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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1월, 민주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했던 김민석 전총리.결국 7개월 만에 로망이 현실이 됐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득표율 54%로,정청래 후보를 8%포인트 차로 누르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다만,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선 '팀 정청래' 3명이 전원 생존하며 친명계와 3대2 구도가 돼, '불편할 수 있는 동거'가 시작됐죠. 전당대회 과정에서 갈등이 여과 없이 드러났던 만큼 어떻게 이를 봉합할지, 취임 후 최저치가 나오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릴 묘안은 뭘지, 신임 여당 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관련 영상보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 복기왕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친명 김민석 당 대표와 친청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이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이게 국민과 당원들이 오묘한 균형추를 맞춰준 건지 아니면 불편할 수도 있는 동거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복기왕]
기본적으로 같은 당인데 어떻게 불편하겠습니까? 같은 당의 여러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고 이번 지도부 구성은 그 다양한 생각들을 당 운영에 비벼 넣어라 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생각이 들어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단일 지도체제와 더불어서 최고위원회라고 하는 일종의 견제와 더불어서 당원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서 내주는 이 둘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면 원활하게 운영이 되는 것이고 이 둘에 파열음이 생기면 당 운영에 대해서 걱정을 끼치게 될 텐데 국민들의 생각은 서로 다르지만 그 생각을 잘 조율해서 민주당의 미래를 향해 잘 찾아 나가라, 이것들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민주당이어야 한다라는 명령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이제 김민석 대표, 지금 취임 후 최저치를 찍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우려도 있어요. 대통령의 예스맨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김성태]
그러니까 김민석 새로운 당대표가 어제 창조적 수평관계를 이야기했어요. 보통 당청관계라는 것은 너무 청와대하고 긴밀하게 협력, 협조가 이끌어지는 그런 당체제 같은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수직적인 당청관계가 될 공산이 크거든요. 그러면 당이 여의도 출장소 소리 들으면서 당이 청와대의 입법기관으로 전락해버리는 그런 비난도 늘 안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김민석 신임 당대표 같은 경우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후보들 간에 새로운 당권 리더십을 확보하는 그런 경선 경쟁이었다기보다는 분명하게 명청대전으로 규정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정청래 전임 당대표와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벌인 그런 사실상 선거판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일종의 노선 투쟁이고 노선 전쟁으로까지 격화되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치렀지만 김민석 대표 입장에서는 첫 번째는 경선 후유증을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그리고 당내 화합과 통합이루어낼 것이냐. 최고위원 구성 면면만 보더라도 참 만만치 않아요. 아마 김민석 대표, 최민희 수석최고 때문에 머리 꽤나 아플 겁니다. 이런 걸 잘 아우르면서 집권당의 면모도 잘 갖추고 당청관계도 잘 가져가야 되는데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원활한 당청관계는 만들어졌어요. 흉금없이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가령 3개 메가 프로젝트를 갖다가 속도감 있게 끌고 가기 위해서는 친정집에서 입법도 속도를 내줘야 하고 또 제도개혁도 이루어나가야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효율적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국정 동력이 상당히 활발하게 돌아갈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현재 부동산 세제개편 그리고 보완수사권 폐지 그리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이런 증시 변동성 문제점. 그래서 민심이 상당히 이반된 이런 부분, 과연 집권당 대표가 이런 것을 진짜 후유증 있는 당청관계 말고 창조적인 수평적 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보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친명 신임 당대표가 선출되자마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표를 냈거든요.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잘 버티시라고 했잖아요.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늘 사표를 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복기왕]
전당대회 전에 사표를 내면 행여나 부담이 될까 봐...
[앵커]
그때도 사의의 뜻은 표현했지만.
