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김민석, '대통령 만찬에 정청래 동행' 지목…이미 대표 확정 후 당 관리 모드"

김준일 "김민석, '대통령 만찬에 정청래 동행' 지목…이미 대표 확정 후 당 관리 모드"

2026.08.13.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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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13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강찬호
- 민주 당대표 토론, 민생은 없고 족보·파묘·장학퀴즈만... 국민 절망감
- 송영길 '김용 찍기'는 친청계 최고위원 3인 당선 저지 위한 절박한 호소
- 추미애·정청래 행보는 '이재명 스토커'... 이 대통령 속 부글부글 끓을 것
- 유승민, 보수 빅텐트 마중물 자처... 내심 '통합 당대표' 염두에 뒀을 것

김준일
- 민주 당대표 최종 득표율, 김민석 48%·정청래 42%·송영길 9.9% 전망
- 김민석, '대통령 만찬에 정청래 동행' 지목... 이미 대표 확정 후 당 관리 모드
- 추미애 참전은 양수겸장... '정청래 지지' 속 '나도 있다' 차기 대권 포석
- 최민희·정청래, 김어준하고만 방송할 건가... 정치 그만둬야

서용주
- 송영길, 토론회 내용 단연 1등... 당대표 득표율 15% 안팎까지 뛸 것
- 정청래, '국정과제' 공격하다 송영길에 완패... 초조함만 드러내
- 오마이TV 취재 방해는 명백한 해당 행위... 노무현 언론관 배워야
- 유승민 보수 통합 시도 비관적... 장동혁 철벽 구도에 들어갈 틈새 없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명당> 4부는요, 본격적인 계파 시사 '찐철파'로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 / ■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막바지예요. 어제 마지막 TV 토론 했고요. 끝이 보여서인지 그래도 누그러졌나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아니면 약간 톤은 누그러졌는데 내용은 뼈가 있더라고요. 김준일 평론가님, 아프시니까 먼저 얘기하세요.

□ 김준일 : 아프면 발언을 덜 하게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이거는 방송사의, 토론을 주최한 방송사의 의지였고 역량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어떤 말씀이세요?

□ 김준일 : 이게 치열한 것도 재미있고 좋잖아요. 그러면 또 뭐 저격했다 막 이렇게 했는데, 계속 이를테면 영화도 계속 러닝 타임 내내 치고받고 싸우면 재미가 없어요. 중간에 조금 이완도 되고 멜로도 멜로 라인으로, 러브라인도 나오다가 이렇게 또 다시 치고받고 뭐 이런 서사가 있어야 되잖아요. 어제 SBS가 그런 소품 장치들을 되게 잘 넣었다. 이게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고 약간 웃을 수 있는, 예를 들면 예전에는 이상형 올림픽 같은 것도 하고 막 그러잖아요. 퀴즈를 낸 거잖아요. 저는 두 가지가 눈에 띄었는데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할 때 누구 데려갈 거냐. 정청래는 아내, 그리고 송영길은 김용, 그리고 김민석은 정청래, 이게 다 제 뜻이 있는 거거든요. 정청래 후보는, 어머니 감수성 전략이에요. 어머니 찾고 아버지 찾고. "내가 이렇게 아내를 끔찍하게 아끼는 사람이다. 나는 의원 외교 할 때 혼자 나갔지 한 번도 데리고 나간 적 없다. 아들 셋 키우는데 나까지 아들 넷을 키우는 우리 아내가 안쓰럽다." 뭐 이런 얘기는 호소력을 거기에서 발휘한 거고. 송영길, 송영길 후보는 김용. 이거는 차기에 내가 친명 좌장 하겠다라는 거죠. 뭐 지금 상황에서 사실은 김용 후보를 꼭 데려가야 되나 저는 그 생각은 들었는데...

◇ 장성철 : 밀어주기 한 거 아니에요, 이번에 그냥?

□ 김준일 : 뭐 그런 것도 있겠죠. 여러모로. 근데 어쨌든 친명을 자처하는 당대표는 뭐 다른 사람이 되더라도 그렇게 본 거고. 김민석 후보는 '아, 이미 마음은 내가 당대표구나.' 이미 당대표가 된 사람이구나. 당내 통합을 위해 정청래를 데리고 가겠다 이렇게 한 거는 이미 당대표처럼 행동하고 있다. 대세는 끝났다 이렇게 얘기하면...

◇ 장성철 : 대표 이후에 당 관리 모드에 들어갔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강찬호 위원님.

