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호남서 과반 압승...누적득표율 52.21%

김민석, 호남서 과반 압승...누적득표율 52.21%

2026.08.15.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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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17 더불어민주당 최대 승부처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표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도 과반을 넘겼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민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보다 크게 앞섰다고요?

[기자]
김민석 후보는 당권 경쟁 최대 승부처인 전남광주와 전북 모두에서 과반 압승을 거뒀습니다.

김 후보는 호남권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전체 투표 24만2,089표 가운데 13만9,307표를 얻으며 57.54%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호남에서 7만9,033표, 32.65%의 득표율을 나타내며 김 후보에게 24.9%p 뒤처졌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2만3,749표, 9.81%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가 호남에서 크게 승리하면서 지금까지 누적득표율 역시 과반을 넘겼는데요.

김 후보가 52.21%로 선두를 지켰고, 정 후보는 38.14%, 송 후보는 9.65%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단순 합산한 수치로, 최종 경선 결과에 적용되는 지역별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권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 후보를 1.48%p 차이로 소폭 앞서고 있었는데요.

오늘 호남권에서 과반 득표하며 기존 박빙 구도를 과반 우위 구도로 재편했습니다.

김 후보는 호남권 결과가 발표된 뒤 SNS에 호남의 큰 지지는 민주주의와 도약성장에 대한 염원이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응원과 격려임을 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겸손, 겸손, 겸손하며 오직 국정 성공을 위해 절박하게 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호남 권리당원의 선택과 판단을 존중하고 정진하겠다면서 예상하거나, 분석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내일 경기·서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호남 경선을 지나면서 최고위원 후보들의 순위도 바뀌었는데요.

박선원 후보가 호남권 투표 결과를 반영한 누적 득표율 17.7%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1위를 달려온 최민희 후보는 호남권 득표에서 밀리며 17.33%로 2위로 밀렸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누적 득표율을 기준으로 '친명'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와 '친청' 최민희, 한민수 후보가 당선권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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