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PK 순회경선 결과 발표...다음 주말에도 순회경선

민주, PK 순회경선 결과 발표...다음 주말에도 순회경선

2026.08.02.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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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열기가 무르익고 있는데요. 어제 충청권에 이어 잠시 후 두 번째 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순회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 내용을 포함해 윤리위원 추가 임명으로 징계 정국이 본격화한 국민의힘 소식 짚어봅니다.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제 첫 번째 지역 결과가 나온 뒤, 후보들의 발언 수위가 더욱 높아졌는데요. 오늘 합동연설회에서 나온 세 후보의 발언 내용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연설회에서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봉숭아학당, 그리고 배신 폭로, 봉이 김선달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는데요. 오늘 있었던 후보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윤미]
일단 굉장히 뜨겁다라고 당내 구성원으로서도 느끼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아마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세 당권 주자가 본인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점을 선명하게 명확하게 당원들에게 소구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보니 지금 당내에서 나는 어떤 뿌리를 갖고 있고 어떤 궤적을 거쳐왔으며 어떤 노선을 걷고 있다는 점을 각자가 굉장히 명확하게 얘기하면서 본인의 장점도 이야기하지만 상대방의 단점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도 강조를 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대립각이 명확하게 서진 것 같습니다. 또 어제 있었던 순회연설에 견줘봤을 때 그 수위가 좀 높은 거 아니냐는 언론의 진단도 나오는 것 같은데 당권주자들로서는 본인들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그냥 투표장에 안 나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예요. 어떻게든 투표장에 나와서 본인을 찍도록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본인의 비교우위뿐만 아니라 누군가는 반드시 되면 안 된다는 점을 아마 홍보의 하나의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어서 조금 더 뜨거워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추측이 됩니다.

[앵커]
아무래도 어제 첫 번째 경선 결과가 박빙이었기 때문에 오늘 난타전이 심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원영섭]
실질적으로 후보들도 박빙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서로를. 왜 그러냐 하면 물론 김민석 후보가 살짝 이겼습니다. 살짝 이겼는데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건 권리당원의 투표고 공식적으로 추후에 30%의 여론조사가 반영이 됩니다. 그 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전반적으로 우세하다는 그런, 그전에 다른 여론조사에서 시험 삼아서 하는 거 보면 그런 게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송영길 후보의 표를 어느 정도 김민석 후보한테 더한다고 하더라도 여론조사의 정청래 후보 플러스가 이게 상쇄가 되거든요. 그러면 거의 충청권의 결론만 보면 전반적으로 판세가 5:5라고 봐야 돼요. 그러니까 굉장히 판이 가열차게 끓어오르는 것도 서로 간에 이게 정말 물러설 수 없는 아주 박빙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저는 정청래 후보나 김민석 후보가 서로에게 공세를 강화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고. 여기서 저는 송영길 후보가 가진 입장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충청권에서 토론회를 할 때는 약간 온건한 포지션이었는데 지금 부울경에서 토론회 할 때는 강하게 정청래 후보를 비토하는 그런 포지션으로 바뀌었거든요. 그러니까 판세에 대해서, 또는 본인이 캐스팅보트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결심이 선 것 같고. 그러면 기본적으로 김민석 후보 쪽에 서서 정청래 후보를 공격하는 이런 양상이 보일 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아까 말씀드렸지만 여론조사 비율이 또 합산돼야 합니다, 30%. 일단은 저는 5:5의 생각, 그리고 그것이 이런 가열찬 분위기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잠시 후에 부울경 지역 결과에 따라서 경선 초반 승기를 어느 쪽이 잡을지 판가름이 날 것 같은데 일단 어렵겠지만 오늘 경선 결과는 어떻게 예측하세요.

[장윤미]
정말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저희가 1순위 당권주자들의 득표율을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그걸 단순히 누적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선호투표제를 도입한 첫 번째 당권 경쟁이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다만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2강 1중 구도라고 했을 때 김민석, 정청래 두 후보의 당권에 임하는 전략은 다소 다른 것 같습니다.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든 초반에 과반 이상을 조직세를 가동해서 엎겠다. 그렇지만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대세론을 형성해 가면서 과반이. 왜냐하면 송영길 대표랑 약간의 연대로 묶여 있기 때문에 표가 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과반보다는 그 이후의 전략을 구사하는 그런 쪽으로 나오고 있어서 오늘 판세를 보더라도 부울경 지역이 민주당으로서의 당원이 많다고 할 수 없지만 또 하나의 바로미터로서 분명히 기능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어제 충청권에 이어서 어떤 주자가 1위를 득할지가 상당히 저희로서도 기대가 됩니다.

