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전북 당원 합산 김민석 1위...정청래 2위

전남광주·전북 당원 합산 김민석 1위...정청래 2위

2026.08.15.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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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집권 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원의 33%를 차지하는 호남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57.64%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고요. 정청래 후보가 32.65%를 얻었습니다. 계속해서 두 분과 얘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난 건가요? 예상한 정도인가요?

[최창렬]
예상대로 많이 났어요. 방금 저하고 전망이 달랐는데 제 예상이 맞았어요, 어쨌든 간에. 중요한 건 아니고 그렇게 예상해 왔던 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어떻게 분석을 해도 기본적으로 전남, 전북이 차이가 있을 거라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렇지 않아요. 전남, 전북은 같이 갈 수밖에 없어요.

[앵커]
원래 전북이 정청래 후보가 더 유리할 수 있다 이렇게 전망하셨죠.

[최창렬]
그렇게 분석들을 대개 보수 패널들이 많이 하더라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선거예요. 지난 지방선거는 당원 포함 일반 국민들의 선거였다고요. 이원택 후보 얘기를 하는데 그게 그 추론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봤고 보세요, 압도적이에요, 사실상. 보세요. 정청래 후보가 32%, 합산 말이죠. 김민석 후보가 57%. 거의 더블 스코어까지는 아닙니다마는 과반을 넘었단 말이죠. 내일 또 봐야 알겠습니다마는 내일 서울경기, 경기서울 여기도 이 추세로 갈 겁니다. 이것보다 차이는 덜 날 거예요, 아마.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권리당원들이 아무래도 호남보다는 서울 쪽에 많다 보니까 우리가 추론한다면 오늘 결과보다는 좁혀진다 하더라도 기본 추세선 자체는 김민석 후보가 유리할 거예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당원들은 어쨌든 전략적 투표를 하는 분들이에요. 대단히 정치 고관여층들이고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실 추세적으로 요새 대단히 하락세인 것은 분명한데 여기서 또 만약에 제가 표현한다면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는 싫어한다는 표현은 제가 쓰지 않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는 후보가 만약에 당대표가 될 때 사실 당청관계를 볼 때 심하게 말하면 임기 초반부터 대단히 어려워질 수 있어요, 당정 관계 자체가. 정청래 후보가 여러 측면에서 대통령과 함께 간다, 운명체라고 합니다마는 그건 정치적 수사일 수 있고 물론 그렇게 한몸으로 가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이슈에서는,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 문제, 검찰의 수사권 완전 폐지 문제도 이재명 대통령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에요. 단지 전당대회였기 때문에 사실상 말을 아끼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 그런데 여기서 이런 부분이 자꾸 엇박자가 나기 시작하면, 이른바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균열이 나게 되면 말이죠. 당장 지지율이 떨어질 거예요, 전반적으로. 아마 그런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권리당원이 강성이라 하더라도. 저는 그런 면이 호남에서 가장 극명하게 발휘됐다고 보는 거죠.

[앵커]
저희가 아래 자막으로 계속해서 개표 결과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전남과 전북을 합산한 호남 지역 득표율, 김민석 후보가 57.64%, 정청래 후보가 32.65%를 차지했습니다. 이준우 대변인 예측과는 다르게 나왔는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지금 교수님께서는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지 않는 당원들도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렇게 결집했다고 분석하셨어요.