[복기왕]
뜻은 분명히 표현했었고 이제는 본인의 할 일은 다 했으니까 다시 당으로 돌아가는 싶다는 의사를 표시한 건데 대통령께서 받아줄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정성호 장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거론될 만한 사람이 별로 없어요. 아직도 여러 가지 과제는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표 수리 여부는 봐야 될 것 같고요. 민주당이 개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마는 여당입니다. 개혁과 민생 안정이라고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되는데 지금 여러 가지 현재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어려움에 대해서 우리 원내대표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참 어려워요. 이 숙제를 풀어나간다는 게. 그중에서 하나만 푼다고 하는 것도 어려운데 이것들도 모두 다 풀어나가야 되는 숙제가 대통령에게 놓여진 것이고 대통령의 동반자로서 당대표의 역할인데 결국은 국정 지지율을 좌우하게 하는 것은 대통령의 역할이 가장 크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역할이 잘 될 수 있도록 얼마만큼 제대로 내용으로 보좌하느냐, 도와주느냐라는 것이 집권 초반기 당대표의 역할입니다. 집권 시기가 1년 차, 2년 차, 3년 차가 될수록 대통령 중심이 아니라 당 중심으로 운영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권력구조 한계이기도 한데 앞으로 2년 동안은 대통령 중심으로 여당이 운영될 수밖에 없고 그런 면에서 보면 김민석 대표가 뽑힌 것은 매우 훌륭한 선택이고 정성호 장관은 당에 있을 때나 혹은 정부에 있을 때나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갈 그런 역할들이 찾아질 것이다라고 보고요. 정성호 장관이 남은 과제들을 더 많이 수행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당은 튼튼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호 장관 사표를 수리할지 이것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서로 간의 신경전이 상당했기 때문에 그 여운이 남은 걸까요?'졌잘싸',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는 정청래 의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는 '숫자상'으로는 졌지만 정청래가 주장한 것까지 진 것은 아니다. "스님도 아닌데 사리가 나올 정도"로 참았지만 이제 할 말은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이 많았나 봐요.
[김성태]
어제 대전에서 전당대회 마치고 서울로 귀경하면서 저 인터뷰가 이뤄진 것 같은데 웬만하면 하루 정도까지 입장은 유보를 해 주는 게 정치인의 도리죠. 상식적으로는 본인이 속앓이도 많고 할 말도 많고 성질도 나고 하지만 그래도 집권당 아닙니까? 집권당 당대표였기 때문에 졌더라도 하루 이틀 정도는 진중하게 자기를 다스리는 시간이 좀 필요했을 건데 역시 정청래다워요. 뒤끝 작렬하는 거거든요. 저 뒤끝 작렬이라는 게 참 이번에 사실상 전당대회가 민주당 노선 투쟁을 겸해서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중심의 새로운 뉴이재명 정치지형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데 김민석 새로운 당대표가 그 총대를 매겠다는 거였고. 정청래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무슨 소리냐,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그러니까 쭉 적통을 이어온 사람은 자신이고. 그러니까 민주당의 개혁성이 항상 살아 움직여야만 민주당은 산 정당이다. 그래야 국민 지지를 많이 받을 수 있고 그래야 코어 지지층으로부터 우리는 더 보호를 받는다, 이런 입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전반적으로 중도실용주의 정부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에 많은 변화를 요구할 텐데 그때마다 정청래 전 대표 진영하고 부딪힐 공산이 대단히 큰 거죠. 그렇게 되면 정치가 불안정해집니다. 당청관계가. 최종 종착역은 2028년 총선에서 당내 화합과 통합을 잘 아우르고 추스린 그런 공천으로서 큰 무리 없이 갈 것인지, 안 그러면 지난번처럼 비명횡사라든지 또 김민석 당 체제에서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고 불가피하게 기존의 컬러와 부딪힐 수밖에 없어요.
[앵커]
정청래 후보의 뒤끝 작렬이라고 김성태 의원님의 개인 의견을 주셨는데 어제 전당대회장에서는 한 당원이 고층인 조명탑에 올라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 해프닝 화면으로 보여드릴게요. 철제 구조물 꼭대기에 위태롭게 매달린 남성.정청래 후보 지지자로 추정되는데,이재명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포스터를 들고 "민주당에 계파가 어딨느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복 의원님, 이런 해프닝까지 벌어지는 것은 후보들 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상처가 깊다는 거예요.
[복기왕]
그러니까 현장에서의 의견이 아주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습니다. 험한 말이 나오기도 하고. 저분 같은 경우는 그렇게 민주당이 친명, 반명으로 갈라지는 듯한 전당대회를 보면서 얼마나 속상하면 저렇게 했을까 싶은데 그래도 저러시면 안 되죠. 전당대회 자체가 방해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의 생각과 완전히 다른 효과가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당원 여러분들께서도 정치인들 비판을 많이 하시는데 우리 당원 여러분들이나 지지자 여러분들께서도 좀 더 품격 있는 언어와 행동으로 본인의 의견을 표출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승패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승자는 패자를 포용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진심으로 해 줄 수 있는 마음. 그것이 중요합니다. 어제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 대표였었기 때문에 할 말을 채 다 못했다라는 표현을 한 건데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도 며칠만 참아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앵커]
대통령께서 내일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 세 사람을 다 초대해서 만찬을 가지신다고 하니까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내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했던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간발의 차이로 최고위원 5명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막판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사퇴까지 하며김용 후보에 표를 모아달라 호소했지만결과는 5위 친청 한민수 후보와 0.6%포인트 차로 낙선한 겁니다. 박지원 의원과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아쉽고 미안하다며 "용아 울지마"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김어준 씨 해석은 조금 결이 달랐습니다.