[앵커]
부산에 정청래 후보 조직력이 우세하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오늘 어떨까요, 결과?

[원영섭]
저는 오늘 같은 경우에도 원래라면 그 전에 25년도 당 대표 전당대회를 반영해서 생각해 볼 수가 있는데요. 그때도 충청권이 먼저 하고 부울경을 했는데 그렇게 표차이가 많지 않았어요. 부울경과 충청권이. 만약 그렇다 그러면 계속 5:5로 쭉 가는 그런 아주 박빙의 대결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금 다르게 보는 관점이 뭐가 있냐. 충청도의 그런 성향이나 이런 것이 밸런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권자의 성향이라면 부울경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인 호남 출향민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가장 핵심적인 지역은 전라도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전라도에서 일어날 권리당원의 표수가 제일 많은데그걸 미리 당겨서 보는 미리 보는 호남투표, 이게 바로 부울경 투표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약 어느 후보가 치고 나가는 후보가 있다 그러면 그것이 호남에서 일어나는 권리당원의 투표를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자료가 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과반을 달성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아무래도 선호투표제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거 아직 조금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거든요. 선호투표제가 어떤 것인지와 그리고 실제 선호투표제가 도입이 됐을 때 어떤 후보에게 유리한지, 여기까지 설명을 해 주시죠.

[장윤미]
선호투표제라는 것은 말 그대로 저희가 결선 형태로 전당대회를 치러왔는데 결선이라는 것은 과반을 득하지 못한 경우에 한 주자가 다시 치르는 겁니다, 1, 2위 주자끼리. 그런데 그건 비용의 문제도 있고 또 이 부분에 대한 효율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당규를 개정함으로써 선호투표제를 처음 이번에 당권 레이스에 도입을 한 것인데요. 이 선호투표라는 것은 말 그대로 쉽게 선호를 전부 기재하는 겁니다. 때문에 1, 2, 3위. 왜냐하면 저희는 당헌당규상 당권주자는 4명이 나오든 5명이 나오든 3명으로 추리게 돼 있고, 그래서 3명의 당권주자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이 세 후보의 선호도를 당원들이 적시를 하는 겁니다. 1위, 2위, 3위. 이랬을 때 과반을 한 주자가 득하면 거기서 끝나는 거고요. 하지만 과반을 차지한 주자가 없을 때는 1등, 2등 주자 말고 3등 주자를 1등으로 쓴 분들이 계실 것 아닙니까? 그 1등으로 쓴 분의 2위 표를 가져가는 거죠, 다른 주자가. 그래서 지금 여러 전망이 나오는 것으로는 아마 김민석, 송영길 두 주자가 같이 연동이 돼 있으니 1, 2위를 그렇게 쓰시거나 김민석, 송영길로 쓰시거나 아니면 송영길, 김민석으로 쓰는 당원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그런데 선호투표제의 특성상 2위 표를 얻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2위 표에 정청래 후보를 기재하는 당원들이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송영길,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에는 조금 불리한 것 아니냐, 구조적으로. 이런 해석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어느 후보든 과반 달성 후보가 나와야 선거가 어떻게 보면 단순해지는데 권리당원 투표에서 과반을 달성한 후보가 나오겠습니까?

[원영섭]
저는 이 추세면 쉽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하나 봐야 될 게 송영길 후보가 충청권에서 10% 정도 득표를 했어요. 예를 들어 송영길 후보가 한 20% 정도 득표를 한다. 그래서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의 표가 합쳐서 60% 된다, 그러면 1차에서 그냥 끝나는 그런 상황이. 김민석 후보가 승리하는 그런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여지지만, 송영길 후보가 10%가 돼서는 여기서 선호투표로 다시 송영길 후보 표를 재분배를 한다고 해도 여론조사에서 일어나는 30% 여론조사와 결과와 섞어놓으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쉽게 과반이 나올까. 일단 과반이 나온다는 것은 조금 비관적이고 선호투표를 반영해서 사실상의 결선 결과를 미리 본다고 하더라도 어느 쪽이 승리할지를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계파 대리전으로 흐르고 있는 최고위원 경선 결과도 저희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충청 지역 결과를 보면 5명의 당선권 후보를 보면 친청계 2명, 친명계 3명 이렇게 추려졌어요. 그러니까 최민희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2위인 박선원 의원과 5%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보여줬습니다. 이 정도면 차이가 크다, 이렇게 저희가 볼 수 있는 걸까요?