○ 강찬호 : 뭐 저는 기본적으로 지금 온 국민이 가장 고통받고 있는 게 부동산, 주식 문제, 또 그다음에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 이런 것들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금 제대로 토론이 없어요. 그 토론은 없고 결국은 또 파묘 나오고 또 배신 나오고, 그다음에 장학퀴즈까지 나왔어요. "장학퀴즈 국정과제 5개 알아? 알아? 당신 1호 알아? 당신 50% 알아?" 야, 그거 보고 말입니다, 정말 우선 저는 정청래 후보가 상당히 어저께 보니까 동문서답하는 게 많아요. 당정청이 했다고 그랬는데 당정청 아니던데 그러나 당청이라고 그랬다. 그런데 과거 이렇게 바바팀(verbatim)이라고 그래서 그분 말한 거 하고 그다음에 신문 기사나 뉴스 이렇게 보면 분명히 당정청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본인 이름도 또 정청이잖아요. 분명히 당정청 그랬는데 그래도 와서 다 '정'은 쏙 빼고 또 당청이라 그랬다고 그러고. 제가 볼 때는 그냥 이게 토론이라든가 팩트에 근거한 서로 간의 논리 싸움이 아니고 그냥 '내 하고 싶은 말만 계속하겠다' 이런 걸로 다 간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런 거에서 다시 한번 국민은 절망감을 느낀다. 국민이 정말 솔직히 지금 노무현 파묘, 지금 그거에 관심 있는 국민 당원들 일부 강성은 있는지 모르겠어요. 족보 따지는 분들, 지금 온 국민이 어떤 한 당의 족보 따지는데 그렇게 관심이 있습니까? 지금 당장 내 재산, 내 주식, 그다음에 우리 딸이나 우리 여성 가족의 안위가 걱정되는 보완수사권 문제 이런 거에 대해서 왜 집권당 지금 대표 후보들이 제대로 얘기를 안 하나요? 이것부터가 저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저도 그게 눈에 띄었습니다. 누구 데리고 이재명 대통령 만찬 갈 거냐. 뭐 해설을 너무 잘했는데 저는 그중에서 이렇게 보니까는 그 송영길 대표 후보의 그 말이 참 눈에 띄어요. 지금 친명 좌장 하겠다는 그런 걸로는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5위로 들어갈 수 있는 최고위원이 누가 돼야 하느냐를 강력하게 얘기한 거죠. 지금 친청 이성윤과 친명 김용이 5, 6위 놓고 다투고 있잖아요. 지금 김용 후보가 조금 앞서고 있다지만 간발의 차라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근데 만약에 지금 친청이 3명, 쉽게 말하면 최민희는 지금 뭐 1, 2등을 다투고 있고 그런데 한민수 후보도 될 것 같고, 여기에 만약에 이성윤 후보까지 된다 이러면 어떻게 됩니까? 이 박지원 정치구단이라는 박지원 최고령 의원님께서 그러시잖아요. 이거 내년에 박지원 의원이 보기에는 오세훈 시장 이거 선거법으로 3심에서 유죄 선고가 확정돼 가지고 자기가 볼 때는 재선거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 경우에 만약에 재선거 지금 민심 봐서는 질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3명이 사퇴해 버리면 이거 어떻게 할 거냐. 3명이 사퇴하면 무너진다는 거 아닌가요? 이거 3명은 무조건 막아야 되는 게 아주 절박해요, 제가 볼 때는 그런데 지금 잘못하면 이성윤이 될 수도 있고, 또 하나 지금 김용 후보한테 불리한 게 있잖아요. 최근에 김용 후보가 돈 받은 날 "내가 그 사람 만나서 그 사람이 돈 받을 리가 없다"라고 주장한 이용우 씨가 어떻게 됐습니까? 유죄가 나왔어요. 연결돼 있어. 그래서 결국은 뭐냐, 그럼 송영길 후보가 굉장히 중요한 언급을 해줬다. "김용 꼭 찍어서 친청 최고위원 3명 당선되는 일은 없게 해달라." 잘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상당히 TV 토론에 대해서 또 민주당 전당대회에 비판적인 얘기를 많이 해주셨는데요.

■ 서용주 : 개인 생각이신 것 같아요. 온 국민이 절망에 빠졌다라는 규정을 하기에는 조금 논거가 부족해요. 제가 설득이 안 됐다는 것이고, 부족한 부분이 있죠. 민생 얘기도 하고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로서 그런 품격과 수준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사실 뭐 서로 간에 적통 논쟁 이런 부분들은 저도 여러 차례 "왜 그것만 얘기하느냐"라는 아쉬움이 있는데, 저는 1, 2, 3차... 물론 번외 편으로 KBC 광주방송 토론회가 있었는데 어제 있었던 토론회를 제가 평가하자면 가장 나았다, 가장 좋았다. 그게 뼈가 있지 않았어요? 뼈는 있었는데 원래 그렇게 토론회는 진행이 돼야 돼요. 웃으면서 서로 칭찬도 하면서 뼈도 있는 말을 하면서 이렇게 가야 되는데, 지난 2차 토론회에서는 그냥 서로 헐뜯고 얼굴을 찌푸리고 선을 넘는 그런 모습들이 있었다라는 측면에서는 역시 이 TV 토론의 구성 작가가 중요하구나 생각합니다. 이게 원래 비공개 질문이었대요. 뭐 "대통령 관저에 누구를 데리고 갈 것이냐", "그 다음에 서로 칭찬해라" 이거를 비공개로 했다가 당의 공보 라인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해서 공개를 해서 후배들한테 줘서 미리 준비한 대답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즉흥적인 건 아니었다는 거죠. 정청래 후보의 저는 초조함을 봤다. 그다음에 송영길 후보가 합동연설회와 토론을 거치면서 업그레이드됐는데, 구조적인 어떤 한계 사항은 있어서 아쉬웠다. 토론회와 연설회만 따지면 송영길 후보가 1등이라는 말들을 기자들 사이에서 많이들 해요.

◇ 장성철 : 너무 그래도 막, 근데 정청래 후보를 몰아붙인 거 아니에요?

