 우리가 좋아할 줄 알았어?" 이런 식이거든요, 논리가. 그러면 이런 것도 조금 콕 집어서 얘기를 해주면서 "아, 이재명 대통령은 그래, 우리에게 세심한 어떤 배려를 하는 정책을 하는구나" 이쪽으로 방향을 선회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알겠습니다.
◆ 장성철 : 강찬호 위원님도 조언해 주세요.
□ 강찬호 : 그건 간단하죠. '공·연·철'이라고 봅니다. 공연철. "공소 취소 안 하겠습니다, 그냥 나중에 임기 끝나고 재판받겠습니다. 그리고 연임 개헌 안 합니다, 이렇게 저를 연임시키는 개헌 절대 안하고 저는 임기 딱 마치고 청와대 나가겠습니다, 저 다시 안 돌아오겠습니다." 그런 얘기를 해야 되고, 마지막으로 "김승원 철회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은 저는 이 기자회견 굉장히 박수를 받을 것이고. 다른 거 더 큰 문제는, 정말 큰 문제는 말한 대로 부동산, 주식, 그다음에 보완수사권, 그다음에 또 안보 불안, 이런 것들이 있죠. 이게 그동안 이재명 정부를 옥죄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계속 떨어뜨린 근본 원인이죠. 그건 민생과 직결이 된 건인데, 그런데 이건 민생하고 조금 떨어져 있지만 또 국민들이 굉장히 신경을 곤두세우고 보는 문제가 대통령 본인의 바로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공소 취소 문제, 연임 개헌 문제, 그리고 그것을 또 실무를 책임지게 될 김승원 법무부 장관의 자질 문제, 이거거든요. 그래서 내일은 아주 힘든 구조적인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차차 내가 해 나가겠다"는 선으로 언급해도 괜찮지만, 이 세 가지는 분명하게 ‘예스’냐 ‘노’냐 해야 돼요. 이걸 갖고서 "또 국민의 선택이 어쩌고, 현행 헌법상으로는 제 임기가 명확히 제한돼 있고..." 이런 식으로 말잔치나 벌이면은 정말 맹탕 청문회가 아니고 이게 정말 맹탕 기자회견 그렇게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노영희 변호사님.
♠ 노영희 : 저는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계시지만 2030에 대해서도 잘해줘야 되겠지만, 저는 4050, 60한테 신경 써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지지율도 문제지만 우리 4050, 60들은 안쓰러워요, 솔직히 말하면. 왜냐하면 정말 우리 그때 민주화 운동 할 때부터, 우리 대학 다닐 때부터 민주화 운동 엄청나게 열심히 했던 사람들인데 그런 거 바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우리는 그냥 올바르게 살기를 바랐던 그냥 소시민들이잖아요. 그런데 늘 "2030에게 모든 걸 다 잘해줘야 된다, 2030 떠나는 마음을 잡아야 된다" 이런 말은 많이 하지만, 어떤 정당에서도 40, 60들한테 "뭔가 해줘야겠다" 이런 생각 하나도 안 하는 것 같아요.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세금은 40, 60이 거의 다 내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것은 그냥 대한민국에서 시키는 대로 정책에 따라서 행동했던 것밖에 없어요. 그런데 너무 모든 것이 혜택은 전부 다, 혹은 신경을 전부 다 그쪽에만 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들한테는 전혀 그런 거는 없이 그냥 "우리들이 너희들을 믿으니까 그냥 우리 잘 도와줘" 이거밖에 안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도 위안받고 싶고, 낀 세대로서 중간에서 조금 우리들에게 "나중에 우리의 미래를 뭔가 나라가 보장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더 이상 주식이나 코인이나 이런 거 잘 못해요, 솔직히 말하면. 그리고 그동안에 우리가 살아왔던 방식이 또 있어서 새롭게 뭔가 못해요. 그런데 조금 있으면 퇴직해야 되고요, 정말 돈 들어갈 때 되게 많고요. 그런데 내가 아이들한테 손 벌리면서 "밥 먹고 살게 도와달라"고 할 수가 없어요. 우리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모셔야 되고... 