[장윤미]
그렇죠, 주자들이 많은데 1, 2위 주자 간의 차이가 근소한 차라기보다는 그래도 5%포인트라는 것은 유의미한 격차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고요. 최민희의 의원의 선전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최민희 의원이 지금까지 계속 걸었던 선명한 노선 같은 게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당원들이 평가하는 언론개혁과 관련해서 많은 부분의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고 또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구도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저희가 컷오프를 통과한 최고위원 지도부에 입성하려는 경쟁자들이 8경인데 이른바 3:5로 갈려 있다고 보지 않습니까? 친청계 3, 친명계 5, 이런 식의 분류법이 나오고 있는데 그렇다면 3, 5일 때 표가 갈릴 가능성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이른바 김민석 총리를 지지하는 그런 당원들의 표심이 나눠질 가능성이 그 주자의 숫자상 더 높다 보니 거기에 대해서 표의 응집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소 비교우위를 갖고 있고 또 유리한 고지에서 경쟁이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당선권 후보가 친청계가 2명, 친명계가 3명으로 분류가 되는데 이런 흐름이 쭉 이어진다면 경선이 끝난 뒤에도 내홍이 불가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영섭]
아무래도 계파 간에 3:2로 최고위원들까지 나눠져 있다고 하면 최고위원회를 할 때마다 사실은 누가 되든지 반대 계파, 예를 들어 김민석 후보가 된다 그러면 친청계 최고위원들 또는 정청래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 그러면 친명계 최고위원들이 계속 합심해서 반대 의견을 내면서 당을 봉숭아 학당으로 만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지방선거 앞두고 하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총선 공천을 앞둔 정국이기 때문에 이런 잡음이나 노이즈가 단순히 다양한 민주주의의 의견이 아닌, 정말 사생결단을 하기 위한 아주 공격적인 언사로 최고위에서 나타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최고위도 친청계가 1, 3위고 친명계가 2, 4, 5위 정도로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그건 어느 한쪽에도 쏠리지 않고굉장히 안배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면 이 안배가 당 대표야 일단은 1명이 되는 거니까, 김민석 후보가 되든 정청래 후보가 되든 1명이 되는 것인데 최고위원은 갈릴 가능성이 3:2든 2:3이든 갈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전당대회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정당을 운영해 나가는 그런 관점에서는 혼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여당의 전당대회를 어쨌든 강성 당원들에 치우쳐 있다, 이렇게 비판을 하는 목소리 아닙니까? 어떻게 보고 있나요?

[원영섭]
그런데 공직선거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당원 위주로 갈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일부 그런 비판의 소리를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대해서. 하지만 그건 어느 정당이든 전당대회를 할 때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이 됩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가지고 어떻게든 당 내부를 추려야만 그것이 일단 국민들께 어떤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되는데, 당원들도 수렴하지 못하는 당 대표가 어떻게 국민들한테 이런 것을 하겠습니다라고 제시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그냥 단기적인 문제고 지금은 당원들에게 집중을 해서 전당대회를 하는 게 국민의힘도 그렇게 해야 되고 민주당도 그렇게 해야 되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기 때문에 전대가 끝나고 나서 화합이 될 것이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잖아요. 하지만 또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장윤미]
그런데 저희가 민주당은 시스템 정당이라고 자부심을 갖고 말씀드리는 것은, 이를테면 그런 거예요. 저희가 전당대회 과정을 거쳐오면서도 여러 갈등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할 것인지 말 것인지, 지명직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별도로 선출할 것인지. 그리고 당헌당규에 대해서도 선호투표제가 맞는지 아니면 원래 결선투표가 당헌당규 해석상 맞는지. 그렇지만 저희가 붙고 거기 노선에 대한 입장이 다를 때는 정말 뜨겁게 붙지만 한 번 거기에 대해서 결론이 나면 그 뒤로는 뒷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수긍하는 거예요. 그게 민주당의 전통이자 미덕이라고 자주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관련해서는 여러 노선 경쟁이 있습니다. 그게 나쁘다고 치부될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당으로서도 정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당인으로서는 내가 어떻게 당을 이끌겠다든지 당원들한테 정말 정확하게 설명드릴 의무가 있는 것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뜨거움이 같이 나오지만 저희가 누가 되든지 간에 목표는 동일한 겁니다. 어떤 당 대표가 선출이 되어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점에 있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거예요. 지금 이재명 정부의 집권 초기 그리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이 현안이 민주당에는 대단히 간절한 숙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누가 더 잘 대통령을 보필하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보좌하고 뒷받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서로 본인의 비교우위를 이야기하지만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전당대회가 끝나는 순간 사실상 하나로 수렴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 저희가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그런 여당의 전당대회잖아요. 전체적인 절차가 어떤 식으로 구성이 됐는지 설명을 해 주시죠.