■ 서용주 : 원래 그렇게 몰아붙여야 되는데 재미있게 몰아붙이잖아요. 왜냐하면 상대 후보를 허탈한 웃음이든 어쨌든 간에 웃게 만들잖아요. 뭐 그런 것들이 저는 전당대회의 백미 같은 것이고, 사실상 국정과제 1호 이게 엄청 배가 아팠구나. 정청래 후보가 그거 국정과제 50으로 물어볼 일이 아니거든. 그게 본인이 잘못된, 말하자면 실점을 크게 한 부분인데 그걸 다시 부각시켜서 또 가지고 나왔다는 건 많이 긁혔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55를 물어봤는데 본전도 못 건진 거죠, 사실. 왜냐하면 국정 목표 5가지로 물어봤는데 또 그걸 몰랐어. 그리고 마지막에 송영길 후보가 "부끄럽죠?" 사실. 정청래 후보의 마지막. 완전히 완패, 완패예요. 완패라고 저는 봐요. 그래서 일단 뭐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서 어제 TV 토론이 얼마큼 투표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으나, TV 토론회가 원래 투표에 영향이 없고 그런데 그 각자 3명의 후보들에 대한 그 마지막 결과를 저는 들여다볼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송영길 후보의 득표력은 올라갈까요?

■ 서용주 : 저는 10에서 15 사이는 반드시 할 거라고 봅니다. 제가 2015년 얘기를 많이 해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였는데 문재인 후보, 박지원 후보, 이인영 후보 3인이었고, 그때 득표 순으로 아마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래요. 그때가 아마 47, 44, 12 아마 그랬을 거예요.

◇ 장성철 : 1순위에서 50이 안 넘을 것 같다 이렇게 전망하시는 건가요?

■ 서용주 : 1순위는 안 나오고 이인영 후보가 3위였는데 12.46%인가 아마 그랬을 거예요. 아마 송영길 후보가 이인영 후보보다는 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장성철 : 좋아요. 그러면은 김민석 후보 득표율 몇 퍼센트?

■ 서용주 : 원래는 정청래 후보가 3%을 그릴 것 같은데, 김민석 후보 46%, 정청래 후보 39%, 그다음에 송영길 후보가 16%.

□ 김준일 : 저는 맥 소장님하고 조금 다른 의견이 뭐가 있냐면은, 그 이전에 여러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호남에서 송영길 후보가 15% 이상 나왔었어요. 계속 꾸준하게. 근데 최근에는 조금 빠졌어요. 이게 뭐냐 하면 이 1.48%포인트의 김민석, 정청래의 팽팽한 이게 조금 '김민석한테 몰아주자, 친명 후보 중에서도 김민석한테 몰아줘야 되겠다'라는 심리가 조금 있어서, 원래 송영길 후보가 받아야 될 15에서 많으면 20까지 받아야 되는 이 정도 표가 많이 이탈한 것 같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10%는 넘을 것 같고요, 호남에서. 최종은 저는, 최종 어렵다.

◇ 장성철 : 그냥 먼저 하세요. 지르세요.

□ 김준일 : 최종 9.9%. 김민석 48%.

◇ 장성철 : 50을 넘지 않는다고 예측하시는군요.

□ 김준일 : 네, 48%. 그리고 정청래 42%. 이 정도, 이 정도로 봅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강찬호 위원님도 말씀해 주시죠.

○ 강찬호 : 네, 저도 김민석 한 47% 드리고요, 정청래 한 42% 내지 43% 드리고, 따라서 송영길 한 11%. 민주당이라는 당도 역사가 있는 당이고, 또 그다음에 뭐 지금 최근에 다시 존재를 드러낸 것 같아요, '노사모'라는 존재. 왜냐하면 부산에서 이겼잖아요, 정청래가 부울경에서 이겼는데. 그리고 나서 대구, 그다음에 강원, 그다음에 TK 쪽 갔잖아요. 거기서도 보면 다른 데는 졌는데 대구에서 이겼어요, 정청래 후보가. 하여튼 영남권으로서 이 부산... 그리고 지금 또 최근에 있으면 다루겠지만 지금 호남에서 각종 경선 논란들이 있잖아요. 여기도 보니까 노사모 조직이 가동되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얘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어쨌든 노사모에서는 지금 여기 호남에서도 "노사모 모두 다시 모이자, 뭉치자" 지금 이런 동원령을 내렸다고 하니까 그런 것들이 저는 이번에 정청래가 만만치 않은 원동력이라고 봐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때 하여튼 새로운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 어제도 많이 평론을 하셨겠지만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전을 했잖아요. 다른 분들 얘기보다 저 김준일 평론가님 이 분석이 저는 가장 이렇게 맞구나, 그럴듯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명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전을 했는지 분석 해주세요.

□ 김준일 : 3연타였거든요. 하나는 재정 비상 상황 선언한 거,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선언한 거. 그리고 "어머니 도와주십시오" 이 정청래 후보의 페이스북에다가 지지하는 글을 답글을 쓴 거. 그리고 별도로 개혁을 잘할 사람은, 이름은 쓰지 않았지만 정청래 후보를 지목한 거. 이거는 명백하게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 거라고 봐야죠. 그러니까...

◇ 장성철 : 지지를 한 거다.

□ 김준일 : 하지만 그거는 저는 양수겸장이라고 봅니다.

◇ 장성철 : 무슨 말씀이세요?

