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에 정치권도 한목소리...'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구도

호우 피해에 정치권도 한목소리...'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구도

2026.08.18.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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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앞다퉈 경남 수해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민주당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당정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고, 국민의힘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복절 연휴 기간 남부지방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민주당은 조속한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집권 여당으로서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제때 투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입법 지원도 서두르겠다 공언했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당 대표 당선 직후 늦은 시각에도 한달음에 경남 거제로 달려갔던 김민석 대표도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에 대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 청와대에 거듭 주문했습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 상상 못 한 전경이 거제 아파트 수몰 현장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피해를 빨리 보상하고 특히나 정신적 트라우마 같은 게 없도록….]

국민의힘 투톱도 나란히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경남 수해 현장으로 향하는 새벽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산사태가 덮친 거제 옥포동 아파트부터 이재민 대피시설이 마련된 초등학교를 찾았고, 오후엔 통영으로 이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시간이 좀 걸릴 텐데 최대한 빨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건물이 막 무너지고 부서져서….]

아울러 최근 부산·경남 지역에 폭염과 가뭄, 폭우가 잇달아 덮친 점을 강조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여야는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당정은 오는 23일 김민석 대표 취임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 예정인데, 관련 지원 대책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승훈
영상편집 : 이자은
디자인 : 정소휘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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