[장윤미]
저희가 주말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순회연설을 갖고 그때마다 각 지역에서의 1순위 후보의 득표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순회경선을 하는 이유는 국민의힘도 전당대회를 치를 때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각 지역에 계신 당원분들 만나고 현안을 청취하고 그 지역에 소구할 수 있는 정책이나 미래 비전을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는 겁니다. 이건 집권여당으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 있고요. 다만 이게 당원들의 축제인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집권여당이고 정당이라는 것은 중도층, 시민분들의, 당원이 아닌 분들의 말씀도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7:3 룰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권리당원 70%의 비율로 이 부분을 배치를 하되, 나머지 30%는 일반 시민으로 구성한 여론조사로 총합 100%를 맞춘다, 이때 다만 역선택의 우려가 있어서 여론조사를 하는 과정 중에 보수 지지층이거나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이야기를 하면 더 이상의 여론조사는 진행되지 않는 방식으로 걸러내고. 그래서 당원의 축제이지만 그래도 중도층의 민심도 받아 안는 그런 룰대로 7:3으로 가져가고 있다는 점. 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선호투표제이기 때문에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1, 2, 3위의 당권 주자가 몇 퍼센트의 득표를 했는지는 설명드리지만 이게 과반 득표에는 실패한 경우에는 어떤 결론으로 갈지는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게 됐다는 점, 이런 부분을 아울러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제 잠시 뒤 약 30분 뒤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민주당 이야기는 잠시 뒤에 좀 더 짚어보기로 하고요. 국민의힘 소식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윤리위로 시끄러운데요. 지금 윤리위원 2명을 장동혁 대표가 추가 인선을 하면서 7명이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절차적 정당성 논란은 일단락됐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원영섭]
참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윤리위에서 이렇게 윤리위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그리고 절차적인 부분을 진행하는데 윤리위원들이 사퇴하지 않고 그리고 나서 의결정족수도 잘 만들고 그리고 의안도 잘 올리고 토론도 잘하고 합의도 장하고 그렇게 결론이 나와야만 윤리위에서 내린 결정이라는 게 어떤 권위를 갖는 거거든요. 윤리위에서 내린 결정의 권위는 단순히 그것이 납득이 된다, 이런 부분이 아니라 지금은 법원에서 윤리위에서 내리는 결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심사를 하겠다는 그런 뜻을 비치는 판결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외부에서 보기에 흠잡을 데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저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런데 일부 윤리위원은 밖에 나가서 윤리위 회의에 일어난 이야기를 또 하고 있어요. 그것도 저는 적절치가 않습니다. 윤리위원은 윤리위에서 한 내부의 회의에 대해서는 비밀을 유지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어떤 분들은 사퇴하시고 새로운 윤리위원을 넣었는데 그러면 또 윤리위원회 결정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과연 새로운 방향성을 가진 상태에서 윤리위원이 들어온 것이 아니냐, 그 공정성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는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징계를 해야 되고 그래야 정당이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윤리위원을 실무적으로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정당을 운영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부분에서 잡음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번에 윤리위원 인선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문제가 있다, 이렇게 지적을 하시는 건가요.