□ 김준일 : 정청래 후보를 지지를 하고 그 정청래 후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지만, 결국은 "정청래 말고도 나도 있다" 이거를 보여준 거니까. 이번 전당대회에서 정청래가 이기기 힘들고, 그런 본인의 존재감을 더 드러내고 차기... 이게 정확하게 대권 지방선거 임기가 지사 임기가 대권하고 딱 맞물리거든요. 경기지사 4년 하고 대선 나가서 당선된 거, 바로는 아니지만 누가 있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있어요. 바로는 아니고 한 번 재수를 했지만 그 길을 가겠다라는 거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2017년에 대선이 있었고 2018년에 당선돼 가지고 사실상 비문, 반문까지는 아니었지만 비문 노선을 걸어서 독자 노선 걸어서 결국은 이긴 거잖아요. 추미애도 "지금 나는 독자 노선 걷겠다. 친명으로 해가지고는 승산이 없다"라고 보는 거죠. 그래서 비상 재정 상황을 선언할 정도로 경기도 재정이 나쁘냐? 그럼 예산 대비 채무가 12%예요. 11.95%인가 그러는데, 행안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5%가 넘지 않으면 양호라고 해요. 근데 서울시는 21%거든요. 둘 다 양호인데 오히려 서울시가 더 안 좋아요. 지금 선언할 만한 상황이 아닌데, 이거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예전에 모라토리엄 이런 거를 벤치마킹해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뭐 이런 걸로 봐야 될 것 같아요.

◇ 장성철 : "어렵다"라고 해놓고 조금 나아지면 "내가 일 잘했지?" 이렇게 얘기한다는 거죠.

□ 김준일 : 어쨌든 "어머니 도와주십시오"에 댓글을 달아서 '보수의 어머니'가 지금 소환된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분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서용주 : 뭐 일견 맞는 얘기 같아요. 사실상 민주당 전당대회에 뛰어든 거죠. 이걸 부인할 수는 없는 것 같고, 시점도 오해를 받을 만한데 추미애 경기지사가 정치를 하루 이틀 했던 분도 아니고, 여기에서 뛰어들면 오해받을 거 알면서 노골적으로 뛰어든 거잖아요. 그거는 사실 본인의 존재감 플러스 사실 김민석 후보에 대한 견제구라고 봐요. 정청래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마음을 드러낸 것이고, "모두 정청래에게 집결해라, 나도 뒤에 있다. 추미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청래를 지지해라." 저는 이런 좌표를 찍어준 거라고 보고요.

◇ 장성철 : 정청래 안 되면 나도 있다?

■ 서용주 : 그렇죠. 그다음에 이상호, 그 미키루크 그분 페이스북을 보니까 추미애 지사 거 페이스북을 따서 그 위에다 한마디 썼더라고요. 정청래, 그 정청래 팀에서도 추미애 지사의 참전은 정청래를 돕기 위한 것이다라는 것을 지지자들한테 퍼뜨리고 있는...

◇ 장성철 : 근데 정청래 후보가 맞받아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 게, "추미애 지사는 도정에나 신경 쓰시고 당대표는 제가 더 열심히 할게요" 막 이렇게 댓글을 달았어요.

■ 서용주 : 그냥 뭐 제 생각에는 짜고 치는 고스톱 같고 그래요. 서로 간에 선을 지켜주는 것 같고, 추미애 지사가 참전하면 이재명 대통령한테 각 세우는 것 같잖아요. 최근에 재정 비상 상황 선언한 것들이 '이재명 대통령 욕보이는 거 아니냐' 그런 반감들을 지금 당원들이 가지고 있는데, 한 표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추미애 지사를 끌어들였다가 본인이 손익계산을 따졌을 때는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손해라고 보니까 일단은 선을 그어 놓은 거라고 봐요.

○ 강찬호 :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통령이 더 화가 났을 것 같아요. 아니 둘이 짜고 치는 게 다 보이는데, 꼭 정청래 보면 "나 지켜주겠다, 내가 가장 이재명 대통령 지킬 사람이다" 이러는데 이재명 대통령 볼 때는 사사건건 지금 자기 방해하고 재판 중지법 할 때부터 알아봤다. 그것부터가 무지 화났다는 거 아니에요, 지금? 그때 그래가지고 제가 청와대에서 이례적으로 그때 "재판 중지법 이런 거 하지 마라" 이렇게 그냥 얘기를 해버렸잖아요. 그때부터 시작해서 지금 송영길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직공할 때 뭐라고 했어요? "이재명 스토커냐?" 스토커라는 표현이 그거거든요. 스토커가 "나 당신한테 계속 해코지하겠다"는 스토커가 없어요. "나 당신 사랑해, 나만이 당신 지켜줄 수 있어" 하면서, "나 싫어요" 하는데 계속 가잖아. 그걸 스토커라고 하잖아. 송영길 후보가 정확히 짚은 거예요, 지금 스토커적 행보인 거예요. 또 추미애가 대통령에 각 세우니까 갑자기 정청래 후보가 "누님은 그거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도정만 하세요"라고 이재명 대통령 언뜻 편들어주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더 정말 속 보인다, 속 보여. 전 이럴 것 같고. 제가 추미애 지사 쪽하고 굉장히 가까운 정치인, 같이 이번에 또 경선에서 같은 팀을 이뤄서 뛰었던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추미애 그때 당시 후보였죠, 경기지사 후보의 친명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굉장하더라는 거예요. 그래요? 왜냐하면 본인 입장에서는 과거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 될 때 엄청 도왔고, 그전에도 들어와서 국회의장 후보까지도 된 거였는데, 실제로 친명들이 제대로 안 도와줘가지고 우원식 의장이 돼 버렸잖아요. 완전 뒤통수 맞은 것이고, 지금 추미애 후보 입장에서는. 그리고 이번에 결정적으로 경기지사 경선하는데 친명들이 한준호 후보 밀면서 아주 그냥 확실하게 추미애 후보 뒤통수를 쳤다 이러니까, 이게 추미애 후보가 굉장히 화가 났었다. 그 뒤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죠. 이런 어떤 개인적인... 그러다 보니까 정치적으로 본다면 뭐냐, "내가 도저히 친명들 갖고는 앞으로 더 나의 꿈은 대권인데 안 되겠다. 나는 그럼 친청 내지 비명을 지금 인수하겠다" 인수 모드로...

