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선 서울시장' 오세훈, 보수 차기 리더로 거론
장동혁과는 '거리 두기'…'권력 재편 중심' 관측도
'사법 리스크' 복병 돌출에 엇갈리는 당내 분위기
'개혁연대' 구상·장동혁 체제 지속에 영향 불가피
장동혁과는 '거리 두기'…'권력 재편 중심' 관측도
'사법 리스크' 복병 돌출에 엇갈리는 당내 분위기
'개혁연대' 구상·장동혁 체제 지속에 영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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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상실형' 판결에, 국민의힘 내부는 참담한 분위기 속 미묘하게 엇갈린 기류도 감지됩니다.
그동안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와 거리를 유지해왔기 때문인데, 권력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극적인 역전승으로 사상 첫 '5선 신화'를 쓴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수진영의 차기 리더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오 시장이 선거 내내 장동혁 대표 '2선 후퇴'를 외쳤던 만큼, 향후 오 시장을 중심으로 당내 권력구도개편이 이뤄질 거란 관측도 공공연하게 거론됐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1월) : 그동안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또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법 리스크'라는 복병이 등장하면서 당 내부 분위기도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축으로 하는 '개혁 보수 연대' 구상은 물론, 장동혁 체제 재편 가능성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오 시장 유죄 판결이 '장동혁 체제'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면서도, 오 시장의 당내 비중 자체가 애초 미미하다며 순리대로 흘러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가 강하게 밀어붙이는 '징계 정치 재개'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
윤리위가 징계 개시를 선언하지 않으면서도 '당 대표에 대한 조직적·지속적 비판은 징계 대상'이라고 못 박으면서, 당내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권 / '대안과 미래' 간사 (국민의힘) :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
지도부 내부에서도 윤리위 징계가 분란만 가속화 한다면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흘러나온 가운데, '선관위 특검법' 이견과 상임위원장직 배분 등 여러 현안이 맞물리면서 당내 긴장감은 계속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신소정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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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상실형' 판결에, 국민의힘 내부는 참담한 분위기 속 미묘하게 엇갈린 기류도 감지됩니다.
그동안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와 거리를 유지해왔기 때문인데, 권력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극적인 역전승으로 사상 첫 '5선 신화'를 쓴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수진영의 차기 리더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오 시장이 선거 내내 장동혁 대표 '2선 후퇴'를 외쳤던 만큼, 향후 오 시장을 중심으로 당내 권력구도개편이 이뤄질 거란 관측도 공공연하게 거론됐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 1월) : 그동안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또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법 리스크'라는 복병이 등장하면서 당 내부 분위기도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축으로 하는 '개혁 보수 연대' 구상은 물론, 장동혁 체제 재편 가능성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오 시장 유죄 판결이 '장동혁 체제'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면서도, 오 시장의 당내 비중 자체가 애초 미미하다며 순리대로 흘러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가 강하게 밀어붙이는 '징계 정치 재개'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
윤리위가 징계 개시를 선언하지 않으면서도 '당 대표에 대한 조직적·지속적 비판은 징계 대상'이라고 못 박으면서, 당내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권 / '대안과 미래' 간사 (국민의힘) :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
지도부 내부에서도 윤리위 징계가 분란만 가속화 한다면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흘러나온 가운데, '선관위 특검법' 이견과 상임위원장직 배분 등 여러 현안이 맞물리면서 당내 긴장감은 계속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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