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2주차 맞아...제주 합동연설회 마무리

민주 전당대회 2주차 맞아...제주 합동연설회 마무리

2026.08.08.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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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17 전당대회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 종료
최고위원 후보 정견 발표 뒤 당 대표 후보들 연설
김민석 "경선 갈등 없애기 위한 노력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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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2주차를 맞아 제주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당은 이후 인천에서 또 합동연설회를 연 뒤, 제주·인천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지난주 충청권, 부울경 순회경선에서 1, 2위 사이 박빙의 결과가 나온 만큼, 오늘 발표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민주당 제주 순회경선이 조금 전 막을 내렸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제주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가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이 먼저 정견 발표를 진행한 뒤, 이어 추첨에 따라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순으로 연설이 이어졌는데요.

김민석 후보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당의 경선 갈등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 당의 토론 문화를 혁신하고 실력 주의 인사를 하겠다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정청래 후보는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가 전당대회 본질이라며 당과 당원들을 공격해 표 많이 얻었느냐고 지적하며, 사과부터 하고 화합을 얘기해야 하지 않느냐고 직격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당정 엇박자가 연일 뉴스 1면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가 연임할 이유가 없다며, 이제 자신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을 비롯한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후보들은 오후 4시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인천 연설회가 마무리되면 오늘 순회경선 지역인 제주와 인천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하루에 세 곳을 방문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오늘은 두 곳에서만 연설회가 열리기 때문에, 지난주보다 조금 빠른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결과가 발표될 전망인데요.

기호순으로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의 득표수와 득표율만 공개합니다.

[앵커]
지난주 경선에서 정청래·김민석 후보 사이 박빙 승부가 펼쳐진 만큼, 오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죠?

[기자]
네, 지난 주말 민주당은 충청권과 부울경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충청권에서 김민석 후보, 부울경에서 정청래 후보가 승리하면서, 합산으로는 정 후보가 0.99%p 차 박빙 우세를 보였습니다.

첫 주차에 워낙 미세한 차이가 난 만큼, 이번 주 순회경선 결과가 판세를 짐작해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결과가 발표될 제주·인천의 권리당원 비중은 전체 당원의 6%를 조금 넘는 정도지만, 전당대회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 수치보다 클 수 있단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크게 우세를 점할 경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과 수도권의 당심까지 연달아 흡수하는 '밴드웨건 효과', 편승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3위인 송영길 후보의 경우 인천에서만 6선 의원을 지냈고 인천광역시장까지 역임한 만큼, 오늘 경선에서 당심을 모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지도 관심입니다.

권리당원 최고위원 투표 결과에서는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선원, 한민수, 서미화, 김용 후보가 뒤를 이었는데요.

친명 박선원, 서미화, 김용 후보와 친청으로 분류되는 최민희, 한민수 후보는 조금 전 제주 전당대회에서도 서로를 겨냥한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는데, 지난주 순위가 유지될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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