■ 서용주 :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의 이번 전당대회 기조가 노사모였잖아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본인의 축이고 자기가 노무현의 길을 가고 있다라고 하는데, 추미애 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참여했었던 흑역사가 있어요. 선거 기조하고는 어긋날 수 있어서 또 선을 그은 게 아닌가라고 해석이 가능할 것 같아요.

◇ 장성철 :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낮잖아요. 부정 평가가 높잖아요. 이게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김민석 후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막 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 서용주 : 저는 그게 반대라고 생각해요. '아, 대통령이 어렵구나, 어려워지고 있겠구나. 그러면 대통령의 국정의 안정을 위해서 우리가 조금 더 이를 뒷받침할 사람을 뽑아야겠다'라는 당원들이잖아요. 이게 국민 투표가 아니라 결속력을 더 단단하게 가져올 거라고 저는 보고 있어서 김민석 후보의 투표율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 이 반면으로. 그런데 저는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걸 보면서 세 가지 요인이 있는데, 부동산, 그다음에 주가지수 무시할 수 없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가상자산 관련된 과세 문제 이런 부분들에 2030이 등을 돌리는 거. 세 번째가 전당대회의 혼탁한 양상. 국민들이 보고 "뭐야, 집권 여당이 맨날 쌈박질을 하고." 이런 인식이 오거든요. 그게 다 국정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8월 17일 이후에 당은 정상화가 되겠으나, 부동산하고 주식 문제는 참 긴 싸움이라서 일단은 뭐 골머리를 앓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오늘 공급 대책을 대통령이 발표한다고 그러잖아요. 그게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 강찬호 위원님은 이거 별로 영향 없을까요?

○ 강찬호 : 저는 호남을 눈여겨봐야 될 것 같은데, 호남이 이럴 때는 전략적 선택, 정무적 선택을 하거든요. 호남이야 뭐 민주당 미는 정말 텃밭 지역이니까 그런 전략이 있겠죠. 이거 대통령이 특히 중앙 무대, 수도권... 지금 결국 대통령 지지율 이번에 하락의 가장 핵심 요인은 '중수청'이거든요. 중도층, 수도권, 청년이잖아요. 이거 다 중앙 무대예요. 수도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 호남은 "대개는 그래도 우리 민주당 정권 지켜줘야지. 뭐 이재명 개인보다도 지금 현재 민주당 정권인데 정권 지켜주면서 또 계속 우리가 활로를 모색해야지." 아마 이런 것들이 결집 효과가 있을 것 같고...

◇ 장성철 : 호남에서의 득표율이 김민석 후보에게 더 결집이 될 것이다?

○ 강찬호 : 그다음에 대통령이 워낙 티를 내잖아요. 꼭 호남 경선 전날 갑자기 무슨 점검회의니 무슨 메가 프로젝트 '전격전'... 저는 '전격전' 얘기 듣고 약간 둔기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전격전이 원래 나치 용어예요. 아시죠? 전격적인 블리츠크리크(Blitzkrieg). 한마디로 번개처럼 때려가지고 순식간에 적을 제압한다는 건데, 탱크를 앞세운 기동전으로 히틀러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그리고 저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를 순식간에 불과 2, 3개월 만에 석권을 했단 말이에요. 그걸 전격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나치 전격전을 연상시키는 그런 용어까지 써가면서 호남한테 "내 집권 중에 반드시 완공을 하겠다" 거의 뭐 그런 지금 운을 띄웠단 말입니다. 지금 무등일보 조사, 이거 나중에 인용하셔야 되겠지만 워낙 지금 저는 눈길이 갔는데, "대통령 집권 중에, 임기 안에 반도체 공장 800조 클러스터가 완공된다"라고 보는 게 67%예요. 이거는 제가 볼 때는 광주·호남 분들이 무슨 시그널을 보내냐, "당신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지켜줘야 돼"라고 신호 보낸 겁니다.

◇ 장성철 : 그게 나중 되면 또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네요.

○ 강찬호 : 그렇죠. 지금 솔직히 3년 안에 기공도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호남 분들은 "완공된다고 우리는 믿는다" 67%.

◇ 장성철 : 알겠습니다. PD님, 아까 우리 세 분이 당대표 득표율 예측했잖아요. 그거 다 박제해 놓으시고 다음 주에 우리 한번 다시 누가 맞았나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준일 평론가님, 최고위원 선거가 또 재밌긴 하잖아요. 최근에 친청계 후보들에게 안 좋은 일들이 계속 벌어지더라고요. 최민희 후보도 그렇고 이성윤 후보도 그렇고.

