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무개입" vs " '윤 출장소' 잊었나" [정치ON]

"대통령 당무개입" vs " '윤 출장소' 잊었나" [정치ON]

2026.07.20.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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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8.4%로나타났는데요. 리얼미터는 증시 급락과 여권 내 보완수사권 갈등, 유시민 작가의 '필연적 실패' 발언까지 겹치면서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한 정청래 전 대표는 '산토끼를 아무리 잡아온들 집토끼가 집을 나가면 총선·대선이 무망한 것 아니냐'며그동안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 씨가 했던 발언과 맥을 같이 했는데요. 경쟁자인 김민석 전 총리는이번 전당대회 본질은 위장한 반이재명 분열주의와 신천지와의 대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냐, <민주당 쪼개기냐> 사이 '선택'이라고도 했는데요. 어떤 의미일지, 관련 영상 보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정치 ON>전용기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유용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함께 합니다.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하긴 했는데 어쨌든 정체국면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집토끼가 집 나간 거 맞습니까?

[전용기]
집토끼가 나간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진보 지지층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집토끼가 나갔다고 할 수 있고요. 여기에서 유시민 전 장관의 발언들이 영향이 없었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고 보수 지지층도, 진보 지지층도 함께 가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라고 하는 모토 하나 그대로인데 왜 민주당 내부에서 이렇게 집토끼, 산토끼를 분리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통합을 강조하고 함께 가야 한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은 전 국민적인 소망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내부에서 경쟁만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화가 안 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그로 인해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정청래 전 대표 그동안 2:1, 3:1로 두들겨맞으면 많이 아프다, 살살 좀 하시라. 동정에 호소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 보면 내 분석이 맞았지, 자신감을 얻은 것 같기도 하고요.

[유용원]
그런데 지금 보면 집토끼, 산토끼 말씀도 하시고 유시민 작가 필연적 실패 말씀하셨는데. 저는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과거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를 말씀을 안 드릴 수 없는데. 그 당시에 아시다시피 노 전 대통령께서 한미 FTA라든지 이라크 파병이라든지 제주 해군기지, 평택 미군기지이른바 진보 좌파에서 지지하지 않는 보수 우파가 선호하는 이런 어젠다를 추진을 해서 관철을 시키셨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이른바 집토끼들로부터 지지가 떨어져 나가면서 지지율이 떨어진 측면이 있는데. 그런데 노 전 대통령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습니까? 보수 우파 진영으로부터도 큰 정치를 한 분이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집토끼, 산토끼, 필연적 실패 부분은 정말 강성 지지층을 기준으로 한 근시안적인 평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대통령이 필패의 길로 가고 있다. 유시민 작가가 이 얘기를 했는데 이 부분이 집토끼가 집 나간 거 아니다.

이런 분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친문 윤건영 의원이 유시민 작가의 이 발언이 예방주사로 봐야 한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전용기]
실제로 집토끼가 나가는 것,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들어야 될 쓴소리다라는 뒷받침의 근거로 예방주사라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저는 집권 2년차에 통합을 길로 가야 될 아주 중차대한 대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맞아야 된다는 안 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거든요. 통합은 대통령이 반드시 가야 될 필연적인 길입니다. 그런데 필연적인 길에 집토끼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말로 보수, 진보 지지층을 통합하는 목소리를 저해시킨다면 이것이 어떻게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방금 전에 윤 의원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대통령은 통합의 길로 가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보수, 진보 모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죠.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전당대회 권력싸움의 한복판에 있더라도 그것을 참고 대통령이 가는 길에 잘 서포트를 해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룰의 전쟁'이 끌날 듯 끝나질 않고 있습니다. 대표나 최고위원 나가려면'입장료' 격인 기탁금을 내야 하는데, 이게 너무 비싸다는 비판에 대통령도 나섰습니다. 당무개입 논란으로 이어졌는데화면 보시죠.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기탁금은 당 대표 후보 1억 원, 최고위원 후보는 5천만 원입니다.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절반을 깎아준다지만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2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두 배, 세 배 넘게 뛰면서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기탁금을 이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는데.<당무개입> 아니냐는 논란으로 이어지고대통령이 이를 직접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전용기 의원님, 민주당 부잣집 같은데요. 기탁금 왜 올린 건가요?