[원영섭]
그러니까 안건이 올라갔는데 안건이 올라가고 거기에 대해서 무슨 결정이 내려졌지만 회의를 하는 와중에 일부가 사퇴를 해버리면 그것이 단순히 그냥 내가 일신산의 이유로 사퇴를 하는 건지, 순수하게. 그 안건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시한 건지, 그러면 반대의견을 만약에 표시한 묵시적 의사가 있다고 하면 그 새로운 윤리위원은 이 안건에 대해서 미리 찬성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으니까 새로 들어온 건지. 그러면 이걸 받아들이는 윤리위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이게 공정하게 됐다고 생각하기가 힘들 수가 있는 거거든요. 저는 지금 세 분이 징계 대상자로 올라가 있지 않습니까? 진종오 의원 그리고 권영진 의원, 그리고 조경태 의원인데 이 세 분에 대한 징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떠나서 반드시 징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완벽한 절차와 과정을 통해서 징계가 되기를 원하는 겁니다. 그래서 또 허술하게 갔다가 가처분 들어와서 또 뒤집히고, 그렇게 되면 정말 몇 번의 가처분으로 윤리위 결정이 번복이 되니까 윤리위가 가지고 있는 권위라는 게 굉장히 우숴워지고 이게 국민들한테 가벼워지게 보여지는데 이 세 분에 대해서 저는 반드시 징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가처분에서 문제가 될 만한 그런 절차적인 논란은 없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뭐라고 해야 될까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논란이 계속 일고 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기권을 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장윤미]
그러니까 이렇게 당내 윤리위가 정치적인 수면 위로 올라왔던 전례가 있는지 의문일 정도예요. 이건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가 이른바 징계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는 비당권파의 의구심, 비토, 이러면서 윤리위 구성 자체가 계속해서 파열음을 내는 것 같은데요. 일단 윤리위와 관련해서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는 것도 상당히 낯선 광경인데 그 부분은 장동혁 대표가 징계를 하나의 당권파의 입지를 다지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부분이 분명히 담겨 있어서 이런 갈등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다만 그것과 분별해서 지금 구체적으로 징계를 하겠다는 세 분 있지 않습니까? 권영진, 조경태, 진종오 의원. 제가 국민의힘 구성원이 아니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원영섭 변호사님 말씀 주신 대로 이건 어떤 정무적인 것이나 정파적인 것을 떠나서 징계를 하는 게 대단히 어색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진종오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받고 있는 의혹이라는 부분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본인의 보좌진을 파견해서 지원했다는 거잖아요. 그때 그 지역구에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몸담고 있는 당에서 승리를 해야 되는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다는 건 이건 어떤 공당이든 그냥 넘기기는 어려운 사유가 있어 보이고.