[이준우]
그렇죠. 지금은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하락했기 때문에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해서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면서 견제하는 그런 당대표가 나오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투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그러지 않고 오히려 이럴수록 대통령에게 힘을 몰아줘야 대통령이 의기소침하지 않고 제대로 일을 해서 이걸 반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그리고 정청래 대표에게 약간 충격적일 수 있는데 보완수사권 폐지를 왜 그렇게 밀어붙였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요. 보완수사권 폐지, 이게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숙성하자,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몇 번 얘기했었거든요. 그런데 정청래 당대표가 이걸 밀어붙여서 강행 처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가 뭐냐 하면 호남에 있는 정치 고관여층, 권리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사실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였다고 하는 해석이 되게 많았었어요. 그러니까 보완수사권 폐지가 국민을 위해서 피해자를 위해서 하는 입법이 아니라 전당대회 소모품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그런 비판도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니까 정청래 당대표가 밀어붙였던 보완수사권 폐지가 전혀 실익이 없고 보람이 없는 일이 돼버린 거예요. 황당한 일이 됐는데 이런 충격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이런 추세가 아까 교수님께서는 수도권에서 이어질 거라고 했는데 저는 이어지지는 않을 거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론조사 아까 갤럽 거 나오지 않았습니까? 거기 보면 유독 수도권이 굉장히 지지율이 낮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권리당원들이라 하더라도 본인 재산에 피해가 가고 본인에 대한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고 하면 조금 마음을 돌려서 대통령에게 경고를 하는 그런 마음이 생길 거기 때문에 호남과 다르게 수도권이 권리당원들의 당심이 갈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오늘 발표된 호남 지역은 민주당 권리당원의 33%를 차지하고 있고요. 내일 발표될 서울과 경기 지역은 38% 당원이 몰려 있습니다. 지금 대변인께서는 서울, 경기만큼은 다시 결집해서 정청래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런 분석을 내놓으셨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최창렬]
전혀 동의할 수 없어요. 아마 그 예측이 틀릴 겁니다. 틀릴 가능성이 높아요, 틀린다고 단정은 못하겠는데 그 이유는 간단해요. 서울, 경기와 전남, 전북이라고 해서 민주당 당원들이에요. 대단히 당원이라는 게 뭐예요. 정당의 정체성 그 자체예요. 일반 유권자 같으면 다르죠. 영남 다르고 호남 다르고 완전히 달라요. 수도권은 캐스팅보트고. 이게 그렇지 않아요. 당원들이잖아요. 이걸 모르고 간과하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알면서 일부러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알 길은 없는데 이따 따로 사석에서 물어봐야겠어요, 어쨌건 여담이고.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정청래 후보를 응원하시나요?

[최창렬]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그거 몰랐는데 다른 얘기이기는 합니다마는 거의 일치하는 것 같아요. 그건 각자의 생각이니까 100% 존중합니다. 그런데 아무튼 간에 내일 서울, 경기도 마찬가지예요. 단지 제가 말씀드리는 건 호남만큼 차이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호남은 이렇게 벌어질 줄 알았어요. 과반이 넘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최종 결과 나오면 다 알겠죠. 그런데 내일 서울, 경기도 이렇게 나오면 그건 선호투표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전남, 전북 발표하기 전에 1.48% 차이였어요. 3068표 차이. 그런데 내일 만약에 서울, 경기 포함해서 이 정도까지 안 나오더라도 과반을 넘긴다. 선호투표까지 안 가요. 선호투표까지 안 갈 확률이 대단히 높다 이렇게 봐요. 만약 선호투표까지 간다고 치고 이준우 대변인 말씀처럼 서울, 경기에서 완전히 역전했다, 그럼 선호투표까지 갈 수 있죠, 제가 말이 끊겼는데 발표하는 것 때문에. 그 말을 다 이으면 송영길 후보를 1위로 찍은 표를 볼 때 2위를 누구를 쓰겠냐고요. 정청래 후보보다는 김민석 후보를 쓰는 게 압도적일 거예요, 아마. 그게 상식이에요. 그다음에 선호투표로 가면 결과는 보나마나예요. 그래서 제가 거의 단정에 가깝게 김민석 후보가 이길 거라고 계속 전망했던 이유가 그거인데 아무튼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서 내일 서울, 경기는 당원들이 걱정하는 게 있어요. 당정관계는 일단 같이가야 한다. 같이 간다는 게 수직적으로 종속되는 것하고 전혀 달라요. 어쨌든 당정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거예요. 조율된 목소리가 나와야겠죠. 단지 그 내에서 집권연합 내에서 뭔가 긴장관계라든지 이견이 조율되는 것, 이런 거 대단히 중요한 거죠. 수평적 당정관계로 가는 것과 수직적 당정관계. 이게 대통령과 호흡이 맞는 후보가 대표가 되는 게 수직적 당정관계가 아니에요. 특히 집권 초반입니다. 집권 2년 차 들어온 지 이제 석 달 차거든요. 그런 판단을 제가 당원이면 할 것 같아요. 저는 민주당 당원은 아닙니다마는. 아마도 그런 당원들의 생각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호남보다는 서울 이쪽이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사실이라 하더라도 저는 여전히 전반적인 이 추세 자체는 호남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서울, 경기가 59만 명이에요. 오늘 전남, 전북이 51만 표였고. 인천은 이미 했고. 수도권이 더 많았던 건데 인천 빼고 내일 서울, 경기는 59만 표. 내일도 더 많단 말이에요. 그런 상황이라면 내일 결과가 선호투표까지 안 가고 승부가 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앵커]
오늘 호남 지역 투표율도 상당히 높았거든요. 전남광주가 48%의 투표율을 보였고 전북 지역은 47% 정도였거든요. 이렇게 투표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호남 지역 민심이 어떻게 반영된 거라고 보십니까?

