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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 출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정당 추천 대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꾸리기로 절충점을 찾았는데, 원 구성 협상도 물꼬가 트일 전망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부 기자, 특검 추진에는 뜻을 모았지만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타결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야말로 전격적이었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오전 회동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 관리 부실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에 합의를 이뤘습니다.
7월 임시국회 안에 속전속결 처리하기로도 뜻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여야는 특검 추천 방식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며 평행선을 달려왔는데요.
오늘 오전을 기점으로 물밑 협상이 궤도에 올랐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야당 추천 특검이나 민주당의 제3자 추천 방식의 절충안으로 여야 동수로 국민추천위원회를 꾸려 특별검사 후보를 추리기로 했습니다.
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외부 단체에서 3명씩 총 6명을 추천받아 최종 2명을 여야 합의로 대통령에 추천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수사 범위와 규모, 수사 기간 등은 여야가 합의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고요.
양당은 오늘 각 당 의원총회에 특검법안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예정인데요.
이번 타결을 계기로 50일 넘게 공전해온 원 구성 협상도 급물살을 탈 기세입니다.
이번 달 안에 특검법을 처리하려면 국회를 다시 정상 가동해야 되기 때문인데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원 구성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특검을 계기로 '화해 무드'가 펼쳐지는 분위기인데요.
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을 둘러싼 필리버스터 대치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어제 오후 2시 시작했으니까 이제 꼬박 하루가 지났습니다.
마지막 주자인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을 끝으로 지금 토론 강제종료 절차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초 토론 시작 24시간이 지나자마자 민주당 주도로 토론을 강제로 끝내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수순이 예상됐는데요.
계획대로는 됐지만 전후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범여권 의석을 합쳐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토론을 끝낼 계획이었는데, 의석 12석, 표결의 키를 쥔 조국혁신당이 우리는 거수기가 아니라며, 보완수사권 폐지 약속 없이는 동참하지 않겠다 제동을 걸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달 말까지 검찰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마치라는 주문인데요.
오전에 양당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가, 조금 전 다시 머리를 맞댔고요.
일단 혁신당도 오늘 특검법 처리에는 참여하기로 한발 물러서면서 필리버스터 대치는 오늘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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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 출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정당 추천 대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꾸리기로 절충점을 찾았는데, 원 구성 협상도 물꼬가 트일 전망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부 기자, 특검 추진에는 뜻을 모았지만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타결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야말로 전격적이었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오전 회동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 관리 부실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에 합의를 이뤘습니다.
7월 임시국회 안에 속전속결 처리하기로도 뜻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여야는 특검 추천 방식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며 평행선을 달려왔는데요.
오늘 오전을 기점으로 물밑 협상이 궤도에 올랐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야당 추천 특검이나 민주당의 제3자 추천 방식의 절충안으로 여야 동수로 국민추천위원회를 꾸려 특별검사 후보를 추리기로 했습니다.
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외부 단체에서 3명씩 총 6명을 추천받아 최종 2명을 여야 합의로 대통령에 추천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수사 범위와 규모, 수사 기간 등은 여야가 합의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고요.
양당은 오늘 각 당 의원총회에 특검법안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을 예정인데요.
이번 타결을 계기로 50일 넘게 공전해온 원 구성 협상도 급물살을 탈 기세입니다.
이번 달 안에 특검법을 처리하려면 국회를 다시 정상 가동해야 되기 때문인데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원 구성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특검을 계기로 '화해 무드'가 펼쳐지는 분위기인데요.
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을 둘러싼 필리버스터 대치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어제 오후 2시 시작했으니까 이제 꼬박 하루가 지났습니다.
마지막 주자인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을 끝으로 지금 토론 강제종료 절차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초 토론 시작 24시간이 지나자마자 민주당 주도로 토론을 강제로 끝내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수순이 예상됐는데요.
계획대로는 됐지만 전후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범여권 의석을 합쳐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토론을 끝낼 계획이었는데, 의석 12석, 표결의 키를 쥔 조국혁신당이 우리는 거수기가 아니라며, 보완수사권 폐지 약속 없이는 동참하지 않겠다 제동을 걸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달 말까지 검찰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마치라는 주문인데요.
오전에 양당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가, 조금 전 다시 머리를 맞댔고요.
일단 혁신당도 오늘 특검법 처리에는 참여하기로 한발 물러서면서 필리버스터 대치는 오늘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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