[앵커]
잠시만요. 민주당 차기 당권 결정하는 전국 순회경선 결과가 발표가 되는데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사회자]
바로 이어서 개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개표 결과지 전달은 허성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께서 진행하시겠습니다. 지금 허성무 선거관리위원님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앵커]
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지금 열리고 있는 현장인데요. 잠시 뒤에 민주당의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전국순회경선 중 부울경 지역에서의 결과를 저희가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충청권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0.44%포인트 차이로 신승을 거뒀는데요. 오늘도 김 후보의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부울경 지역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청래 후보가 역전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지금 현장에서는 아무래도 표를 집계하는 그런 과정을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명청 대전 구도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 후보를 반명으로 몰아갔다든지 이런 식의 전략적인 부분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이번에 어떻게 보면 김민석 후보의 전략이 이렇게 정통했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장윤미]
그러니까 어제 결과는 지난 전당대회 때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가 겨뤘을 때 상당한 표 차이가 났었기 때문에 아마 김민석 후보도 7%포인트 본인이지더라도 나중에는 그걸 다 번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0.44이지만 신승을 거둬서 또 눈길을 끌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이제 잠시 뒤에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현장의 목소리 저희가 잠시만 들어보시죠.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소병훈입니다. 지금부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전기 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투표 결과는 울산, 부산, 경남 순서로 후보자의 기호순에 따라 투표수와 득표율을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울산입입니다. 투표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수 1만 8027명, 투표자 수 9363명, 투표율은 51.94%입니다. 당 대표 후보자 개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송영길 후보. 972표, 득표율은 10.38%입니다. 기호 2번 정청래 후보. 4054표, 득표율은 43.30%입니다.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4337표, 득표율은 46.32%입니다. 최고위원 후보자 개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최민희 후보. 4199표. 득표율 22.42%. 기호 2번 김용 후보. 2309표, 득표율 12.33%입니다. 기호 3번 김영호 후보. 540표, 득표율 2.88%. 기호 4번 서미화 후보 2694표, 득표율 14.39%. 기호 5번 한민수 후보. 2680표, 득표율은 14.31%. 기호 6번 이성윤 후보, 2069표, 득표율은 11.05%. 기호 7번 박선원 후보. 3205표, 득표율 17.12%. 기호 8번 임미애 후보, 1030표, 득표율은 5.50%입니다. 이어서 부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투표율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수 3만 4016명, 투표자수 2만 1216명, 투표율은 62.37%입니다. 기호 1번 송영길 후보. 1689표, 득표율 7.96%. 기호 2번 정청래 후보, 1만 345표, 득표율 48.76%.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9182표, 득표율 43.28%입니다. 제가 일부러 말이 어눌해진 것이 아니고 지금 읽다 보니까 굳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자 개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최민희 후보. 9846표, 득표율 23.20%. 기호 2번 김용 후보, 5254표, 득표율 12.38%, 기호 3번 김영호 후보. 1009표, 득표율 2.38%. 기호 4번 서미화 후보, 6039표, 득표율 14.23%. 기호 5번 한민수 후보. 6484표, 득표율 15.28%. 기호 6번 이성윤 후보, 5368표, 득표율 12.65%. 기호 7번 박선원 후보. 6528표, 득표율 15.38%. 기호 8번 임미애 후보, 1904표, 득표율 4.49%입니다. 이어서 경남입니다. 투표율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수 4만 6681명입니다. 투표자수는 2만 3414명, 투표율은 50.16%입니다. 당 대표 후보자 개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송영길 후보, 2468표, 득표율은 10.54%입니다. 기호 2번 정청래 후보. 1만 790표, 득표율 46.08%입니다.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1만 156표, 득표율 43.38%입니다. 최고위원 후보자 개표 결과입니다. 기호 1번 최민희 후보, 1만 651표, 득표율 22.74%. 기호 2번 김용 후보. 5669표, 득표율 12.11%. 기호 3번 김영호 후보, 1590표, 득표율 3.40%. 기호 4번 서미화 후보. 6228표, 득표율 13.30%. 기호 5번 한민수 후보, 6896표, 득표율 14.73%. 기호 6번 이성윤 후보. 5379표, 득표율 11.49%. 기호 7번 박선원 후보, 득표수 7584표, 득표율 16.20%. 기호 8번 임미애 후보 2381표, 득표율 6.05%입니다. 후보수도 많고 발표해야 할 내용도 많다 보니까 약간 서투릅니다. 마지막으로 울산 부산 경남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별 합산 투표 결과 발표에 앞서서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3차 정기 전국당원대회에 한하여 대구경북 경남 지역은 전국 대의원 및 권리당원의 유효 투표 결과에 5% 가중치를 적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전당대회 준비위에서 확정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최종 득표율은 제3차 전국당원대회 당일 전체 투표 결과를 최종 합산하는 과정에서 가중치가 반영된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오늘 있었던 세 지역의 투표 수를 합해 주면 어떻겠느냐, 그건 단순한 문제지만 저희들이 순위 발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어제는 합산해서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많은 분들이 요청하기 때문에 저희가 계산만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울산부산경남지역 합산 득표수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권리당원 합산 선거인단수는 투표자 수 9만 8724명입니다. 투표자수는 5만 3993명입니다. 당 대표 후보자 합산 득표 수입니다. 득표 수만 발표하겠습니다. 기호 1번 송영길 후보, 5129표. 기호 2번 정청래 후보, 2만 5189표.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2만 3675표입니다. 최고위원 후보자 합산 득표 수입니다. 기호 1번 최민희 후보 2만 4696표, 기호 2번 김용 후보 1만 3232표, 기호 3번 김영호 후보 3139표, 기호 4번 서미화 후보 1만 4961표, 기호 5번 한민수 후보1만 6060표. 기호 6번 이성윤 후보 1만 2816표. 기호 7번 박선원 후보 1만 7317표. 기호 8번 임미애 후보 5765표입니다. 이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 전국 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울산 부산 경남 권리당원 선거인단 개표 결과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순회경선 결과가 발표가 됐습니다. 정리를 조금 해드리자면 일단 부울경 전체적인 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청래 후보가 2만 5189표, 김민석 후보는 2만 3675표, 송영길 후보 5129표로 일단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정청래 후보가 부울경 지역에서는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윤미]
그렇습니다. 부울경 지역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으로서는 당원 수가 많은 지역은 아니라고 합니다마는 오늘 투표율이 울산, 부산, 경남 순으로 이루어졌는데 다 50%가 넘는 굉장히 뜨거운 당원들의 참여가 있었다는 점, 또 하나는 당원 숫자가 호남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저희가 대의원 제도는 없어졌지만 가중치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병훈 위원장이 언급한 대로 이 부분과 관련해서 가중치까지 부여했을 때의 표 차이는 조금 더 벌어질 것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고요. 어제는 합산을 바로 현장에서 계산해서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오늘 총합의 득표 수로 따져보면 어제는 303표가 정청래, 김민석 두 후보 간의 차이였다면 오늘은 대략 계산을 해 보면 1500표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 같고 이걸 퍼센테이지로 환산했을 때는 어느 정도 격차인지는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득표율도 살펴보겠습니다. 울산지역에서 송영길 후보가 10.38%, 정청래 후보 43.30%, 김민석 후보 46.32% 득표율을 기록했고요. 부산 지역은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습니다. 부산 지역의 투표율이 62.37%를 기록한 가운데 송영길 후보가 7.96%, 정청래 후보 48.76%, 김민석 후보 43.28% 득표율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경남지역은 투표율이 50.16%가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송영길 후보가 10.54%, 정청래 후보가 46.08%, 김민석 후보 43.38% 득표율 기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합해 보면 정청래 후보가 부울경 지역에서는 승리한 게 됐는데 역시나 부산지역에서 득표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원영섭]
정청래 후보가 부산 지역에서 득표를 많이 했는데 그러니까 부산에 호남 당원들이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산에서 득표를 더 많이 했다는 게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걸로 보여져요. 그리고 지금 현재 충청하고는 또 다르게 부울경 전체가 충청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그래도 신승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또 정청래 후보가 이기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 송영길 후보 같은 경우에는 7%, 10% 이렇게 득표를 했는데 송영길 후보 표가 선호투표로 양 후보에 분산된다고 하더라도 100% 김민석 후보한테 표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에서 아무리 많이 나와봤자 6:4 정도로 정청래 후보나 김민석 후보한테 분산이 되는데 이런 식으로 만약에 계속 그런 분위기가 흘러간다 그러면 결국에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당대회를 결론지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그러니까 선거전략을 짜는 각 캠프 내에서는 과연 여론조사에서 이기기 위한 캠페인은 무엇이 돼야 하는가를 이제는 생각을 해야 될 때도 됐습니다. 그러니까 전당대회에서는 서로 압도적인 우세를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요. 그건 아마 호남도 서울도 똑같이 반복될 거라고 보여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각 캠페인에 종사하고 있는 그런 캠페인의 동지들은 여론조사를 어떻게 유리하게 끌고 나갈 건가, 그것이 이제부터의 캠페인 플랜이 돼야 할 겁니다.