[이준우]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지키자는 여론이 많았다 이렇게 봐야겠죠. 아까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만 투표율이 낮게 되면 정청래 후보한테 유리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강성들은 어떤 식으로든 투표장까지 갔을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투표율이 이렇게 절반 가까이 나온 것으로 보면 강성 플러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왔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내일 되면 서울이 자꾸 교수님과 생각이 다른 이유 중에 하나 뭐냐 하면 제가 아까 설명드리려고 했던 게 뭐냐 하면 정청래 후보가 만약에 당대표가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청래 후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아요.

[앵커]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게 어떤 의미죠?

[이준우]
분당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정청래 후보가 과거에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옆에 있었거든요. 그때 어떻게 당권을 장악하고 대선으로 가는 그 길을 만드는지 다 봤습니다. 첫 단추가 공천이었어요. 비명횡사를 확실하게 했습니다. 나를 지원하는 사람들은 공천을 주고 나를 지원하지 않으면 전부 다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공천을 줄 때 흠결이 있어도 눈 딱 감고 공천을 줘버렸었어요. 그런 모습을 봤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 당권을 본인이 못 가지지 않습니까? 그러면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의 뜻을 받들어서 다음 총선에서 정청래와 정청래 측근들 싹 다 공천을 배제시키는 그런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거예요. 그래서 정청래 후보는 두려운 마음이 들 겁니다. 그래서 그때 완전히 사라지느냐. 아니면 내가 분당을 해서 거기에서 그때는 그 분당한 게 성공할지, 실패할지 도박이 되겠죠. 50:50이 될 건데 그 50:50의 확률에서 생존하는 전략을 선택할 것이냐 이런 상황이 되면 한쪽은 제로로 완전히 사라지는 거고 한쪽은 적어도 50%는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선택인 거니까 제가 보기에는 50% 살아날 가능성 분당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정청래 후보가.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권리당원들은 완전히 이렇게 당이 쪼개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권리당원들이 정치 고관여층이라면 분당이 돼서 당이 쪼개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청래 후보에게 그래, 네가 당대표 해라, 대신 우리가 계속 견제하면서 잘 볼 테니까 너무 이재명 대통령 흔들지는 마, 많이 도와줘라는 그런 심정으로 정청래 측정 후보에게 전략적 투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이준우 대변인의 분석은 이렇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대표가 되지 않으면 분당 가능성까지 있기 때문에 서울, 경기에 있는 정청래 지지층이 결집할 것이다 이런 분석이세요?

[최창렬]
대단히 논리적인 고관여의 정치적 상상력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려요.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어요. 정청래 후보가 만일 분당해서 나간다고요, 당을 졌을 때? 그건 정청래 후보의 정치생명이 끝이에요. 상상이 안 가는 얘기예요, 저로서는 그래요. 이준우 대변인의 말씀 제가 100% 존중합니다마는 제가 그럴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씀 안 드릴게요. 세상에 절대라는 것은 없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따지면 0.1%. 없다는 얘기예요, 한마디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앵커]
이 분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제 한 평론가가 저희 YTN에 나와서 대청중석. 이런 말이 있다. 대도시는 정청래 후보가 표를 더 얻고 중소도시나 농촌 쪽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유리하다 이런 분석을 내놓았는데 이 부분에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창렬]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여촌야도라는 말이 있었어요. 그때 여당은 거의 완전히 이중화 당이었으니까 야당은 시민당이었고 김영삼, 김대중 총재 시민당이었어요. 도시는 야당, 농촌은 여당. 농촌은 보수적이고 도시는 중산층이 점점 늘어났으니까 도시화가 진행되고 이런 상황이었는데 지금 저는 그 말도 대단히 도식적이다. 지금 중소도시와 대도시의 차이가 전혀 없어요. 그게 70년대 논리를 갖고 와서 여촌야도의 논리 비슷하게. 그건 다른 논리겠습니다마는 그걸 가지고 지금 중소도시는 김민석이고 대도시는 정청래. 어떤 논리적 인과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로서는 납득이 안 가요, 논리적 관계 자체가.