□ 김준일 : 근데 그게 안 좋은 일이 벌어진 게 아니라 안 좋은 일을 만든 거죠. 본인들이 만든 거죠. 주변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벌어진 건 아니잖아요. 대표적인 게 거꾸로 오래된 거는 다 빼고, 오마이TV 카메라를 최민희 의원실에서 가린 거. 이건 저는 선 넘었다고 봅니다. 이게 정청래 후보도 매우 실망스러웠는데 "나도 거기에 동조한다. 나라도 오마이뉴스랑은 인터뷰 안 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또 했거든요. 이게 언론에 대한 불편한 마음은 어떤 정치인이든지 있을 수 있어요. 언론은 사실은 뭐 극좌부터 극우까지 중도도 있고, 색깔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하죠. 왜냐하면 국민들이 다 색깔이 다르니까. 특정 언론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 있는 것과, 그 언론의 취재를 방해하는 것은 다 다른 층위의 얘기거든요. 근데 저는 정청래 후보도 그렇고 매우 실망스러웠다. 이 부분은 제가 요즘은 웬만하면 하도 양념을 쳐서 내가 정청래 후보 안 까려고 그러는데 매우 실망스러웠어요. 그분들의 인식은 그거예요. "우리 편, 우리한테 좋은 얘기를 해주는 데만 언론이고 우리는 그런 데만 상대할 거야." 그런 분이 뭐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을까요? 여당의 최고위원이 되고 당대표가 되고 대선 후보가 돼도 김어준하고만 하세요. 왜 이렇게 어렵게 하려고 그래? 앞으로도 김어준하고만 나가면 되지, 자기 입맛에 맞는 데만. 저는 이런 인식을 가지신 분들은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왜 조선일보랑 인터뷰를 안 하나요? 조선일보 뭐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근데 조선일보를 보는 그 사람들도 국민이에요. 보수는 몰라야 됩니까? 정청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최민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매우 실망스러운 저는 인식이다. 정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은.

◇ 장성철 : 서용주 소장님, 왜 큰 한숨을 쉬시면서...

■ 서용주 : 한심하니까요. 근데 사실상 김준일 평론가가 얘기한 거에 대해서 200% 공감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자당의 최고위원 후보자나 그다음에 당대표 후보자들의 언론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이게 거의 뭐 저쪽 예전에 윤석열 정부 시절의 그런 인식 수준이죠. 입틀막, 뭐 본인 마음에 안 들면 취재 거부를 한다거나 언론으로 취급 안 한다거나. 근데 그들이 얘기하는 게 노무현 정신이잖아요.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관을 한번 들여다보셨나요? 저는 아주 유명했던, 뭐 아주 짤로 많이 돌지만 아마 CBS 개국 기념회 대통령 되시고 가셨을 때 하신 말이 있어요. "나는 CBS가 맨날 나, 우리 조직 나를 비판하고 힘들게 하니까 싫었다. 근데 좋아한다. 이유는 뭐냐 하면 그렇게 해야 그게 언론의 기능이고 그게 소금의 역할이 되는 것이라서 더 많이 질책해 달라." 이런 품을 보여주는 것이 집권 여당의 지도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기본이다. 근데 그 오마이뉴스 카메라 가리는 거 영상 보세요, 정말 얼굴이 뜨거워요. 저는 이런 분은 이게 표, 이런 순위를 떠나서 계속 정치를 해야 될 자질이 있는가... 왜냐하면 이거는 당의 이미지를 추락시켰기 때문에 해당 행위예요.

○ 강찬호 : 또 보좌진이 그런데 기자의 그 어떤 동선을 일일이 뭐 또 핸드폰으로 찍었다니 봤다니 이런 논란이 있으니까 그래서 시작된 거라는 걸로 저는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두 분이 너무 정확히 말씀하셨기 때문에 따로 또 거기에 말할 것보다는 약간 정무적으로 보자면, 이게 지금 처음에는 최민희 후보하고 오마이TV와의 어떤 그냥 싸움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갑자기 정청래 후보가 참전해 가지고 "나를 뭐, 나나 최민희 이렇게 부당하게 대하는 언론은 언론도 아니고 난 그런 데는 앞으로 안 할 거야" 해서 언론과의 전쟁 비슷하게 돼 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기서 이걸 생각해 봐야 돼요. 집권당 후보를... 지금 집권당 대표 되겠다는 사람이 저렇게 언론과의 전쟁 하면 저게 정말 정치권한테 득이 되나요? 적당히 "아, 내가 볼 때는 오마이도 잘못한 게 있고 우리 최민희 후보님이 너무 흥분하셨다. 둘이 원만하게 해결하자" 이 정도 가면 될 것을 왜 저렇게 노골적으로 "최민희가 옳았고 나도 안 해, 나도 오마이하고는 안 해" 이래버린 이유는 뭐냐? 정무적으로 보자면 저는 전당대회 후까지 내다본 포석이라고 봅니다. 지금 이런 얘기들이 많아요. 최민희, 심지어 한민수, 또 이성윤까지 최고위원이 되면 이분들이 김민석 후보가 대표가 될 때 흔들리지 않겠냐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또 이런 얘기했어요. "그분들 성향 보면 하루아침에 돌아설 것이다." 그러면 돌아서서 김민석 대표나 이재명 대통령 막 편들 것이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자, 그럼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자기는 패배한 데다가 자기 우군도 다 잃어. 안 되지. 이럴 때 정치의 생명이 뭡니까? "내 편은 끝까지 내가, 내가 맞아 죽어도 내 새끼들은 내가 지킨다" 이거 보여주는 거예요. 이번에 정확히 보여준 겁니다. 최민희 후보가 궁지에 몰렸어요. 그리고 지금 그래도 진보 언론이라는 오마이뉴스라든가 지금 기자협회 이런 데서 다 지금 최민희 비난해요. 그런데 여기서 "아니야, 난 내 새끼 내가 지켜. 내가 두들겨 맞고 내가 만약 매장돼도 나는 내 새끼는 지켜." 이번에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지금 정청래 후보가 전당대회 이후 판까지 다 고려를 한 역시 고도의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 봅니다.