[앵커]
어제까지의 결과만 보면 김민석 후보가 조금 앞서나가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졌다가 오늘 부울경 지역에서의 경선 결과가 나오니까 아무래도 물론 이건 당에서 집계를 해야겠지만 숫자만 봤을 때 정청래 후보가 경선의 초반을 주도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장윤미]
그러니까 대단히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어제 경선 결과는 사실 정청래 후보의 선전이 예상되는 지역이었습니다. 본인의 고향이고 금산 출신이고. 지난 전당대회 때도 박찬대 후보와 겨뤘을 때 62.7%:37.5% 정도로 큰 격차를. 그런데 이번에는 달라진 게 주자도 더 늘어나기도 했고요.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충청권에서 승기를 잡지 못했다는 게 김민석 후보 캠프 측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었을 거고. 그리고 부울경 지역은 어쨌든 영남지역의 상징성이 있는 지역에서 정청래 후보가 선전을 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조직 표가 잘 가동됐다는 평가를 낳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고. 그런데 저희가 당원 숫자가 서울, 경기가 남아 있고 또 호남 같은 경우에 전체 권리당원 153만 명 중에 한 30% 정도가 계시고 정말 승부를 가를 승부처가 앞으로 켜켜이 남아 있다 보니까 정말 끝날 때 끝난 것이 아닌 승부는 계속 펼쳐질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어제 정청래 후보가 예상보다는 표가 덜 나왔기 때문에 오늘은 정청래 후보 쪽이 어떻게 보면 결집을 했다, 이렇게도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원영섭]
그런데 저는 정청래 후보가 충청 출신이라고 해서 충청의 표를 더 받을 거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충청도 표심의 특징이 여당에 관련한 선거를 할 때는 대통령과 얼마나 가까운가, 이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개발사업이나 이런 것들이 충청권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예산의 영향력 면에서 김민석 후보가 더 우세하다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우세를 점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요. 그래서 결코 이게 정청래 후보 고향이 충청도인데 왜 이렇게 안 나왔어, 저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아요. 그래서 앞으로 계속 전당대회가 남아있는데 결국에는 호남에서 전략투표라는 게 일어나거든요. 과거에도 박찬대 후보와 경쟁을 했던 25년 당 대표 전당대회에서도 그동안 충청에서 예를 들어 정청래 후보에 대한 표가 한 62% 정도가 나오고 부울경에서도 62% 정도 나왔는데 그게 호남에서 팍 뛰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지금 예를 들어 어느 정도 5:5냐. 아니면 51:49냐. 호남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냥 51:49라 하더라도 55 또는 60까지도 밀어주는 그런 전략투표가 가능하거든요, 호남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생각보다 정청래 후보가 훨씬 더 선전하고 있고 정청래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이번 부울경 전당대회 컨벤션을 통해서 한 10% 이상 높아졌다고 봅니다.