[전용기]
기탁금이 오른 이유가 당원들도 늘어나고 그만큼 후보자도 늘어났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비용들이 늘어났다는 실무적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요. 저도 이해 안 갑니다. 저는 줄여야 한다는 후보자들의 의견들이 굉장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이미 여러 가지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여야 거대 정당들은 이렇게 기탁금을 많이 받을 이유가 없을 만큼 성장해 왔기 때문에 조정을 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비단 민주당만 그런 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기탁금이 굉장히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왔던 만큼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이것을 바로잡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 기탁금 문턱이 너무 높다, 눈물을 흘린 정민철 후보, 이분이 친명계 청년 정치인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이 기탁금 낮춰라, 이 얘기까지 하는 것은 당무개입이다라는 비판을 하는 거죠?

[유용원]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서 당 관련해서 굉장히 조심하셨지만 어떤 언급을 하면 당무개입한다고 비판하신 게 민주당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저희 쪽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것은 맞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기탁금 낮춰야 한다.

[유용원]
왜냐하면 민주당이 그동안 강조하셨던 것 중의 하나가 청년정치 사다리를 낮추겠다, 그런 게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자기모순적인 행태를 보이신 면이 있는 것 같고. 실제로 민주당의 원외 청년 후보들께서 일반 국밥값도 1000원 올릴 때도 설명하는데 이건 몇천만 원 올리면서 갑자기 설명도 없이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떻게 하란 말이냐라고 하소연도 하시는 모습도 보이시면서 공감을 하고요.

저희도 최고위원 출마할 때 2000만 원 내고 또 일정 단계 지나면 추가로 해야 돼서 적지 않은데 이번에 민주당이 5000만 원으로 올리시는 바람에 저희 당이 변명할 게 생긴 것 같아요.

[앵커]
국민의힘은 얼마인가요?

[유용원]
저희도 당대표는 1억 원으로 알고 있고요. 최고위원은 초기에 2000만 원, 일정 단계 넘어서면 다시 2000만 원 추가하고요. 적지 않습니다.

[전용기]
국민의힘도 비싸요.

[유용원]
그런데 이번에 민주당은 저희보다 한 술 더 뜨시는 것 같은.

[전용기]
그만큼 무게감이 있다고 하는 것인데. 이렇게 우리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앞두면서 여러 가지 기탁금 문제로 출마에 제한을 받는 사람들이 줄어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내용들이 여야가 공히 가지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민철 씨 친명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민주당 당원 전체가 친명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정민철 씨 같은 경우 20대 중후반의 청년이에요. 1000만 원이 어디 있습니까? 2000만 원 이렇게 턱턱 낼 수 있는 돈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후원금 제도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마 준비가 덜 돼서 실제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까지 휩싸였고 거기에 문제가 됐던 것 같은데. 저런 상황 자체를 안 만드는 게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민의힘이건 민주당이건 기탁금 문제 제대로 돌아보고 이런 문제가 다시 재발하지 않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용원]
전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앵커]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당대표 한 번 나가려면 1억 원 비싸다. 두 분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그런가 하면 친명과 친청의 신경전이 격화된 가운데 차기 지도부에서 과반을 차지하기 위한 <수싸움>에도 불이 붙었는데요. 예비경선을 하루 앞두고'생일 투표 가이드'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딴지일보 게시판에친정청래계 후보들의 당선을 위한 투표 전략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당대표는 한 명 뽑는 거지만 최고위원은 여러 명 뽑는 것이기 때문에 표를 분산시켜서 친정청래계 후보들을 최고위원에 많이 당선시키자, 이게 딴지일보 게시판 등에 올라온 모양이에요.