[앵커]
그런데 요즘 부동산 세제 공급 대책을 두고서 친명 후보들에서 사실 이거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서울, 경기 표심 때문에 그럴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김민석 후보는 비거주 1주택자 장특공 전면 폐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송영길 후보는 왜 부동산 세수 1조 원에 목숨 거냐. 우리는 반도체 세수로 50조 원을 더 걷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이준우]
지금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어쨌든 전당대회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 것 같아요.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크게 떨어지는 하락 폭이 나오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부동산 민심, 안 좋은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에서라도 당대표로 나오는 사람들이 부동산 정책 잘못했습니다라고 대통령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마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실제로 수도권, 특히 서울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실제로 모여서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그런 모임을 가졌고 실제로 그걸 구현하려고 입법적인 노력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것을 보면 전당대회에서도, 전당대회 전에는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그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강성 당원들의 표심을 얻으려고 했었지만 워낙 이재명 정권의 지지율 하락이 심각하고 부동산의 핵심적 이유가 되다 보니까 이것까지 내가 이재명 정권을 따라갔다는 전당대회에서 투표율이 낮아지면서 우리까지 망할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나를 뽑아주십시오. 나도 정청래 못지않게 대통령에게 쓴소리 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젠틀하고 부드럽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이재명 대통령 옆에 서서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도록 열심히 도와주겠다는 그런 전략으로 가는 것 같고요. 송영길 후보의 그 말이 참 맞는 말이에요. 고작 1조 원대의 세수를 더 올리려고 정권의 명운을 걸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반도체에서 지금 50조 이상의 초과수익이 나고 있는데 아주 핵심을 잘 찌르는 설명을 송영길 후보가 했는데 그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앵커]
김민석 후보 이번 전당대회 전략은 이재명 대통령과 싱크로율을 높이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비거주 1주택 문제에 대해서 여러 번 지적했는데 김민석 후보가 비거주 1주택자 장특공 폐지를 수정, 보완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최창렬]
저는 방향이 맞다고 봐요.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문제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처음에 정책의 의도는 대단히 선한 거였죠. 거주하지 않으면서 이른바 갭투자 같은 걸로 해서, 한 번도 안 살면서 얼마 동안이라도 거주했으면 됐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겨냥했던 정책인데 모든 정책이라는 게 실행하거나 수립하고 나면 문제가 생겨요, 빈틈 같은 게. 그게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그걸 당연히 이건 아무리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도 그걸, 정책이라는 것은 입법예고라는 게 있으니까 그 기간 동안에 여론을 들어봐서 고치는 거다. 백 번 맞는 얘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게 너무 잦으면, 빈번하면 정권이나 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겠죠.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서 똑같이 완전히 투기를 목적으로 했던 비거주 1주택자와 같이 취급하면 안 되는 거예요. 각자의 사유가 다 있으니까. 그런데 그걸 다 정책에 결부하기는 어렵다고 해도 반영을 해야죠. 그게 민심이에요. 거기에 대해서 송영길 후보가 얘기한 것이고 김민석 후보도 얘기한 거예요. 저는 그 방향은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정청래 후보는 조금 다른 거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 이건 강성하고는 달라요. 이게 강성이라는 게 무조건 밀어붙이는 게 강성이 아니에요. 강성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 정치에서 어떻게 소비되느냐. 저는 그게 대단히 불만스러운데, 개인적으로. 강성이라는 단어가 함부로 소비되는 측면이 있어서.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아무튼 비거주 1주택자 문제라든지 세제에 대한 부분은 보완을 해야겠죠. 방향은 기본적으로 맞습니다마는 어쨌든 여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정권 차원에서도 그렇고. 야당도 지적하는 거 아니에요. 야당의 지적 중에서 들을 만한 게 있으면 들어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야당이 비판하고 있는 것이고 저는 야당의 비판이 일리 있다고 봐요. 그렇다면 정권도 그렇고 대통령도 그렇고 전당대회 중요 후보들도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대단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아래로 호남권 최고위원 경선 결과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의 경우에는 1위 박선원, 2위 서미화, 3위 최민희, 4위 김용, 5위 이성윤 후보가 이렇게 5위까지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한민수 후보가 지금 5위권 내에서 빠진 것으로 보이네요. 최민희, 이성윤 후보가 친청으로 분류되고요. 박선원, 서미화, 김용 후보가 친명으로 분류되는데 최고위원 경선 결과 호남권 지역에 국한해서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준우]
정청래 후보가 얼마 전에 3명이서 최고위원들과 같이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최민희 후보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고 한민수 후보의 표를 이성윤 후보에게 달라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때 의아했던 게 뭐냐 하면 수석최고위원으로 1등과 2등 격차를 많이 벌리면서 앞서가고 있는 최민희 후보가 넉넉한데 왜 최민희 후보의 표를 이성윤 후보에게 주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3, 4위에서 간당강단하게 있던 한민수 표를 이성윤에게 주라고 했을까 저는 이런 호남에서의 결과를 예상한 것 같아요. 최민희 후보가 수석을 못 지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지금 보니까 전남광주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3등을 했고요. 전북에서는 심지어 4등을 했습니다. 각각 나눠서 보니까. 그런 상황인 것을 정청래 후보는 대충 감을 채면서 수석 자리를 최민희 후보한테 꼭 주는 것이 본인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만약에 본인이 당대표 되면 제일 좋은 거죠. 제일 좋은 것이고 그러면 가장 우군을 옆에 두는 것이니까 제일 좋은 거지만 만약에 설사 본인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수석최고위원을 최민희로 해야지 나의 목소리를 그대로 반영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최고위원회를 만드는 거다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아마 정청래 후보가 최민희 후보의 표를 이성윤 후보에게 줘서는 안 된다 그렇게 말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면 호남에서의 당심은 박선원 의원에게 다 쏠렸었다. 그리고 이것은 김민석 후보와 함께 가는 그런 구도로 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이고. 지금 정청래 후보와 최민희 후보가 꼭 붙어서 갔는데 이렇게 꼭 붙어서 떨어지는 것도 똑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내일 서울에서의 결과도 이렇게 정청래가 앞서가면 최민희도 앞서가고 아니면 정청래 후보가 안 되면 최민희가 수석최고가 안 되면서 김민석 후보한테는 굉장히 유리한, 지도부가 안정적인 지도부가 되는 그런 상황을 김민석 후보가 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최민희 후보가 수석최고위원가 되느냐 마느냐 이 부분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이렇게 분석하셨어요. 최근에 설화가 있었죠.