[앵커]
김용 후보의 실패는 가슴 아프지만 길이 열릴 것이다, 용아 울지 마. 박지원, 우원식 정치 선배들이 위로를 건넸어요. 김용 후보가 최고위원에 들어가기를 상당히 바랐던 것 같은데요.
[김성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분석을 해 보면 저 나름대로 해 보면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해서 대통령의 레임덕은 당원들도 예방하고자 했고 대통령은 잘 유지시켜주고 싶고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측근 인사들마저 당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것은 용인하지 않겠다, 그런 걸 명확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상 김용 최고위원 한 사람 당선시키기 위해서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다 동원했어요. 막판 끝판에는 김영호 의원이라든지 임미애 후보 이런 분들도 사퇴까지 하면서... 보통 막판에 사퇴하면서 어느 특정 후보 지지해 달라, 이거 잘 안 하거든요. 다음 자기 정치를 위해서라도. 그런데 그런 정도까지 김용 살리기를 위해서 전천후적인 역할과 수단이 다 동원됐는데 결국 안 됐단 말입니다. 저 부분이 김용 후보와 이런 최고위원,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인사라고 일컬어지는 인사들은 다 떨어졌어요, 이번에. 그나마 박선원, 서미화 이런 분들이 친명계 인사를 본인들이 자처해서 그나마 상당히 위로는 될 수 있지만 따지고 보면 박선원 최고 같은 경우도 송영길 의원과 가까운 사람이거든요. 그런 걸 볼 때 참 민주당 당원들도 절묘한 판단과 결정을 했다. 그러니까 앞으로 김민석의 수평적 당청관계라는 것은 집권여당 대표로서 할 역할 제대로 하지 못하면 친청계 최고위원들과 그리고 민주당의 강성 당원, 코어 지지층이라는 사람들이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있다, 이 상황인 거거든요. 이걸 풀어나가야 되니까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니죠.
[앵커]
김어준 씨는 앞으로 친명을 내세우는 걸 후보들이 꺼려할 수 있다, 이런 분석도 내놨는데요. 앞으로 김용 후보가 어떤 행보를 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사정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조금 전부터 비당권파 4명을 불러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돌려차기'를 희화화한 발언으로 징계 심의를 받고 있는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선처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진종오, 조경태, 서범수, 권영진 의원사유는 제각각이지만, 공교롭게도 4명 모두 장동혁 대표에 쓴소리를 해 온 비당권파죠.이 상황에서최근 5·18 간담회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에 대해 당원 3700여 명이 징계를 요구했지만 당은 선을 그었습니다. 이진숙 의원은 최근 올림픽공원 시위에 동참하는 등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됩니다.
[앵커]
이 같은 내홍 속에보수 텃밭 T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가 진종오 조경태·서범수·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고요. 이르면 오늘 결론이 난다고 하는데 돌려차기 피해자가 선처까지 호소한 상황이에요. 국민의힘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십니까?