[앵커]
이제 정청래 후보의 선전을 조금 높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 사실 이번 경선에서 당 대표를 뽑는 구조적인 시스템에 들어있는 가장 큰 변수 중의 하나가 선호투표제이지 않습니까? 과반이 만약 달성되지 않았을 경우에 2차전으로 들어가서 저희가 사실상으로 친명, 친청으로 나누는 과정에서 2:1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선호투표제가 적용되면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시스템 자체가 선호투표제 시스템 자체가 자기에게 많이 불리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장윤미]
그런 평가도 분명히 나오는 부분이 있고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2위 표를 얻어야 되는데 2위로 정청래 후보를 쓰는 사람이 구도상 많이 적을 거라고 예측이 되는 부분이 있고. 또 선호투표제와 관련해서는 3명의 당권 주자가 나왔기 때문에 과반을 득하는 것이 상당히 숫자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겁니다. 2명이면 과반이 비교적 쉬울 텐데 3명, 4명은 더 어려울 테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선호투표제가 어떻게 갈 것인지. 그런데 중론은 정청래 대표한테 유리한 룰은 아니다라는 입장이 있습니다마는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가 같이 연동된다는 전제하에서의 전망이기 때문에 꼭 그렇게 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표심이 어떻게 갈지는 모르고 송영길 대표도 사실각자의 본인만의 정치적인 구력과 경험치 그리고 실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꼭 누군가의 러닝메이트 성격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틀릴 수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도 선호투표제가 과연 특정 주자한테 유불리를 하기에는 관측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앵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선 결과를 보면 현재까지는 30%에 해당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중요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여론조사가 조사기관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정청래 후보가 우세인 결과들이 좀 있잖아요.

[원영섭]
추세적으로 훨씬 더 잘 나오고 있고요. 여론조사는 추세를 보는 게 중요하니까그건 분명합니다.

[앵커]
그런데 궁금한 게 당심은 또 김민석 후보가 앞서나간다는 결과들이 있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원영섭]
그런데 기본적으로 김민석 후보는 어떤 상황이었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대리인으로 출전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떤 당원들도 어느 정도는 당과 그리고 청와대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는 중도표나 특히 당원이 아닌 사람들의 심리까지도 합산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직언할 수 있는 그런 후보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발생합니다, 중도 라인에서는.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울 수 있는 후보가 아니냐. 이런 기대를 안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면에서 제가 볼 때는 여론조사의 추세가 정청래 후보한테 더 좋고 그리고 이게 캠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민석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가는 캠페인을 하기가 굉장히어려워요. 그러니까 산토끼를 잡으려고 가다 보면집토끼가 도망가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정청래 후보는 오히려 집토끼가 어느 정도 확보되면 산토끼 전략도 갈 수 있는 상황이니까, 글쎄요, 굉장히 전략적인 그런 운영의 유연성은 정청래 후보 쪽이 확보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순회경선 결과까지 저희가 전해 드렸고요. 관련 내용 자세하게 짚어봤습니다.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과 오늘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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