[최창렬]
최민희 후보가 인지도가 대단히 높고 흔히 말하는 선명성이 대단히 높은 그런 정치인이에요. 강성 발언들을 많이 하죠, 그야말로. 설화도 많고. 그런데 저는 이 수석최고위원이 정치적인 상징성이 있는 자리예요. 법률적인 법정 지위가 아니에요. 수석최고라고 해서 특별히 권한이 주어지는 것이아니에요. 발언권도 똑같고. 그런데 결국 수석최고가 설령 대표와 수석최고의 이른바 계파가 다르더라도. 결국은 대표가 가지고 가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대표는 A계파인데 최고위원이, 그런 일은 없겠습니다마는 B계파다. 그렇게 되면 말이 달라지는데 최고위원에서 A 계파와 B 계파가, 친명, 친청이라는 말은 안 하겠어요. 일반적으로 예를 드는 거니까. A 계파와 B 계파가 서로 비슷하다, 대표가 A계파라면 A쪽으로 가는 거예요. A 계파, B 계파가 최고위원에서 비슷한데 B계파가 대표다. 그러면 B로 가는 겁니다. 그런데 현재 지금 보니까 저는 지금 이 결과를 보면 최민희 후보에 대해서 최민희 후보가 사실 강성이라고 분류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는 전혀 결이 다르게 해석되는 그런 발언을 많이 해요. 그러다 보니까 호남이라는 데가 아까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립니다마는 대단히 전략적어 투표를 하는 데예요. 일반적인 권리당원, 전략적 투표를 하는 분들이지만 호남이 유독 전략적 투표에 강한 지역이에요. 그런 게 저는 그대로 반영됐다고 보고. 제가 봐도 박선원 의원이 수석최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은 이 선명성 경쟁보다는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가는 전략이 당 대표도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그쪽이 더 먹히는 것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당 대표 선거가 끝나면 그 이후의 상황도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할 텐데 오늘 송영길 후보의 연설 내용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망치 테러와 목에 칼 테러를 서로 맞은 사선을 넘은 동지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송영길 후보에 이번에 당 대표에 출마할 이유도 분명히 있을 것 같고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준우]
송영길 후보는 누가 보더라도 김민석 후보를 도와주기 위해서 나온 후보죠. 그 후보인데 그 역할을 지금 잘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사실 그전에는 3등 하면서 한 자릿수로 계속 갔었기 때문에 만약에 송영길 후보가 안 나왔으면 오히려 송영길 후보의 표가 김민석 후보한테 가면서 김민석 후보가 앞서갈 수 있었을 텐데 지금 한 자릿수로 나오면서 애매하다, 나중에 결과가 나오더라도 송영길 후보가 얻은 2위 표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다. 김민석 후보에게 많이 가지 않을 거다라고 했는데 이번에 본인 고향인 전남광주에서 11.12%를 얻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송영길 후보가 계속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스탠스를 잘 잡고 있다. 저는 일단 그렇게 보이고요. 제가 아까 말한 것 중에 하나 빠뜨린 게 있는데 저는 최민희 후보가 왜 이렇게 갑자기 뚝 떨어지는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생각이 드냐 하면 최민희 후보가 설화가 있지 않습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예를 들면 시각장애인 후보가 그 앞에 패싱, 다른 후보들은 쭉 앉아 있는데 다른 의원들과 악수하면서 가는데 그 후보에 대해서 악수를 안 하고 패싱했던 거라든가 또는 박쥐 발언을 했다든가 이렇게 혐오 발언, 부적한 행동을 한 것들 이런 것들이 굉장히 비호감으로 작용하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한 당원들의 책임을 묻는 이런 것들이 표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스탠스로 계속 간다고 하면 최민희 후보는 수도권에서도 수석최고 자리의 득표를 얻지 못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서미하 후보 악수 패싱 논란 등이 최민희 후보가 순위에서 밀려나는 그런 이유가 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사실 막말 논란이나 거센 설전 논란은 붕어 IQ 이런 말도 있었거든요. 지금 이 부분 당대표 선거에서는 이 부분이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최창렬]
그런데 저는 붕어 IQ 그건 큰 변수가 안 됐을 거라고 봐요. 사과도 했고 적절한 발언은 아니죠. 그런 발언을 하면 안 되는 거죠. 상대하고 경쟁한다고 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최민희 후보는 그거와 결이 달랐던 것 같아요. 특정 후보가 발언하는 데 거기에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모습을 보인다든지. 그런 게 조금 누적돼 있다는 인식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당원들이나 일반 유권자들에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마는 최민희 후보에 대한 이미지 같은 거. 정치라는 게 그런 거 아니에요. 팩트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할 것 아니에요. 정치적 인식의 문제. 이런 것들이 대단히 중요한데 이미지예요, 그게. 유권자들이나 당원들도 마찬가지인데 당원들도 A라는 사람 하면 어떤 게 떠오르고 B 하면 어떤 게 떠오르고 그런 게 있잖아요. 그걸 얼마나 희석시키느냐는 정치적인 자신의 설득력인 것인데 최민희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던 것 같아요. 결과로만 본다면. 아무튼 호남은 저는 그래요. 계속 같은 주장입니다마는 호남이라는 지역이 워낙 전략적 투표를, 전략적 판단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최민희 후보가 수석최고가 된다. 그러면 설령 김민석 후보가 되더라도 이게 또다시 그 내에서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다라는 그런 우려라고 할까요. 그런 가능성, 개연성, 이런 것을 경계하는 게 아닐까. 또 하나, 같이 밴드왜건이라는 게 있잖아요. 강자에게 표를 더 몰아주는. 김민석 후보가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이런 표심이 같이 진행됐을 것이다. 그래서 호남에서 이렇게 최민희 후보가 밀린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그렇게 저는 분석합니다.

