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무인기 소동 한미 간 소통 오류로 확인"

합참 "무인기 소동 한미 간 소통 오류로 확인"

2026.08.03.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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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0일 경기 북부 전방 지역에서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미군 무인기를 오인해 방공작전태세 '두루미'를 발령한 것과 관련해 전비태세 검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검열 결과 당시 현장에서 한미 간 공역통제 절차가 실무자 간 소통 오류로 이어져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군 측은 무인기 훈련 전날 우리 군 실무자에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이 실무자가 상급자에 대한 보고나 관련 부대에 전파하지 않는 등 관행적으로 지휘계통에 따른 보고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도 비행고도에 따라 공군작전사령부나 지상작전사령부 등에 연락해 비행승인을 받는 공역통제를 절차를 밟았어야 했는데 이런 절차가 미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그동안 한미 실무자 간에 관행적으로 소통이 이뤄져 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한미 간 공역통제 절차 준수의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체계를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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