■ 서용주 : 그 이유까지는 아니고 원래 그 습성인 것 같아요. 국민의 눈높이보다는 당원 게시판이나 이런 강성 당원들, 특히나 그 강성 당원들의 일부 사람들은요, 본인의 의견과 다르면 조롱하고 비방하고 이런 거를 즐기는 사람들이에요. 그 정도 수준이고, 그러면 그게 국민의 눈높이냐? 예전에 강선우 전 의원에 대해서도 똑같이 비유를 했단 말이에요. 그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지만 내 편이니까 무조건 무슨 짓을 하더라도 보호해 준다? 그거는 의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또 생명력을 단축시켜야 되겠죠? 누구예요? 최고위원 후보 순서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용주 소장님부터 해주세요.

■ 서용주 : 1위는 박선원 후보. 2위는 서미화. 3위가 김용. 4위 한민수, 최민희 둘 중에 한 명인데 그 두 분이, 한민수, 최민희가 4, 5위를 할 것 같아요.

◇ 장성철 :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 박선원, 최민희, 서미화, 한민수, 김용 이렇게 될 것 같아요.

◇ 장성철 : 지금 두 분 수석 최고위원이 지금 갈리고 있습니다. 강찬호 위원님.

○ 강찬호 : 저는 최민희, 그리고 박선원, 그다음에 서미화, 한민수... 자, 김용과 이성윤인데요. 그래도 어쨌든 송영길 효과에 힘입어서 김용으로 해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이것도 PD님 박제해서 다음 주에 우리 이분들의 실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참 전당대회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국민의힘 얘기가 상당히 좀...

○ 강찬호 : 국민의힘이요? 지금 휴가 갔어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모든 언론 장식해 주니까 원래 국민의힘 의원들이 쉬는 거 좋아하잖아요, 골프 치는 거 좋아하고. 그래서 저는 지금 휴가 갔다 봅니다.

◇ 장성철 : 이거 여쭤볼게요. 유승민 의원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저는 그냥 한두 번 만나시고 끝낼 줄 알았더니 계속 만나시면서 그 일정도 공개되고 메시지도 공개되더라고요. 통화해 보셨어요?

○ 강찬호 : 통화를 해봤죠. 조금 약간 시일이 지났지만 뭐 예상할 수 있는 얘기인데, 지금 본인이 과거에 2011년 전말에...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기억 잘 나시겠지. 그때 이명박 정권 말기에 "이대로 가면 우리 큰일 나겠다" 해서 본인이 최고위원 사퇴해 버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로 홍준표 체제 무너지고 결국 박근혜 비대위 체제에 들어서서 2012년 총선 및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잖아요. 지금 그 정도로 누란의 위기다. 지금 본인은 최고위원은 아니지만 어쨌든 지금 보면 자기 입장에서는 지금 장동혁 체제는 이거는 정리가 돼야 될 것 같고, 그러나 그 이후에 본다면 오세훈, 한동훈, 이준석 그리고 뭐 대표직이 없는 장동혁까지도 일종의 하나의 모든 훌륭한 잠재 대권 예비 주자군들로서 정말 이제는 그런 보수의 자산들이 전부 모이는 통합의 무대가 마련돼야 된다. 그리고 내가 바로 그런 통합을 이렇게 조성할 수 있는 어떤 마중물이 되겠다. 그리고 나는 어쨌든 초재선은 잘 모르지만 3선 이상, 또 영남권 핵심 의원들은 다 잘 아니까 그런 사람들부터 내가 집중적으로 만나서 의중도 떠보고 하여간 통합의 어떤 그런 역할을 하겠다. 이런 것이 표면적인 설명이고 지금까지의 행보는 거기에 부합을 하는데, 뭐 다 궁금하신 건 유승민 본인이 무슨 생각 하냐 이거겠죠. 그런 과정에서 그런 통합을 많이 노력하고 뭔가 성사가 될 수 있다면... 난 저기서부터 제 추론입니다만 "난 당대표도 한번..." 그렇다면은 지금은 내가 어떤 생각도 하지 않는... 내가 물어봤어요, 그것까지도. 근데 "아, 그런 걸 지금 생각할 여지가 어디 있느냐. 지금 얼마나 위기인데 내가 통합을 위해서 그냥 온몸으로 뛸 뿐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어쨌든 간에 제가 볼 때는 만약 그렇다면 통합 당대표도 충분히 한번 생각도 본인이 내심으로는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김준일 평론가님, 일각에서는 한동훈 의원을 견제하는 행보가 아니냐 그러한 분석도 있습니다.

□ 김준일 : 이게 보수 통합에 유승민 의원이 앞장서는 건데, 거기에 한동훈이 들어가 있는지 없는지 조금 이견이...

◇ 장성철 : 곧 만난다고 하는 얘기도 있고요.