[앵커]
저희가 화면 왼쪽으로 당대표 결과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호남권 당대표 경선 결과 1위는 김민석 후보로 57.54%를 얻었고요. 2위 정청래 후보 32.65%, 3위 송영길 후보 9.81%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난 2주 동안 치러진 경선 결과까지 모두 합산한 결과도 나왔는데요. 준비가 되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누적 투표 결과는 김민석 후보가 52.21%, 정청래 후보가 38.14%를 얻었습니다. 사실 오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두 후보가 1%포인트 남짓 차이였는데 지금 격차를 상당히 벌리면서 김민석 후보가 과반을 넘게 됐습니다.

[이준우]
그래서 지금 보니까 14%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이 정도면 이 페이스로 내일 만약에 수도권에서 그대로 간다고 하면 과반으로 한 번에 그냥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변수가 뭐냐 하면 일반여론조사예요. 일반여론조사 30%가 있는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본다고 그러면 민주당 권리당원들 그분들만큼 지형 구조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따라서 일반적인 시민들의 표심은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여론조사 그 결과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는 표차가 조금 좁혀지면서 선호투표제까지 봐야 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리면 김민석 후보가 내일 아마 말씀하는 톤이 내일 굉장히 달라질 것 같아요.

[앵커]
어떻게 달라질 것 같아요?

[이준우]
굉장히 포용적으로 갈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에 이번 당 대표가 된다고 하면 모든 것을 끌어안고 가겠다.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고 어떤 것도 다 용서하고 화합하고 화해하면서 우리 오로지 이재명 정권의 승리를 위해서 가겠다고 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고 정청래 후보에게 윤리위 제소했다고 얘기하는 것 아닙니까, 과거에 했던 것. 실제로 실행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청래 후보가 분당이나 탈당하거나 아니면 개별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강한 촉매제가 될 수 있어요. 오히려 자극하는 발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정청래를 자극하지 않는 그런 로우 모드로 가서 승리자, 훨씬 앞서가는 승리자의 여유를 보여주는 그런 모드 변환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지 않아도 김민석 후보가 만약 대표가 된 다음에 만찬에 누구를 데려가겠는 질문에 정청래 후보를 데려가겠다, 이렇게 답변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 남은 변수는 서울, 경기 내일 발표될 거고요? 그리고 국민여론조사30%도 적지는 않아요. 어떤 변수가 될 거라고 보세요?

