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순회경선 2일차...오늘 저녁 PK 투표 결과 발표

민주 전당대회 순회경선 2일차...오늘 저녁 PK 투표 결과 발표

2026.08.02.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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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둘째 날, 민주당은 울산과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쳤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5시쯤 경남 창원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리고, 이어 부울경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울산에 이어 부산 합동연설회까지 종료됐군요?

[기자]
네, 오늘 오전 울산에서 이틀째 순회경선의 막을 올린 민주당, 오후에는 장소를 이동해 부산 해운대에서 합동연설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합동연설회에서는 당 대표 후보들 간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명청대전'의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정청래 후보와 친청계가 구태 계파 정치를 벌인다며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이런 뻔뻔한 지도부가 들어와서 당의 지도부를 봉숭아 학당으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선관위에 제소되어야 하고 윤리위에 제소되어야 합니다.]

그러자 정청래 후보는 신천지 억지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후보를 제소하겠다고 맞받아치고는, 김 후보는 4년 전 지선 패배 후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2002년 노무현을 배신하고 정몽준에 갈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믿을 사람 정청래를 당 대표로 뽑아 주십시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가 '한 번도 탈당하지 않았다'며 배신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대해 지난 2021년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 비난을 받고도 버틴 일을 꺼내 들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잠시라도 대선 끝날 때까지 탈당할 수 있겠는가 물었더니 언론에 나와서 이핵관이 나한테 압력을 넣어서 탈당하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폭로를 했습니다. 정말 이래야 되겠습니까?]

민주당은 잠시 뒤인 오후 5시부터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오늘의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열고요.

오후 7시쯤에는 부울경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어제 정청래 후보의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충청권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303표, 0.44%p 차이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오늘도 김 후보의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부울경 지역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 후보가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고위원 투표의 경우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당선권인 5위 안에 친명 후보 3명, 친청 후보 2명이 포함된 구도가 변할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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