[복기왕]
지금 저 모습이 국민의힘의 본질이라고 봐요. 어찌 보면 작은 실언일 수도 있고 개인의 인격과 관련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엄한 잣대를 들이대는 듯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지자들이 봐줘라, 이렇게 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는 저 부분은 유치한 권력싸움에 불과한 것이고 국민의힘의 현재 국민들이 용납해서는 안 되는 본질이 이진숙 의원이 5.18 토론회, 5.18의 본질을 훼손하는 저런 토론회를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 때문에 징계해야 된다는 자체 당원들의 목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토 안 하고 있는 저는 그 모습에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힘은 정신 못 차렸다. 여전히 내란정당으로서의 자기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는 거예요. 어떻게 올림픽공원에서 시위하고 있는 그분들이 모든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당대표를 하고 있고 그런 사람 입장에서 볼 때 이진숙 의원은 매우 잘하고 있는 의원인데 왜 용기 있게 그런 토론까지 개최하는 이진숙을 왜 징계하라고 그래? 이런 정서들이 지금 현재 국민의힘 당 지도부 내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당장 서로 간에 당의 주도권을 가지고 다투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기 때문에 실언도 할 수 있어요. 그런 부분에 우리가 공인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징계도 하고 경고도 하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합의된, 국민의힘에서도 공식적으로 헌법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한다고 이미 몇 차례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진숙의 이런 문제에 대해서 경고해야죠. 경고가 아니고 징계하고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같이 국회 윤리위에서 제명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안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얼마 전에 백골단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게끔 한 그분 같은 경우에도 징계나 경고 한마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김성태 대표님처럼 이렇게 객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당이 가기를 바라는 당원분들께서 지금의 지도부 그리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우리의 역사를 훼손하고 있는 이런 의원들을 단죄를 빨리 해야 국민의힘의 미래도 보이고 우리 정치의 미래도 건강하게 경쟁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르면 오늘 징계 수위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6월에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의 골프모임이 있었고, 여기서 나온 개헌이슈 후폭풍이 거센데요, 골프 같이 치자는 제안을 거절한 의원도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통령과 골프를 친 국민의힘 의원들 명단 그래픽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박덕흠, 주호영, 윤재옥, 김태호, 송언석 의원이고요,전화가 왔는데 나가지 않은 의원은 신성범, 최형두 의원입니다. 제안받은 의원들은 대다수가 영남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고, 개헌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형두 의원의 녹취를 들려드렸는데 골프 치자는 전화, 청와대에서 직접 왔고 야릇한 생각이 들었고 일정상의 이유로 거절했다는 거예요. 지금 야당 일각에서는 이런 거 징계해야 되는 거 아니냐, 왜 대통령과 골프 치고 지도부에 말도 하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나 봐요.
[김성태]
저 논란도 상당히 불거지고 있어요. 당대표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를 강성 지지층에서는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잖아요. 매주 빠지지 않고 올공 가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 차원에서는 참정권 침해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선거부정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한쪽에서는 그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청와대에서 골프 회동 제안이 있었다고 해서 골프에 응하고 골프를 쳤느냐.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진화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하고 골프 친 것은 저는 여야 간의 소통이라든지 협치를 시도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는 측면에서는 평생 치적으로 괜찮다고 보는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워낙 보완수사권 폐지라든지 여러 가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여러 가지 정치적인 현안들이 그동안 국회에서는 거의 일방통행식으로 입법권의 남용이 이루어졌는데 그런 협치 정국이 전혀 여의도에서는 그 분위기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데 대통령의 그런 뜻은 높게 평가하고 받들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당 내적으로 , 더군다나 대통령의 의지는 개헌을 통해서 권력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그런 상당한 의지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골프회동 이거 맞는 것이냐. 그래서 당 내적으로 상당히 큰 논란이 벌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도 당내에 관심이 큰 사람들은 왜 이 사람들 징계하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이런 문제를 가지고 그런 것까지 갈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태호 의원은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굴복이 아니다, 이런 글까지 올렸는데요. 아마도 보수 분열을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복기왕]
짧게 제가 말씀드리면 이건 비공식 만남 아니겠습니까? 비공식 만남을 통해서 조율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어떤 조율이 된 내용이 있으면 당대표와 대통령이 만날 수 있는 것이라 이런 것마저도 대화하지 못하게 하면 여야의 대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결과 ] 단위: %
김민석 54.08 정청래 45.92
권리당원 / 대의원 / 국민여론조사
김민석 55.94 / 66.69 / 49.30
정청래 44.06 / 33.31 / 50.70