이런 상황이면 그 누구도 불안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너무 그런 심경은 이해를 안 해주시고 "너네들은 계속해서 세금 내고, 너네들은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하자"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서 섭섭하고. 또 하나, 부동산 대출 풀어주시고 자영업자들도 대출... 요즘에 너무 돈을 못 갚아서 힘들어하는 거거든요. 정말 우리가 잘 살고 싶은 게 아니에요. 그리고 1가구 1주택자에게는 그만 건드렸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 때 "1가구 1주택이면 괜찮습니다"라고 해줘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다 세팅을 시켜 놨던 것이고, 또 "그렇게 하면 너네들 평생 돈 안 벌어도 그 집을 담보로 해서 은행에서 연금 받듯이 해 가지고 밥 먹고살 수 있게 해줄게"라는 게 대통령의 정책이었어요. 그런데 와 가지고 갑자기 실거주 아닌 사람은 또 "그거 전부 다 안 된다" 그러니까 이건 솔직히 너무 말이 안 맞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도대체 어떤 정책에 춤을 춰야 되는지, 누구 말이 맞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내가 뭘 잘못했지? 내가 왜 죄인이 돼야 되지? 내가 도대체가 왜 저 사람들한테 항상 욕먹어야 되지? 나는 왜 돈은 돈대로 쓰고 나는 사람들한테 좋은 소리도 못 듣지?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이런 생각이 든단 말이에요. 저는 그래서 대통령이 그런 심경을, 우리들에 대한 것도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청와대에서 노영희 변호사님께 상의를 합니다. "공소 취소 문제랑 연임론이랑 내가 그걸 직접 언급해야 될까? 언급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나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은데?"
♠ 노영희 : 저는 대통령에게 언급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되게 모욕적이고 무례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언제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윤석열한테 "연임 안 한다고 말해라" 이런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래도 하도 하라고 그러니까, 특히 내부... 민주당 내부에서 그거 가지고 "합법적이어도 해야 된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 장성철 : 윤건영 의원도 그렇게 주장하잖아요.
♠ 노영희 : 하세요. 그냥 어차피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그리고 국민의힘이 또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대통령이 할 수 없는 것이고, 또 개헌도 마찬가지예요. 연임 개헌 못 해요. 당연히. 그거 한다고 그러면 그 누가 그 국민투표에서 찍어 주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거 아무 의미도 없는 건데 "듣고 싶은 말 해줘라." 대신에 저는 이게 약간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윤석열 정권 때의 조작 기소 때문에 이 대통령이 검찰에게 많이 핍박을 당했고 그래서 재판까지 가서 사법 리스크가 이만큼 커졌다는 게 민주·진보 내의 주장들이었거든요. 그러면 그 검사들에 대한 그런 것들을 "끝까지 헤쳐 나가야지"라고 하는 게 맞아요. 그리고 검사들이 했던 그 기소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일맥상통한 게 바로 "검찰 개혁합시다"라는 거였어요. 그런데 검찰 개혁은 하자고 그러는 사람이 "그래도 사법 리스크는 네가 맞으니까 네가 잘못했으니까 너 처벌받아라, 너 재판받아라" 이렇게 말하는 건 서로 앞뒤가 안 맞는 거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이 공소 취소에 대한 얘기를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공소 취소는 대통령이 하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그냥 그 당시에 조작 기소 때문에 힘든 사람이 있었으면 그 부분 확인해 가지고 밝혀내자, 그것만 하면 되는 거지 나머지 얘기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 강찬호 : 제가 조금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박근혜·윤석열·이명박은 사법 리스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과도 있지 않았고요. 