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0대 여성 장 모 씨 발인 당일 나란히 제주행
민주, 김영진 행안위원장·경찰개혁 추진단 급파
장동혁, 실종 현장 직접 방문…제주청장 면담도
셈법 따라 제각각 해법…'뒷북 방문' 눈총도
민주, 김영진 행안위원장·경찰개혁 추진단 급파
장동혁, 실종 현장 직접 방문…제주청장 면담도
셈법 따라 제각각 해법…'뒷북 방문' 눈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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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의혹의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며 정치권의 움직임도 긴박해졌습니다.
여야 모두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건 현장을 찾아갔는데, 한목소리로 경찰을 질타하면서도 셈법은 달랐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 104일 만에야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장 모 씨의 발인 날, 여야는 정기국회 대비 1박 2일 워크숍과 연찬회를 마치기 무섭게 제주로 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당내 경찰개혁 추진단을 급파했고,
[김남희 /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공동단장 : 최초로 보도된 시점과 발견 시점이 상당히 시간이 (차이가) 있는데….]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직접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박준태 / 국민의힘 의원 : 이게 부러져요. 이게 지지가 되는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실종 현장을 찾은 여야는 경찰의 허술한 지휘·감독 체계를 한목소리로 질타했지만, 방점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민주당은 경찰 조직의 허술한 내부 통제에 초점을 맞추며 개혁 필요성을 띄우는 데 반해,
[김영진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 개인의 일탈과 더불어 경찰 시스템상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도적인 개혁과 법적 안정성을 위한 노력들을 같이 해 나가도록….]
국민의힘은 20개월째 이어진 경찰 수뇌부 공백과 검찰 보완수사권을 폐지한 정부·여당의 정책 허점을 겨눴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지금 이런 사건들이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이 정부가 저는 만들어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도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각기 셈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진단과 해법을 내놓은 건데, 여론이 들끓고 나서야 뒤늦게 찾아와 목소리를 높인다는 눈총도 뒤따랐습니다.
잇단 부실 수사 논란에 경찰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 실종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9월 정기국회에서 한층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이자은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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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 의혹의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며 정치권의 움직임도 긴박해졌습니다.
여야 모두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건 현장을 찾아갔는데, 한목소리로 경찰을 질타하면서도 셈법은 달랐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 104일 만에야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장 모 씨의 발인 날, 여야는 정기국회 대비 1박 2일 워크숍과 연찬회를 마치기 무섭게 제주로 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당내 경찰개혁 추진단을 급파했고,
[김남희 /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공동단장 : 최초로 보도된 시점과 발견 시점이 상당히 시간이 (차이가) 있는데….]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직접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박준태 / 국민의힘 의원 : 이게 부러져요. 이게 지지가 되는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실종 현장을 찾은 여야는 경찰의 허술한 지휘·감독 체계를 한목소리로 질타했지만, 방점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민주당은 경찰 조직의 허술한 내부 통제에 초점을 맞추며 개혁 필요성을 띄우는 데 반해,
[김영진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 개인의 일탈과 더불어 경찰 시스템상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도적인 개혁과 법적 안정성을 위한 노력들을 같이 해 나가도록….]
국민의힘은 20개월째 이어진 경찰 수뇌부 공백과 검찰 보완수사권을 폐지한 정부·여당의 정책 허점을 겨눴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지금 이런 사건들이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이 정부가 저는 만들어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도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각기 셈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진단과 해법을 내놓은 건데, 여론이 들끓고 나서야 뒤늦게 찾아와 목소리를 높인다는 눈총도 뒤따랐습니다.
잇단 부실 수사 논란에 경찰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 실종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9월 정기국회에서 한층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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