[최창렬]
국민여론조사가 민주당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이건 민주당이나 무당층 말고, 역선택방지 말고 그걸 제외하고 전체적인 유권자 보수층도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렇게 될 때 정청래 후보가 높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조사된 것도 있는데 당권 경쟁, 전당대회 여론조사는 그렇지는 않아요. 민주당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무당층이야 사실 반반 나뉠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이것도 크게 차이가 안 날 것이다. 호남만큼 이렇게 차이가 안 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기본 흐름은 같이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니까 밴드왜건이 작동될 것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 굉장히 박빙으로 갔잖아요? 워낙 모집단이 낮았어요. 유권자 수가 얼마 안 됐잖아요. 수도권하고 서울, 경기 인천. 인천은 이미 했고. 서울, 경기, 인천, 호남이 70%가 넘어요, 유권자가. 그런데 30%까지 얘기했던 거예요. 그래서 얘기했던 게 그거 아닙니까? 호남의 투표 개봉하기 전에, 결과를. 그거 의미 없다고 얘기한 거 아니에요. 워낙 지금 70% 이상이 남아있는 상태인데 오늘 33%가 결과가 나온 거예요. 내일 또 38%가 있고. 여론조사가 당연히 영향을 미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볼 때는 결과적으로 선호투표로 안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면 오늘 발표된 호남권은 민주당 권리당원의 33%가 몰려있는 지역이고요. 내일 발표될 서울 경기 지역은 권리당원의 38%가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여론조사 30%도 변수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이 부분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어제 청와대가 분권형 아닌 4년 중임제 대통령제가 국민 수용성이 높다고 했거든요. 이 부분도 상당히 이슈인데 전당대회가 끝나면 이 내용도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이준우]
저는 대통령이 아직까지도 계속 본인이 대통령 임기 연장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 본인이 사법 리스크가 있다 보니까 연임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얘기하지 않으면서 연임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크니까 그러면 중임제로 가겠다고 약간 우회해서 어쨌든 개헌에 대통령 임기 관련된 내용을 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걸 보면 내가 지금 현재 상황에서 사법리스크, 공소취소라든가 공소기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통령 임기 끝나면 감옥 가거나 재판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러려면 차라리 대통령 임기를 쭉 늘려서 계속 대통령을 하자. 그러려면 시간을 벌지 않겠냐는 생각에 계속 집착을 하는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이 자꾸 개헌 얘기를 하는 것이 4년 연임제는 안 될 것 같으니까 한 번 쉬고 중임이라도 하겠다, 이렇게 의심하고 계시는 거예요?

[이준우]
당연하죠. 아니, 본인이 지금 법치주의를 파괴한 당사자로서 그 핵심 이유가 뭡니까? 동기가 아주 강력했습니다. 본인이 재판을 5개나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1개의 재판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그 재판은 유죄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요. 나머지 재판들은 진행되면 유죄 가능성이 높은 또 그런 재판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이 민생이나 국정, 경제, 국정운영 이런 것보다 자기 대통령 임기 동안 최대한 모든 권력을 동원해서 사법리스크를 없애는 거, 이거에만 지금 올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가장 핵심적인 건 이겁니다. 나는 대통령 한 번 더 할 생각 없어, 대통령 딱 한 번하고 그만할래 그 말을 하면 돼요. 그 말을 하면 모든 문제가 깔끔하게 정리되고 국민의힘도 개헌 테이블에 앉을 거예요. 그런데 그 말을 끝까지 안 하지 않습니까? 그 말은 뭐냐 하면 대통령 한번 더 할 욕심이 있다는 거예요. 제발 무슨 현재 헌법에 대통령 한 번 더 못하게 되어 있다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저는 대통령 딱 한 번만 합니다, 그 말씀만 하시면 모든 문제가 정리되고 국힘도 개헌 테이블에 앉아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앵커]
사실 지난번에 조정식 국회의장이 4년 연임제 얘기를 꺼내서 발칵 뒤집어졌을 때 굉장히 여당 인사들이 나와서 4년 연임제 말도 안 되는 거다라면서 진정시켰는데 이번에 나온 것은 4년 중임제, 조금 용어가 바뀌어서 나왔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계속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도 개헌 테이블에 앉겠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거예요.