그리고 대통령 막 취임할 때 재판 5개, 8개 사건 12개 혐의, 그런 거 없었어요. 그런 사람이 된 다음에, 더군다나 헌법상으로 보면 이게 현행 대통령이 소추되지 아니한다는 말 한 가지, 그것도 많은 헌법학자들은 이견도 있지만은 "그 소추는 기소만을 의미하는 것이지 재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보는 헌법학자들이 더 많고요. 그다음에 법원도 거기에 대해서 이게 재판을... 재판은 헌법상 정지된다고 하지도 않았어요. 개별 판사들의 판단에 따라서 유보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 이명박, 박근혜한테는 공소 취소, 연임 개헌 그런 거 안 묻고 얘한테 이거는 어불성설이죠. 그러니까 저 비교할 그거는 카테고리가 완전히 다른 얘기고요. 그다음에 조작 기소라고 하는데, 아니 대한민국에 범죄 중에 "내 기소가 조작됐다"고 안 하는 사람 있어요? 검찰이 나한테 누명 씌워서... 그러면 조두순도 아마 자기 조작 기소했을 것 같을 거예요. 그럼 내가 저 범죄자들 전부 다 이재명 대통령과 똑같은 기회 주세요. 조작 기소였는지 아닌지 국정조사 다 열고, 왜 이재명 한 사람한테만, 그 자연인 이재명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 무슨 특권을 가지고 국회의원들이 벌떼같이 달려들고 국정조사를 하고 특위를 만들고 심지어 미래무슨위원회까지 만들어 가지고 그 자연인 이재명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하냐고요. 그럼 조두순도 다 나설 수도 있고 모든 범인들이 할 수 있겠네.
◇ 서용주 : 범죄자들이 주장하는 것과, 현상과 팩트에 대해서 밝혀내서 이게 조작 기소라고 판단이 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봐요. 그러니까 범죄자들은 다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 그렇게 할 수는 있겠으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이 공소 취소까지 이어지는 조작 기소 특검법은 저는 공소 취소권을 대통령하고 연결 지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게 그 당시에 제가 비판을 했었어요. 민주당이 왜 굳이 이름을 '공소 취소'를 넣었을까... 제가 그때 여러 번 얘기했어요. "그거 빼라. 그냥 조작 기소 특검을 위한 모임으로 하면 이건 국민들도 이해할 텐데, 이 공소 취소 모임을 하니까, 그리고 나중에 특검에다가 공소 취소 권한을 또 넣어버리니까 당연히 오해를 하죠." 그러니까 지난 민주당 지도부에서 쓸데없는 일을 한 거예요. 그런데 저는 우리는 이건 분명하게 해야 돼요. 검찰의 잘못된 기소, 본인들 마음대로 그냥 털면 먼지내서 기소해서 재판받게 하는 무소불위의 권력, 그런 걸 했던 잘못된 검사의 만행 밝혀내서 그런 억울한 기소를 당한 사람들한테 공소 취소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대통령이 전체 집합 중에 하나가 있을 수 있으나, 지금 조작 기소 특검법은 대통령 맞춤형 특검은 아니다.
□ 강찬호 :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는데, '범죄자'라고 하는 표현을 쓰셨는데 범죄자는 재판에 의해서 형이 확정된 사람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전국에 각종 살인, 성범죄, 사기 등등으로 수천, 수만 명이 이재명 대통령처럼 똑같이 기소돼 갖고 재판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이 사람들도 자기 죄가 없다고 주장하고 검찰이 조작 기소하거나 누명을 씌웠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적어도 그 사람들하고는 똑같이 대우해 줘야죠. 범죄자라고 하지 마시고...
◇ 서용주 : 범죄자라고 써서 범죄자라고 쓴 거예요.
◆ 장성철 : 그 얘기는 어쨌든 내일 대통령께서 어떻게 정리하실지 지켜보고, 여러분들 얘기는 충분히 하신 것 같아요. 서 소장님, 청와대 정보 가장 빠른 분.