●[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
8월 2주차
긍정 43.0% ← [5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치]
부정 54.1%
8월 1주차 긍정 43.3% / 부정 53.0%
7월 5주차 긍정 45.9% / 부정 50.5%
7월 4주차 긍정 46.3% / 부정 49.5%
7월 3주차 긍정 48.4% / 부정 48.0%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8월 10~14일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6월 2주 44.3%
6월 3주 42.3%
6월 4주 42.0%
7월 1주 40.3%
7월 2주 38.1%
7월 3주 40.0%
7월 4주 40.6%
7월 5주 37.7%
8월 1주 37.6%
8월 2주 33.1% ← [두 달 만에 11% 지지율 하락]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8월 13~14일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
8월 1주 37.6 8월 2주 33.1
-대구·경북-
8월 1주 59.2 8월 2주 38.9 ★20.3%p 하락★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8월 13~14일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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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1월, 민주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했던 김민석 전총리.결국 7개월 만에 로망이 현실이 됐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득표율 54%로,정청래 후보를 8%포인트 차로 누르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다만,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선 '팀 정청래' 3명이 전원 생존하며 친명계와 3대2 구도가 돼, '불편할 수 있는 동거'가 시작됐죠. 전당대회 과정에서 갈등이 여과 없이 드러났던 만큼 어떻게 이를 봉합할지, 취임 후 최저치가 나오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릴 묘안은 뭘지, 신임 여당 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관련 영상보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 복기왕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친명 김민석 당 대표와 친청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이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이게 국민과 당원들이 오묘한 균형추를 맞춰준 건지 아니면 불편할 수도 있는 동거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복기왕]
기본적으로 같은 당인데 어떻게 불편하겠습니까? 같은 당의 여러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고 이번 지도부 구성은 그 다양한 생각들을 당 운영에 비벼 넣어라 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생각이 들어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단일 지도체제와 더불어서 최고위원회라고 하는 일종의 견제와 더불어서 당원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서 내주는 이 둘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면 원활하게 운영이 되는 것이고 이 둘에 파열음이 생기면 당 운영에 대해서 걱정을 끼치게 될 텐데 국민들의 생각은 서로 다르지만 그 생각을 잘 조율해서 민주당의 미래를 향해 잘 찾아 나가라, 이것들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민주당이어야 한다라는 명령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이제 김민석 대표, 지금 취임 후 최저치를 찍고 있는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우려도 있어요. 대통령의 예스맨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김성태]
그러니까 김민석 새로운 당대표가 어제 창조적 수평관계를 이야기했어요. 보통 당청관계라는 것은 너무 청와대하고 긴밀하게 협력, 협조가 이끌어지는 그런 당체제 같은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수직적인 당청관계가 될 공산이 크거든요. 그러면 당이 여의도 출장소 소리 들으면서 당이 청와대의 입법기관으로 전락해버리는 그런 비난도 늘 안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김민석 신임 당대표 같은 경우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후보들 간에 새로운 당권 리더십을 확보하는 그런 경선 경쟁이었다기보다는 분명하게 명청대전으로 규정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정청래 전임 당대표와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벌인 그런 사실상 선거판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일종의 노선 투쟁이고 노선 전쟁으로까지 격화되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치렀지만 김민석 대표 입장에서는 첫 번째는 경선 후유증을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그리고 당내 화합과 통합이루어낼 것이냐. 최고위원 구성 면면만 보더라도 참 만만치 않아요. 아마 김민석 대표, 최민희 수석최고 때문에 머리 꽤나 아플 겁니다. 이런 걸 잘 아우르면서 집권당의 면모도 잘 갖추고 당청관계도 잘 가져가야 되는데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원활한 당청관계는 만들어졌어요. 흉금없이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가령 3개 메가 프로젝트를 갖다가 속도감 있게 끌고 가기 위해서는 친정집에서 입법도 속도를 내줘야 하고 또 제도개혁도 이루어나가야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효율적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국정 동력이 상당히 활발하게 돌아갈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현재 부동산 세제개편 그리고 보완수사권 폐지 그리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이런 증시 변동성 문제점. 그래서 민심이 상당히 이반된 이런 부분, 과연 집권당 대표가 이런 것을 진짜 후유증 있는 당청관계 말고 창조적인 수평적 관계를 가지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보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친명 신임 당대표가 선출되자마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표를 냈거든요.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잘 버티시라고 했잖아요.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늘 사표를 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복기왕]
전당대회 전에 사표를 내면 행여나 부담이 될까 봐...
[앵커]
그때도 사의의 뜻은 표현했지만.
