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종전 위한 당사자 논의 시작하자" 제안

이 대통령 "종전 위한 당사자 논의 시작하자" 제안

2026.08.15. 오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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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정전체제, 평화 체제 바꿀 여정 나설 것"
"페이스메이커이자 당사자…역할·책임 다할 것"
"새로운 한일관계, 아픔 감내한 분들 온기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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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을 향해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선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 새로운 60년을 열어가자며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페이스메이커이자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합시다.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역사 그늘 속 피해자를 향한 온기'를 언급하면서도,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려면 두 나라 국민 간 굳건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그렇게 한층 두터운 신뢰 위에서,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니라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고,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부당 축적 재산은 환수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성장거점 확대와 청년 세대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고,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열망은 모두 하나라며 여야를 아우르는 국민통합도 요청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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