◇ 서용주 : 저는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노영희 변호사님이 더 많이 알 거예요.
◆ 장성철 : 3실장 동시 인선 가능성, 한 언론에서 보도했어요.
◇ 서용주 : 없어요. 있겠어요? 현재 3실장을 인사를 한다는 자체는 이게 무슨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국정 지지도의 원인이 마치 청와대의 참모들의 책임이다라고 인정하는 꼴이 돼서, 저는 18일날 국민과의 소통을 하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저는 충분히 설명, 해명, 또 납득, 설득 가능하다고 보는데 3실장 인사는 생뚱맞아요. 그러니까 제가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은 있어요. "이번에 어떤 이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려면 3실장 정도는 인사해야 되는 거 아니냐" 막 이러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건 제 생각에는 여의도 피카소가 또 퍼뜨리는 것 같아요.
□ 강찬호 : 그런데 한 가지는요, 3실장 인사 전체 하는 건 저도 그런데 적어도 정책실장은 왜 후임 인사가 없습니까? 그게 상당히 이상해요.
◇ 서용주 : 찾고 있겠죠.
□ 강찬호 : 찾고 있는데... 그러니까 저는 이것도 참 그래요. 그러니까 그 김용범 실장은 당연히 경질을 했어야 되는 사람인데 개각 첫 발표 때는 경질 얘기가 없었잖아요. 그런데 그 다음 날 막 여론이 들끓고 또 심지어 그 아들이 그 ETF의 최대 수혜 기업인 미래에셋에 거기 근무하고 있다는 게 부각되고 하니까 그다음 다음 날에 결국 경질했죠.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잘랐어요. 그것만 그러고 나서 지금까지 후임 인사가 없어요. 정책실장 얼마나 중요한 자리입니까? 이게 무슨 뜻이죠? 결국은 김용범은 계속 갖고 가려고 한 거예요. 그건 정말 인사를 했어야 되는데 못하고 있다, 이건 증거고요. 빨리 이번만큼은 제가 볼 때는 저 간신, 대통령 눈치 살피고 정책, 민생이 아니고 딴 데만 눈길 주는 이런 사람 하지 말고 능력과 인품을 제대로 갖춘 사람을 고르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청와대는 "그런 일 없다,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노영희 변호사님, 추미애 경기도지사 발언이 되게 세고 민주당 내에서도 대단히 비판을 많이 하더라고요.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돼요? 진짜 이거 현직 도지사가 대통령한테...
♠ 노영희 : 그러니까 되게 유감스럽고 '안 그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도 솔직히 들고. 그런데 우리가 들은 얘기로는 지난 지방선거 국면에서 추미애 지사님이 속상하고 섭섭한 일이 있었던 건가, 이런 얘기도 하나 나오고. 또 하나는 원래 그전부터, 물론 추미애 지사가 이 의원님이 이재명 대통령을 많이 도와주고 서로 간에 많이 협력을 하기는 했지만, 또 추미애 지사의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은 자기가 정치 시작하기 전부터는 자기랑은 조금 안 맞는 이런 후배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는 또 하나는 '내가 6선이기도 하고 나 행정가로 마지막을 해야 되나? 근데 이렇게 되면 중앙정치에서 멀어지는데, 나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조금 잘 보여서 뭔가 하기에는 조금 힘든데... 이러면 나의 존재감이나 나의 향후의 정치적 미래, 이거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까 조금 조급하게 여기에 너무 일찍 끼어드신 거 아닌가. 그리고 이분이 검찰 개혁 관련해 가지고 워낙 그동안에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당한 게 있고 또 문재인 대통령 때 힘든 게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게 마음에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검찰 개혁 관련해 가지고도 "내가 진짜 법사위원장 하면서 이런 거 저런 거 다 했는데, 결국은 현재 모양새가 강성 지지자, 지지층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이게 뭔가 자신의 의지, 선명성 이런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결국에는 김지용 중수처장 임명에 대해서 반기를 든 거잖아요. 대통령한테 "빌어라"라는 표현도 쓰고, 김민석 대표는 "제왕적인 단체장, 그런 단체장 그대로 두는 거 옳지 않다" 이렇게 반박을 하고 있어요.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돼요? 이게 정상적이에요? 이게 여권 내에서 이런 일 벌어지는 게?
