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장동혁, 책임당원의 당협위원장 선출? 현역 흔들기 위한 '공포·홍위병 정치'

김영우 “장동혁, 책임당원의 당협위원장 선출? 현역 흔들기 위한 '공포·홍위병 정치'

2026.08.24.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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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24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진호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 신인규 변호사,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영우
- 장동혁, 대여 투쟁 아닌 '대표직 사수·반한 투쟁'에 올인
- 책임당원의 당협위원장 선출? 현역 흔들기 위한 '공포·홍위병 정치'
- 장동혁식 당 개혁, 당의 미래 엿바꿔 먹고 깊은 수렁 빠뜨릴 것

박진호
- 현역 4인 징계 필요성은 인정… 단,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은 과도
- 공천 시 징계 이력만으로 당락 결정 안 돼… 정치적 상황이 더 큰 변수
- 윤리위 징계 파장, 총선 상황 및 시대 분위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

신인규
- 장동혁, 조직 구성권 남용 말라… 정당 민주주의 파괴 시 후과 치를 것
- 모든 권한은 절제되어야… 위임받은 범위 벗어난 당 운영은 위험
- 국민의힘, 정당 민주주의 훼손 계속되면 두려운 결과 맞이하게 될 것

현근택
- 징계 전력은 공천 컷오프 시 아주 유용한 명분… '잘라낼 충분한 이유'
- 징계 사유는 인정돼… 법원이 당원권 정지 가처분 받아줄지는 의문"
- 윤리위 징계 가처분 핵심은 '재량 일탈' 여부… 인용 가능성 글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얘기 해볼게요. 장동혁 대표가 당협위원장 재선출 문제를 두고 계속 강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 왜 이러는 걸까요? 일각에서는 자기 편 드는 사람을 당협위원장 시키려고 그런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김영우 : 그거죠. 대여 투쟁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장동혁 대표가 얘기하는데, 제가 볼 때는 본인의 당 대표 사수 투쟁, 그리고 반한 투쟁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당원들이 이렇게 선출하면 장동혁 대표의 입맛에 맞는 사람이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나요? 현재 구조상?

○ 김영우 : 현재 구조상 그렇죠. 지금 당원 구성도 그렇고 최고위원들도 그렇고요. 이것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경선이 치열했던 곳이나 TK 지역 같은 경우 제대로 된 의정 활동을 못 합니다. 지역 활동하고 맨날 당원들한테 얽매여서 책임당원 관리만 하지, 누가 의원 배지 달고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겠어요? 의원을 뽑아놓고 완전히 흔들기에 들어가는 거죠. 책임당원이 당협위원장을 뽑으면 굉장히 민주주의인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현역 의원들과 현역 당협위원장들 흔들기 및 물갈이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공포 정치이자 홍위병 정치죠. 그래도 한 번 뽑아놓으면 형식적으로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뽑고, 중요한 건 공천 때 제대로 한번 경쟁하라고 하는 게 여태까지의 시스템이었죠.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바뀔 가능성이 있나요?

○ 김영우 : 바뀔 가능성은 쉽지 않죠. 지금 당장 의원총회에서도 반대 의결을 하지 않았습니까? 쉽지 않지만 장동혁 대표이기 때문에....

◇ 장성철 : "내가 이렇게 당 개혁과 쇄신을 하려고 하니까 당 지지율도 올라가지 않느냐,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다" 이렇게 밀어붙이면 어떻게 하나요?

○ 김영우 : 계속 밀어붙이겠죠. 그러면 당은 굉장히 깊은 수렁에 빠질 겁니다.

◇ 장성철 : 방법이 없네요.

○ 김영우 : 당의 미래를 완전히 엿바꿔 먹는 거예요. 국민의힘의 미래, 그리고 수권 정당으로서 제대로 된 개혁을 할 생각을 해야 되는데, 자기 당 대표직 사수하느라 올인하고 있으면 이게 되겠습니까?

◇ 장성철 : 박진호 특보님, 국민의힘 윤리위가 조경태, 진종오, 권영진, 서범수 현역 의원 네 분의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거든요. 최대 2년 6개월이라 다음 총선에 못 나가는데, 적절했다고 보시는지 또 이건 어떻게 보시는지요?

□ 박진호 : 우선 이 네 분에 대한 징계의 필요성이나 논의는 충분히 가능했다고 보고요. 다만 당원권 정지를 2년 6개월이나 한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과도한 징계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총선과 연관 지어 봤을 때 이러한 징계가 전혀 영향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자료를 보면 공천 신청을 할 때 자기 스스로 징계 이력 같은 것을 적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천 과정에서 징계 이력을 가지고 당락을 결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다른 부분에 대한 결격 사유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또 총선이라는 것이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나 시대적 분위기가 더욱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이런 징계 관련 부분은 그때 상황에 따라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신 변호사님께 30초만 짧게 여쭤볼게요.

■ 신인규 : 저는 모든 권한이 절제되어야 하고, 당원이든 국가든 위임받은 권한대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조희대 대법원장 때 그 얘기를 못 했는데, 제청권도 그렇고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마음대로 쓰니까 문제가 됐던 거거든요. 마찬가지로 장동혁 대표도 조직 구성권이 본인에게 있지만 이런 식으로 당을 무너뜨리고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쪽으로 가면 그 후과는 국민의힘이 두렵게 치러야 할 것입니다.

◇ 장성철 : 현 변호사님.

● 현근택 : 징계가 이유가 안 될 수 있지만, 징계를 안 줄 때는 아주 큰 이유가 됩니다. 징계 한 번 받으면 자를 때 충분한 이유가 돼요. 아주 중요한 겁니다.

◇ 장성철 : 가처분 신청을 내면 인용될 가능성이 있나요?

● 현근택 : 지금 말씀하셨듯이 징계 사유는 되는 것 같으니, 결국 이게 과하냐, 재량을 일탈했느냐의 여부인데 이걸 가지고 가처분 받아줄지... 글쎄요.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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