□ 김준일 : 근데 어쨌든 왜냐하면 또 유승민계, 소위 말하는 유승민계에서부터 대표적인 게 김웅 전 의원 이런 분들은 최근에 페이스북에 엄청 간접적으로 이름은 언급 안 했지만 수사지휘권과 특별수사권 그거를 맞바꾼 거 아니냐 뭐 이런 비판도 하고. 그래서, 근데 한동훈을 빼고 보수가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조금 뭐 유승민 쪽 얘기를 들어보면 그게 불가능하다라고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뭐 결국은 누구를 배제하고 그런 게 아니라 비장 연합을 만들고 거기에 가운데 서는, 중심에 서는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요. 오늘 그 경향신문 기사 제목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 장성철 : 뭐예요?

□ 김준일 : "안철수는 강경 보수로, 윤상현은 중도로, 유승민은 통합으로. 보여줄 게 완전히 달라진다, 보여줄게." 이게 지금 다 이해관계에 따라서 옛날에 자기의 스타일을 버리고 다 지금 다 좌표로 지금 움직이고 있다 뭐 그렇게 보시고. 유승민 의원도 사실은 계속 잘, 좋은 정치인이지만 화합이 안 되고 통합이 안 되고 이렇게 대화가 안 되고 이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거를 지금 당권을 노리고 움직이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지금 잘하고 있다고 보세요?

□ 김준일 : 뭐 열심히 하고 있죠. 잘하고 있는, 잘하는 거는 저는 정치인의 결과로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뭐 그동안의 과정이 어땠든 간에. 근데 잘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달라진 건 맞는 것 같다 봅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 보수 통합과 개혁의 중심 역할을 유승민 전 의원이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 서용주 :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이에요.

◇ 장성철 : 왜요?

■ 서용주 : 장동혁이 있잖아요. 딱 그 철저하게 철벽을 치고 본인의 임기를 내년 8월까지 하겠다는 그런 계획들이 80%의 천운과 20%의 오기로 저는 성공의 길을 가고 있다 봅니다. 그러면 들어올 틈새가 없어요. 지금 유승민 전 의원이 하려고 하는 보수의 대개혁과 통합은 국민의힘 내에서 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여요. 왜냐하면 첫 만남 선발 리스트에 한동훈 의원을 뺐어요. 그건 뭐냐 하면 한동훈 의원을 본인의 첫 출발점에 넣게 되면 '국민의힘 바깥에서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담감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봐요. 물론 나중에 만날 수 있지만 선발 라인업이 중요해요. 그러면 선발 라인업에 누가 들어갔냐? 오세훈 시장, 이준석 대표, 그다음에 친유계 중진 그룹들. 그러면 친유계 중진 그룹을 거기에 넣었다는 것은 한동훈 의원 대신 국민의힘 내부에서 내가 뛰어들어 가서 전당대회가 됐든 향후에 총선이 됐든 대권까지 내가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데, 장동혁 대표가 보기에는 "뭐 하는 거야? 내가 지금 조강특위 열어서 내 사람 다 심어 놓을 거고, 들어오면 움직일 때마다 지뢰를 밟을 거야" 이런 상황이 돼서 움직임은 좋으나 사실 그 국민의힘 내부에서 바꾸겠다는 그런 생각 자체가 첫 출발이 별로 좋지 않다. 차라리 저는 라인업을 친유 중진으로 빼버리고 오세훈, 이준석, 한동훈 이걸 가지고 첫 출발했었으면 어땠을까... 저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이라 봐요.

○ 강찬호 : 제가 그래서 약간 최근에 이거는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영남권에 굉장히 마당발 의원이 있는데 이 의원 얘기를 들어보니까... 물론 그 개인의 의견일 수 있는데 지금 그 한동훈 복당을 반대하는 핵심이 누구냐, 정점식 원내대표라는 얘기가 있어요. 그분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정점식 원내대표가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하고 워낙 또 친분이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체제가 마음에 안 드니까 그때 정책위의장을 정점식 시키려고 했던 경우도, 그런 상황도 있었고. 그래서 지금 얘기 들어본다면 겉으로는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장동혁 거취 이거 빨리 정리하고 한동훈 복당 문제도 열려 있는 것 같이 얘기를 하는데 내심은 전혀 반대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그 말의 진위 여부를 제가 직접 확인할 길은 없지만, 현재 국민의힘이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까는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구나 이 정도로 지금 굉장히 저... 한동훈 복당은 커녕 장동혁 거취도 지금 정리가 안 되는 분위기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게 지금 굉장히... 지금 굉장히 뭐라고 그럴까, 당의 개혁을 바라고 보수 재건을 바라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지금 짜증이 나는 상황이다 말씀드립니다.

◇ 장성철 : 그러면은 당분간은 장동혁이 어떤 당내 헤게모니를 갖고 갈 수밖에 없을까요?

○ 강찬호 : 이게 어떤 거냐면 장동혁 대표가 인기가 있고 파워가 있고 이뻐서가 아니고, 한마디로 대안 세력이 뭔가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보니까 그냥 일종의 이런 불안정한 현재 현존 권력 체제가 그냥 유지되고 있는 거죠. 밑에서 굉장히 군불을 때서 열기는 솟아오르는데, 정작 그런 것들을 조금부터 뭔가 물꼬를 열어줘야 될 사람이 장동혁 말고는 원내대표인데 이분도 지금 내심이 그런 것이라면 이게 상당히 희망이 없고... 이런 상태가 정말 계속 간다면 이거는 정말 분당이나 신당 창당론까지도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현재로는. 현재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까지도 갈 수 있는데, 저는 근데 이게 말이죠, 보수들이 시간이 가면... 꼭 제가 어미를 굉장히, 보니까 제가 주시하시는 것 같아요.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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