[복기왕]
뜻은 분명히 표현했었고 이제는 본인의 할 일은 다 했으니까 다시 당으로 돌아가는 싶다는 의사를 표시한 건데 대통령께서 받아줄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정성호 장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거론될 만한 사람이 별로 없어요. 아직도 여러 가지 과제는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표 수리 여부는 봐야 될 것 같고요. 민주당이 개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마는 여당입니다. 개혁과 민생 안정이라고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되는데 지금 여러 가지 현재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어려움에 대해서 우리 원내대표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참 어려워요. 이 숙제를 풀어나간다는 게. 그중에서 하나만 푼다고 하는 것도 어려운데 이것들도 모두 다 풀어나가야 되는 숙제가 대통령에게 놓여진 것이고 대통령의 동반자로서 당대표의 역할인데 결국은 국정 지지율을 좌우하게 하는 것은 대통령의 역할이 가장 크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역할이 잘 될 수 있도록 얼마만큼 제대로 내용으로 보좌하느냐, 도와주느냐라는 것이 집권 초반기 당대표의 역할입니다. 집권 시기가 1년 차, 2년 차, 3년 차가 될수록 대통령 중심이 아니라 당 중심으로 운영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권력구조 한계이기도 한데 앞으로 2년 동안은 대통령 중심으로 여당이 운영될 수밖에 없고 그런 면에서 보면 김민석 대표가 뽑힌 것은 매우 훌륭한 선택이고 정성호 장관은 당에 있을 때나 혹은 정부에 있을 때나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갈 그런 역할들이 찾아질 것이다라고 보고요. 정성호 장관이 남은 과제들을 더 많이 수행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당은 튼튼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정성호 장관 사표를 수리할지 이것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서로 간의 신경전이 상당했기 때문에 그 여운이 남은 걸까요?'졌잘싸',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는 정청래 의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는 '숫자상'으로는 졌지만 정청래가 주장한 것까지 진 것은 아니다. "스님도 아닌데 사리가 나올 정도"로 참았지만 이제 할 말은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이 많았나 봐요.
[김성태]
어제 대전에서 전당대회 마치고 서울로 귀경하면서 저 인터뷰가 이뤄진 것 같은데 웬만하면 하루 정도까지 입장은 유보를 해 주는 게 정치인의 도리죠. 상식적으로는 본인이 속앓이도 많고 할 말도 많고 성질도 나고 하지만 그래도 집권당 아닙니까? 집권당 당대표였기 때문에 졌더라도 하루 이틀 정도는 진중하게 자기를 다스리는 시간이 좀 필요했을 건데 역시 정청래다워요. 뒤끝 작렬하는 거거든요. 저 뒤끝 작렬이라는 게 참 이번에 사실상 전당대회가 민주당 노선 투쟁을 겸해서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중심의 새로운 뉴이재명 정치지형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데 김민석 새로운 당대표가 그 총대를 매겠다는 거였고. 정청래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무슨 소리냐,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그러니까 쭉 적통을 이어온 사람은 자신이고. 그러니까 민주당의 개혁성이 항상 살아 움직여야만 민주당은 산 정당이다. 그래야 국민 지지를 많이 받을 수 있고 그래야 코어 지지층으로부터 우리는 더 보호를 받는다, 이런 입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전반적으로 중도실용주의 정부로 이재명 대통령이 당에 많은 변화를 요구할 텐데 그때마다 정청래 전 대표 진영하고 부딪힐 공산이 대단히 큰 거죠. 그렇게 되면 정치가 불안정해집니다. 당청관계가. 최종 종착역은 2028년 총선에서 당내 화합과 통합을 잘 아우르고 추스린 그런 공천으로서 큰 무리 없이 갈 것인지, 안 그러면 지난번처럼 비명횡사라든지 또 김민석 당 체제에서 새로운 정치 지형을 만들고 불가피하게 기존의 컬러와 부딪힐 수밖에 없어요.
[앵커]
정청래 후보의 뒤끝 작렬이라고 김성태 의원님의 개인 의견을 주셨는데 어제 전당대회장에서는 한 당원이 고층인 조명탑에 올라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 해프닝 화면으로 보여드릴게요. 철제 구조물 꼭대기에 위태롭게 매달린 남성.정청래 후보 지지자로 추정되는데,이재명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포스터를 들고 "민주당에 계파가 어딨느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복 의원님, 이런 해프닝까지 벌어지는 것은 후보들 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상처가 깊다는 거예요.
[복기왕]
그러니까 현장에서의 의견이 아주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습니다. 험한 말이 나오기도 하고. 저분 같은 경우는 그렇게 민주당이 친명, 반명으로 갈라지는 듯한 전당대회를 보면서 얼마나 속상하면 저렇게 했을까 싶은데 그래도 저러시면 안 되죠. 전당대회 자체가 방해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의 생각과 완전히 다른 효과가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다른 당원 여러분들께서도 정치인들 비판을 많이 하시는데 우리 당원 여러분들이나 지지자 여러분들께서도 좀 더 품격 있는 언어와 행동으로 본인의 의견을 표출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승패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승자는 패자를 포용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진심으로 해 줄 수 있는 마음. 그것이 중요합니다. 어제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 대표였었기 때문에 할 말을 채 다 못했다라는 표현을 한 건데 김성태 대표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도 며칠만 참아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앵커]
대통령께서 내일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 세 사람을 다 초대해서 만찬을 가지신다고 하니까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내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했던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간발의 차이로 최고위원 5명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막판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사퇴까지 하며김용 후보에 표를 모아달라 호소했지만결과는 5위 친청 한민수 후보와 0.6%포인트 차로 낙선한 겁니다. 박지원 의원과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아쉽고 미안하다며 "용아 울지마"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김어준 씨 해석은 조금 결이 달랐습니다.