◇ 서용주 : 참 우려스러운 상황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이게 봉합이 될 줄 알았더니, 총선이 있어서 지분 싸움이 멈추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 정리는 누군가는 해줘야 되는데 진보 진영 내에서 이걸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은 가장 권력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할 수 있겠죠. 저는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되는데 유시민 작가가 던져놓은 이 큰 돌덩어리가 저는 지금까지 이 진영 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판단이 돼요. 왜냐하면 대통령과 이 정부와 진보 진영을 깨버렸어요. 유리창이 깨져버렸어. 그러니까 막 이 사람 저 사람 다 덤벼서... 그러니까 각자 본인의 목소리를 가지고 "아, 내가 대장할 거야"라고 하는 건데, 대단히 나쁘다고, 고약하다고 생각하는 건 유시민 작가나 조국 원장... 김어준 씨는 방송인이니까 어쩔 수 없고, 그다음에 저기 정청래 의원, 그다음에 추미애 도지사, 이분들이요. 대통령하고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조용히 얘기할 수도 있어요. "이 인사는 조금 제 생각에는 이래요, 이래요" 할 수 있는데, 이거를 왜 마이크를 잡고 대놓고 뭔가 이렇게 여론전을 하느냐? 그건 뻔한 거 아닙니까? 그다음 이어달리기의 바통은 내가 받겠다. 그래서 현재 이어달리기 바통을 내가 받겠다고 다 뛰어들어 버렸어요. 뭐 하는 짓입니까, 1년 4개월 됐는데? 그러니까 젯밥에 관심이 있으면 제사고 뭐고 다 없어요. 재집권도 못하고 총선도 망해요. 그러면 본인들 책임질 거예요?
◆ 장성철 : 이 싸움 누가 이겨요?
◇ 서용주 :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모두가 지는 싸움이고 상호 파괴적 싸움이에요.
◆ 장성철 : 네, 강찬호 위원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하도 많은 쪽에서 비판받으니까 또 글을 올렸어요. 김지용에 대해서 "악의 평범성, 신발을 거꾸로 신는 밀정" (이라고 비판을 했어요.)
□ 강찬호 : 전전긍긍하고 대통령 때렸는데 좋은 거야. 민주당 지지층 중에 상당수가 정청래 후보 지지했던, 하여간 이른바 '반명' 이 지지층이 여기에 대해서 환호하고 박수하고, "이거 나 떴다, 여기 올라탈 수 있겠다" 시작된 겁니다. 그리고 다 물결 타고 올라가고 있어요. "추미애 지사가 왜 이렇게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우느냐" 전에 궁금해하셨는데, 제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두 가지 계기가 있죠. 첫 번째는 가장 직접적인 최근의 계기는 지방선거죠.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은 따 놓은 당상이었고, 그래서 정말 누구나 군침을 흘리는데 추미애 후보는 본인이 당연히 공천 적격자라고 생각을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을 헌신적으로 도왔으니까, 과거에 당대표 되거나 대선까지 그랬는데, 믿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이 누구를 밀었습니까? 한준호를 정말 세게 밀어버린 거 아닙니까? 진짜 세게 밀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추미애 지사 측근 고위 정치인한테 들었는데, 추미애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에 갖는 그 원한과 분노는 하늘을 찌른다... 그랬다는 거예요. "내가 얼마나 도와줬는데 나한테 이럴 수 있냐." 정치의 동기를 개인적인 동기만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동기도 상당히 작용하는 법입니다. 그걸 한풀이나 화풀이라고 또 표현할 것까지는 없을 것 같고, 정치는 주고받는 건데 "나는 줬는데 내가 받을 몫을 못 받았다" 이런 것이고. 그전에 또 상황을 보면 과거에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마 보은의 뜻으로 국회의장을 밀었잖아요. 