[유용원]
타당 얘기 자꾸 말씀드리기가 불미스럽기는 한데 옛말에 군주민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뒤집을 수 있다. 여기서 물은 민심을 얘기하는 것이고 주는 정권을 얘기하는 거죠. 그러니까 여야 다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말씀일 텐데 결국 민심을 따르지 않고 강성 지지층, 그다음에 자기 중심의 특정 정치세력에만 의존하고 활용하려는 정치를 하게 된다면 결국은 오래 갈 수가 없다, 민심에 의해서 뒤집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것은 여당 전당대회에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용기]
늘 있던 일입니다. 없던 일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전당대회는 선거고 선거는 굉장히 많은 전략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전략의 일환으로써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뛴다고 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늘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같은 경우에는 왜 이렇게 이 부분 이슈가 됐냐면 실제로 친석계 그리고 친청계라고 이야기 듣는 분들 중에 대거 출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후보자가 굉장히 많이 출마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의 전략이 분산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분산 전략 중의 하나로 결국 당원들이 맞는 것처럼 생일로 끊어서라도 본인들의 지지 의사를 밝히자라고 하는 내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상하다고 보기에는 조금 과도한 추측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지자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분석을 주셨습니다. 한편 보완수사권 관련해서이건태-한동훈 맞장 토론이 무산됐습니다. 한동훈 의원은이건태 의원이 도망쳤다며예정대로 링 위에서 기다릴 테니민즈당 누구든 올라와서토론하자고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앵커]
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의원은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게 최상의 승리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내가 때리는 것도 아닌데 왜 도망가냐? 민주당 누구든 링 위에 올라와서 토론해 보자.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유용원]
지금 전 의원님 계시지만 전 의원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요. 민주당 의원님들이 한동훈 의원님을 키워주기로 작정하신 게 아닌가. 그런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건태 의원님도 당원들 의견을 반영해서 그렇다는 말씀들을 하시고 그랬지만 사정이 있으시겠으나 모양새는 누가 봐도 아름답지 못한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송영길 전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용기]
저희는 반대로 생각을 합니다. 굳이 한동훈을 띄워줄 필요 없다고 하는 내부의 기류도 있어요. 왜냐하면 한동훈 의원이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당장 민주당하고 싸우는 것이겠습니까? 저희는 단언컨대 국민의힘에게 복당하고 싶다고 하는 내용일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하고 토론하면 당 대 당끼리 충분히 토론할 수 있는 내용도 많고 국민의힘도 보완수사권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할 의향이 있는데 본인의 거취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 민주당한테 시비를 걸고 민주당하고 토론하고자 하는 그 야욕을 우리가 뭐하러 응해 주냐 하는 이야기를 이건태 의원이 말을 들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의원은 무소속 의원으로서 목소리를 내시면 되고 카운터파트너인 국민의힘하고는 언제든지 토론할 수 있다고 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굳이 도망갔다고 말씀하시기는 어렵고요. 이미 의원이 되셨습니다. 그러니까 국회에서 충분히 토론하실 수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한동훈 의원은 김어준 씨 방송에도 불러줘라. 내가 토론 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용기 의원님 토론 잘하시니까 혹시 같이 링에 올라가실 생각 없으신지요?

[전용기]
저랑은 안 할 겁니다. 아마 한동훈 의원께서 급이 안 맞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왜냐하면 당대표도 하셨고 그러다 보니까 하지 않을 텐데 저라도 필요하시다면 저는 할 생각이 있습니다.

[유용원]
저는 전 의원님이 훨씬 더 높은 급이 아닌가 싶은데요.

[앵커]
전용기 의원님께서 하실 생각 있으시다고 하니까 다음에 YTN에서 한번 토론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토론 무산을 장동혁 대표가 좋아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 주목받는 게 싫어서 장동혁 대표가 토론 무산을 좋아할 수도 있다는 건데 오늘 텔레그램방에서 장동혁 대표 저렇게 집회 참석하는 것 도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냐 탄식이 나왔다고요.

[유용원]
그전에 한말씀만 덧붙이면 한동훈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을 위해서 그런 게 아니고 보완수사권 문제가 너무 중대한 현안 아닙니까?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제대로 실상을 알기 위한 그런 방법으로 계속 토론을 제의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고요. 텔레그램방의 일부 의원님, 다선 의원님께서 올리신 것은 오늘 아니고 며칠 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보니까 한기호 의원님께서 언제까지 이런 모습을 봐야 합니까라고 물었다고 하더라고요.