[최창렬]
제가 물어볼게요. 제가 특정인에 대해서, 예를 들면 어떤 살의가 전혀 없어요, 적의가. 해칠 생각이 없는데 저보고 자꾸 저 사람 해칠 생각 없다고 얘기해. 그게 말이 돼요?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게 7월 23일 조정식 국회의장의 발언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해요. 국회의장이 사과를 했어요. 7월 24일인가 제가 그렇게 기억하는데 날짜를, 김 의원과 만나서 나온 얘기는 6월이에요. 그때 내용이 뭐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4선 중진이죠. 김 의원에게 개헌을 얘기한 게 아니고 골프 회동에서 김태호 의원이 분권형 개헌을 제안하니까 권력 분산에 동의하면서 내가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해야 된다. 그리고 개헌 얘기는 1987년 체제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여야 이념적인 것을 다떠나서 다 동의하는 거예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 아니에요, 여야 간에. 그리고 여론, 시민단체, 언론, 학계. 지식인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얘기나오는 게 뭡니까? 지난번에 나왔던 얘기가 헌법 개정 중의 하나가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부마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자. 그런데 국민의힘이 동의했는데 그게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만큼 개헌은 어떤 권력구조 변경이 개헌의 핵심이에요. 개헌 얘기가 여러 얘기가 나오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처럼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데 핵심은 5년 단임제 대통령제 장기집권을 막기 위한 이게 수명을 다했다는 거 아니에요. 87체제 이후 민주화 이후에 많은 대통령들이 불행했고 그런 상황을 인식하면서 적어도 5년 단임제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진단을 내린 거예요, 한국 사회가. 그래서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을 해야 돼. 많은 대통령이 공약을 했어요. 그런데 안 됐어요. 여야의 셈법의 차이 때문에. 조정식 의장이 얘기한 건 7월 27일이었고 김태호 의원과 얘기한 건 6월이었고, 먼저 제안한 것은 김태호 의원이었고. 그런데 갑자기 와서 개헌 정치적 프레임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 개헌에 생각이 있어요라고 자꾸 프레임을 씌우는 거예요. 그렇게 얘기하면 안 돼요. 야당은 어떻게든 여권을 몰아가려는 것은 좋아요. 좋은데, 이게 느닷없이 사법리스크와 연관시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사법리스크가 있으니까 이걸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 연임을 시도한다. 연임은 안 되니까 중임까지 얘기한다. 중임은 그 전 6월에 얘기한 거예요. 그리고 조정식 의장이 얘기한 것은 7월이고. 야당이 비판할 수 있는데 그런데 지금 그걸 가지고 무조건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에 생각이 있다, 논리가 너무 튀어요. 튀어도 너무 튄다.

[앵커]
연임이든 중임이든 불가능한 것을 왜 자꾸 안 된다고 얘기해라.

[최창렬]
하나 물어볼게요. 이건 저의 상상력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또 나와서 저는 연임 안 합니다. 적어도 국민의힘에서 이럴 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 대통령이 128조 2항, 그건 중임 변경이라든지 임기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적용되지 아니한다가 128조 2항이에요. 그럼 그것도 이재명 대통령 대신이 말이야 128조 2항도 안 한다고 얘기해, 고치지 않는다고 얘기해,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래서 그 말은 알겠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갑자기 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라는 거예요. 누가 한다고 그랬어요? 임기 단축하겠다고 얘기하는 것 아닙니까? 거기다가 연임을 얘기한다고요? 논리적으로 비약이 너무 심해요.

[이준우]
논리적 비약이 아니고 본인이 그동안 과거에 했던 행동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 사법리스크 없애려고 어떻게 했겠습니까? 대법관까지 늘리고요. 그리고 4심제까지 만들었습니다. 본인의 사법리스크가 없었다면 이렇게 바꿀 동기가 전혀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바꿨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대통령 연임 관련된 것은 본인이 사법 리스크가 있는 그런 아주 강력한 동기가 있기 때문에 그 말을 한 사람을 우리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사법리스크가 없는 대통령이 대통령의 임기에 대한 개헌을 얘기하면 우리는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회의 테이블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법리스크가 있는 사람이 나는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 그 말을 계속 안 하면서 대통령 임기를 얘기하니까 대통령 임기 한 번 더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최창렬]
이미 단축도 하겠다는 사람한테 자꾸 임기 연임한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게 이해가...

[앵커]
알겠습니다. 4년 중임제 청와대 발언에 대한 두 분의 의견까지 들어봤습니다. 오늘 긴 시간 감사합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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