그런데 웃기는 거는 이재명 대통령은 적극 밀고, 그 당시는 또 이재명 대통령 막 당대표로 계속 떠오르던 시기이기 때문에 친명들이 다 으샤으샤 해서 추미애 밀 줄 알았는데, 결과는 누가 됐습니까? 우원식이 됐잖아요. 그럼 왜 친명에서 반란표가 나왔냐, 제가 이렇게 취재해 보니까 친명 최측근들이 거기서 "야, 괜찮아. 그냥 마음대로 찍어" 이렇게 됐어요. 원래 추미애 이 지사가 민주당 내에서 호불호가 강한 편이잖아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다가 "그냥 마음대로 찍어" 이래버리니까, 그냥 이게 이재명 대통령 의도와는 관계없이 그냥 우원식 찍어버린 친명들이 꽤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추미애 지사 입장에서는 화가 나죠. "이거 이재명 대통령이 이중 플레이 한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그런 의도는 아니었을 걸로 보이는데...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쌓여가지고 추미애 지사는 "결국 이번에 내가 경선에서 내 상황을 보니까 친명은 나 앞으로 안 밀어준다, 그럼 나는 앞으로 난 대권주자 돼야 되거든요." 아니, 본인 입장에서는 6선 의원이었지, 법무부 장관 했지, 당대표였지, 남은 거 있어요? 경기지사까지 해야지 남은 거 대권이에요. 대권하는데 내가 보니까 "친명은 안 된다, 텄다, 친청이다." 그러니까 대놓고 현직 지사가 전당대회에 정청래 응원 메시지 내버리고 참전을 이미 한 것이고요. 자,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재명 대통령 주변 얘기 들어보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제일 머리 쓰고 있는 게 바로 이 친청·반명 세력의 발호, 인사 논란 이런 것도 아니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그리고 아까 이건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죠, 중수처장 이런 식으로 막 그냥 몰아붙이고... 화가 엄청났다고밖에 볼 수가 없고, 그래서 X(옛 트위터)에 추미애 지사를 직격하는 글도 올리게 된다는 거, 이거 심각한 집안싸움이다 말씀을 드립니다.
◆ 장성철 : 노영희 변호사님, 여권이 어수선한 것 같아요. 조국 원장도 15석 가지고 뭐 하는 거야 막 삿대질하고 있고, 김민석 대표 추미애 도지사랑 싸우고 있고... 이거 어떻게 해결 가능해요? 정리 돼요?
♠ 노영희 : 하니까 해야 되는데 당장 쉽지는 않고요. 이게 어떤 모멘텀이 있어야지 모이는 거거든요. 그리고 바깥에서 뭔가 센 상대가 바깥에서 우리를 위협해야지 내부가 또 뭉치기도 하고 이러는 건데, 지금은 물론 장동혁 대표 체제 하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정당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위협감을 느낄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의 헤게모니 싸움은 저는 계속될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대통령에 대해서 너무 만만하게 보는 거 아니냐, 다 그냥 대통령한테 삿대질하는...
♠ 노영희 : 대통령한테 함부로 말하고 대통령한테 너무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고... 그러니까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왔던 대통령 나름대로의 색깔이 하나도 안 보이는 상황입니다.
◆ 장성철 : 왜 대통령을 존중을 안 해요?
◇ 서용주 : 세게 할 시기가 됐다라는 거고, 단호해져야지 이게 계속 말랑말랑해 보이면 유시민 작가가 던진 그 돌이 정말로 통했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이제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끊어라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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