[앵커]
김용 후보의 실패는 가슴 아프지만 길이 열릴 것이다, 용아 울지 마. 박지원, 우원식 정치 선배들이 위로를 건넸어요. 김용 후보가 최고위원에 들어가기를 상당히 바랐던 것 같은데요.
[김성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분석을 해 보면 저 나름대로 해 보면 이재명 대통령을 선택해서 대통령의 레임덕은 당원들도 예방하고자 했고 대통령은 잘 유지시켜주고 싶고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측근 인사들마저 당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것은 용인하지 않겠다, 그런 걸 명확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상 김용 최고위원 한 사람 당선시키기 위해서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다 동원했어요. 막판 끝판에는 김영호 의원이라든지 임미애 후보 이런 분들도 사퇴까지 하면서... 보통 막판에 사퇴하면서 어느 특정 후보 지지해 달라, 이거 잘 안 하거든요. 다음 자기 정치를 위해서라도. 그런데 그런 정도까지 김용 살리기를 위해서 전천후적인 역할과 수단이 다 동원됐는데 결국 안 됐단 말입니다. 저 부분이 김용 후보와 이런 최고위원,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인사라고 일컬어지는 인사들은 다 떨어졌어요, 이번에. 그나마 박선원, 서미화 이런 분들이 친명계 인사를 본인들이 자처해서 그나마 상당히 위로는 될 수 있지만 따지고 보면 박선원 최고 같은 경우도 송영길 의원과 가까운 사람이거든요. 그런 걸 볼 때 참 민주당 당원들도 절묘한 판단과 결정을 했다. 그러니까 앞으로 김민석의 수평적 당청관계라는 것은 집권여당 대표로서 할 역할 제대로 하지 못하면 친청계 최고위원들과 그리고 민주당의 강성 당원, 코어 지지층이라는 사람들이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있다, 이 상황인 거거든요. 이걸 풀어나가야 되니까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니죠.
[앵커]
김어준 씨는 앞으로 친명을 내세우는 걸 후보들이 꺼려할 수 있다, 이런 분석도 내놨는데요. 앞으로 김용 후보가 어떤 행보를 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사정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조금 전부터 비당권파 4명을 불러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돌려차기'를 희화화한 발언으로 징계 심의를 받고 있는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선처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진종오, 조경태, 서범수, 권영진 의원사유는 제각각이지만, 공교롭게도 4명 모두 장동혁 대표에 쓴소리를 해 온 비당권파죠.이 상황에서최근 5·18 간담회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에 대해 당원 3700여 명이 징계를 요구했지만 당은 선을 그었습니다. 이진숙 의원은 최근 올림픽공원 시위에 동참하는 등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됩니다.
[앵커]
이 같은 내홍 속에보수 텃밭 T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여론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가 진종오 조경태·서범수·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고요. 이르면 오늘 결론이 난다고 하는데 돌려차기 피해자가 선처까지 호소한 상황이에요. 국민의힘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십니까?