[유용원]
그 부분에서 다른 의원님이 우리는 일종의 쌍끌이를 하고 있다. 대표와 원내대표가 투트랙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명하시는 글을 올리셨는데 저도 부대표, 원내대표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점식 원내대표도 계속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어떤 쪽으로 할지를 결심해 가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합리적인 판단과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측근인 박준태 비서실장이 오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민운동, 아름다운 현장을 외면한 정치인들은 그 외면한 정치인이라고 기억될 것이다. 오늘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집회를 지지하는 발언인데 타당의 입장에서 타당 대표가 장외집회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차라리 잘됐다, 이렇게 보이십니까?

[전용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올림픽공원에서는 참정권 시위하는 청년들이 본인의 참정권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죠. 그러나 저 참정권 시위. 아름다운 집회를 망치고 있는 게 바로 장동혁 대표이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을 깨우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참정권 시위로써 본인들의 참정권을 확보하기 위해서 당연히 목소리 낼 수 있는 것이 청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장동혁이 묻어버렸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정치권에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정치권이 오히려 이 문제에 개입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제가 국정조사 특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먼저 올림픽공원에 있는 잠실투표소 재검표를 요청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특검과 같이 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특검이 법이 통과되고 30일 동안 특검 추천권이 부여가 되거든요. 그러면 지금부터 30일 이상씩은 재검표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올림픽공원을 이상한 쪽으로 물들이기 시작하면서 참정권을 확보하기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퇴색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정당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김무성 대표가 말씀 잘하신 것 같아요. 당대표가 당 내부에서 설 자리가 없기 때문에 바깥으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보완수사권 문제로 문제제기하고 있는 것이 토론회가 무산된 것이 오히려 장동혁한테 더 좋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까? 사실 한동훈 대표가 토론하자고 하는 것,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했다면 더 토론이 활발하게 됐을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일들을 하고 계신다고 평가합니다.

[앵커]
의원 40여 명이 올림픽공원 방문했다고 하는데 40여 명 방문한 거 맞습니까?

[유용원]
모든 의원님들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닌데 아마 현장 검증도 가시지 않았습니까? 왜냐하면 장 대표님 가실 때 동행했던 의원님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가셨던 분들이 계속 반복해서 가시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순수하게 그 인원만 따지면 40명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정점식 원내대표가 정부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정책을 겨냥해 “주식시장이 도박판이 됐다”고 비판하면서 김용범 정책실장의 경질을 촉구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재원 최고위원이 삼성전자로 2억 원 수익을 거뒀다가 ETF때문에 홀랑 까먹었다고 이야기했는데. 이게 단일종목 ETF이다, 이렇게 탓을 하는 것 같아요.

[전용기]
여러 가지 시도들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힘은 기본적으로 코스피가 상승하고 대한민국 장이 좋아지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아무리 노력을 해도 기본적으로 2600에서 머물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 2배, 3배가 되다 보니 이재명 정부의 업적을 어떻게든 깎아내려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평가하고요. 충분히 레버리지 ETF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도가 정착하는 데 바로잡아가야 할 부분들이 있고 이것을 처음부터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하는 비판이면 언제든지 수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처음부터 단일종목이라는 것과ETF 펀드의 개념을 같이 접목시킬 수 없다. 이런 비판은 있었는데 어쨌든 상황은 벌어졌고요. 국민의힘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경질해야 된다고 말하는데 그 외에 대안을 생각하신 게 있으실까요?

[유용원]
당 정책 파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생각하는지는 아직 파악을 못한 상태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이 오르는 것 자체에 대해서 저희가 마치 샘을 내는 것처럼 그렇게 말씀을 하셨지만 저희도 그 부분은 환영을 합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주가지수 엄청나게 높지만 실제로 혜택을 본 국민들은 많지 않은 게 안타까운 현실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계속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어제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 말씀하셨는데 부동산에 대해서는 송구하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주식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말씀도 하셔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부동산 정책 토론회도 곧 있으니까요. 경제정책은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용기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유용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 긍정 51.5 46.5 47.0 48.9 48.4 부정 44.2 49.5 49.2 47.7 48.0 6월 2주 6월 4주 7월 1주 7월 2주 7월 3주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의뢰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간 7월 13일~16일 조사대상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 조사방법 무선(100%) 자동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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