[복기왕]
지금 저 모습이 국민의힘의 본질이라고 봐요. 어찌 보면 작은 실언일 수도 있고 개인의 인격과 관련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은 엄한 잣대를 들이대는 듯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지자들이 봐줘라, 이렇게 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는 저 부분은 유치한 권력싸움에 불과한 것이고 국민의힘의 현재 국민들이 용납해서는 안 되는 본질이 이진숙 의원이 5.18 토론회, 5.18의 본질을 훼손하는 저런 토론회를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 때문에 징계해야 된다는 자체 당원들의 목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토 안 하고 있는 저는 그 모습에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힘은 정신 못 차렸다. 여전히 내란정당으로서의 자기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는 거예요. 어떻게 올림픽공원에서 시위하고 있는 그분들이 모든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당대표를 하고 있고 그런 사람 입장에서 볼 때 이진숙 의원은 매우 잘하고 있는 의원인데 왜 용기 있게 그런 토론까지 개최하는 이진숙을 왜 징계하라고 그래? 이런 정서들이 지금 현재 국민의힘 당 지도부 내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당장 서로 간에 당의 주도권을 가지고 다투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이기 때문에 실언도 할 수 있어요. 그런 부분에 우리가 공인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징계도 하고 경고도 하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합의된, 국민의힘에서도 공식적으로 헌법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한다고 이미 몇 차례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진숙의 이런 문제에 대해서 경고해야죠. 경고가 아니고 징계하고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같이 국회 윤리위에서 제명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안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얼마 전에 백골단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게끔 한 그분 같은 경우에도 징계나 경고 한마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김성태 대표님처럼 이렇게 객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당이 가기를 바라는 당원분들께서 지금의 지도부 그리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우리의 역사를 훼손하고 있는 이런 의원들을 단죄를 빨리 해야 국민의힘의 미래도 보이고 우리 정치의 미래도 건강하게 경쟁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르면 오늘 징계 수위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6월에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과의 골프모임이 있었고, 여기서 나온 개헌이슈 후폭풍이 거센데요, 골프 같이 치자는 제안을 거절한 의원도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통령과 골프를 친 국민의힘 의원들 명단 그래픽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박덕흠, 주호영, 윤재옥, 김태호, 송언석 의원이고요,전화가 왔는데 나가지 않은 의원은 신성범, 최형두 의원입니다. 제안받은 의원들은 대다수가 영남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고, 개헌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형두 의원의 녹취를 들려드렸는데 골프 치자는 전화, 청와대에서 직접 왔고 야릇한 생각이 들었고 일정상의 이유로 거절했다는 거예요. 지금 야당 일각에서는 이런 거 징계해야 되는 거 아니냐, 왜 대통령과 골프 치고 지도부에 말도 하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나 봐요.
[김성태]
저 논란도 상당히 불거지고 있어요. 당대표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를 강성 지지층에서는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잖아요. 매주 빠지지 않고 올공 가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 차원에서는 참정권 침해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선거부정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한쪽에서는 그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청와대에서 골프 회동 제안이 있었다고 해서 골프에 응하고 골프를 쳤느냐.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진화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대통령하고 골프 친 것은 저는 여야 간의 소통이라든지 협치를 시도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는 측면에서는 평생 치적으로 괜찮다고 보는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워낙 보완수사권 폐지라든지 여러 가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여러 가지 정치적인 현안들이 그동안 국회에서는 거의 일방통행식으로 입법권의 남용이 이루어졌는데 그런 협치 정국이 전혀 여의도에서는 그 분위기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데 대통령의 그런 뜻은 높게 평가하고 받들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당 내적으로 , 더군다나 대통령의 의지는 개헌을 통해서 권력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그런 상당한 의지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골프회동 이거 맞는 것이냐. 그래서 당 내적으로 상당히 큰 논란이 벌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도 당내에 관심이 큰 사람들은 왜 이 사람들 징계하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이런 문제를 가지고 그런 것까지 갈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태호 의원은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굴복이 아니다, 이런 글까지 올렸는데요. 아마도 보수 분열을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복기왕]
짧게 제가 말씀드리면 이건 비공식 만남 아니겠습니까? 비공식 만남을 통해서 조율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어떤 조율이 된 내용이 있으면 당대표와 대통령이 만날 수 있는 것이라 이런 것마저도 대화하지 못하게 하면 여야의 대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결과 ] 단위: %
김민석 54.08 정청래 45.92
권리당원 / 대의원 / 국민여론조사
김민석 55.94 / 66.69 / 49.30
정청래 44.06 / 33.31 / 50.70
●[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
8월 2주차
긍정 43.0% ← [5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치]
부정 54.1%
8월 1주차 긍정 43.3% / 부정 53.0%
7월 5주차 긍정 45.9% / 부정 50.5%
7월 4주차 긍정 46.3% / 부정 49.5%
7월 3주차 긍정 48.4% / 부정 48.0%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8월 10~14일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6월 2주 44.3%
6월 3주 42.3%
6월 4주 42.0%
7월 1주 40.3%
7월 2주 38.1%
7월 3주 40.0%
7월 4주 40.6%
7월 5주 37.7%
8월 1주 37.6%
8월 2주 33.1% ← [두 달 만에 11% 지지율 하락]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8월 13~14일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
8월 1주 37.6 8월 2주 33.1
-대구·경북-
8월 1주 59.2 8월 2주 38.9 ★20.3%p 하락★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8월 13~14일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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